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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 Problemen der uneingeleiteten Erganzungssatze im Deutschen
이난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1985 韓國文化硏究院 論叢 Vol.46 No.-
문법적인 문제를 다룸에 있어 학자들은 문법전문용어의 뜻을 당연한 것으로 간주해 경솔하게 쓰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바로 이러한 현상이 한 언어형태의 기능을 규정하는데 혼란을 초래하게 되는 큰 요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본 논문은 독일어의 무접속사 목적보문을 중심으로 무접속사 목적보문이 구체적인 연구없이 독일어 문법에서 간접화법으로 간주되고 있는 것은 타당하지 않음을 보여 주었다. 독일어의 간접화법이 물론 무접속사 목적보문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지만 무접속사 목적보문이 반드시 간접화법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무접속사 목적보문으로 나타나는 문장은 한 복합문장의 문법적인 주어의 말의 내용이나 생각의 내용 자체일 뿐이다. 여기에서 중용한 것은 이러한 내용은 문법적인주어에 의해서 의문이 제기되거나 그에 의해 계획되고 있다든가, 또는 즉흥적인 행동이 따르는 내용이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또한 이러한 문법적인 주어의 말이나 생각의 내용자체도 화자 (말하는 이)에 의해서 제 3 자의 말로 간접으로 전하는 간접화법으로 표현될 수 도 있고, 간접화법이 아닌 화자 자신의 말로 직접 표현될 수 도 있다, 그러므로 독일어 문법에서 무접속사가 목적보문을 구체적인 연구없이 간접화법으로 간주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본 논문은 어떤 문법의 외적 형태와 그 형태가 문장에서 흔히 갖는 의미적인 기능을 일치시키는 것은 위험한 일임을 보여주고는 하나의 예이다.
이난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1986 韓國文化硏究院 論叢 Vol.48 No.-
언어간의 상호접촉에서 생기는 문제가 언어학자들의 관심사가 된 이래로 대조언어학(KL)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고 KL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논문들이 급속히 증가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에서는 KL에 대한 비판의 견해도 적지 않다. 본 논문의 목적은 KL의 적용분야중 외국어 교육에 나타나는 Interferenz현상을 중심으로 KL에 대한 비판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KL의 역할과 위치를 재정립하는데 있다. 이 연구를 위하여 2장에서는 KL을 역사적으로 고찰했고, 3장에서는 KL개념의 정의와 그에 따르는 문제를 검토하였으며, 4장에서는 이론 KL과 응용 KL의 구분을 명확히 하였다. 5장에서는 Interferenzlinguistik(Int. L.)의 근본문제를 논하였으며 KL과 Int. L.에 있어서 언어대조의 이론적인 문제와 기술적인 면을 고찰하였다. 2~5장에서 이루어진 연구성과를 근거로 6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게 되었다. KL이 간섭현상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기 위해서는 KL과 Int. L.의 근본적인 관점의 차이(Aspektuntersschiede)가 그들의 분석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KL은 언어체계 내의 근본적인 유형의 차이나 공통점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반면, Int. L.에서는 그때 그때 언어 사용에서 나타나는 간섭현상을 근거로 유형이 확인된다. 그러므로 Int. L.은 문법적으로 기술될 수 있는 언어체계 내의 문법적인 단위뿐만 아니라 언어사용에 관계되는 모든 요소들을 그들의 구성이나 방법론에 체계적으로 포함시켜 다룬 만족할 만한 문법 이론을 아직 정립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므로 간섭현상 문제와 관련된 KL에 대한 비판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KL에 대한 비판은 그의 방법론적이고 기술적인 면에 해당되어야 하며 KL 자체에 대한 비판이어서는 안된다. 언어의 상호 접촉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언어학의 기초가 폭넓게 마련되어 KL의 영역이 더 확장되어 기술될 수 있어야 한다.
이난희,정효지,조성희,최영선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1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Vol.6 No.2
This study was aimed at development of a nutrition education program, which was designed for children, their parents and personnel in preschool nursery facilities and carried out by dieticians. The program was conducted at 6 preschool nursery facilities for 3 months from July to September 1998. Four-hundred thirty-three children aged 2 to 7 years were engaged in the program. Children in each class were given nutrition education practice once a week by dieticians using education materials and a guide book based on a 12-week program. The themes of nutrition education for children consisted of 'knowledge of food sources and foods', 'relations between food and health', 'other roles of food', 'right eating habit', and 'cooking practice'. Each of five leaflets on nutrition education for parents was delivered eery three weeks in a series and leaflets were posted on a bulletin board. Nursery school teachers were educated by their participation in the class with dieticians using education materials. Evaluation of nutrition education by children, parents and personnel was carried out by interviewing and using questionnaires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Children responded more positively more positively on their eating behavior and sanitary behaviors after nutrition education. Parents'opinions on the nutrition education program were positive : 72.3 described the nutrition education program as 'very good'and 'good'. In addition, 71.3% answered that the education materials for parents were helpful. A majority(93.8%) of personnel in facilities evaluated the nutrition education program effective. Nursery personnel evaluated the importance of general nutrition knowledge, childhood nutrition, and obesity control for nutrition management and nutrition education more highly after nutrition education. This study indicates that nutrition management and nutrition education programs for preschool nursery facilities are necessary and they would be effective when implemented by dietici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