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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륵의 자서전적 글쓰기에 관한 고찰 - 이미륵의 독일소설 『압륵강은 흐른다, 한국에서의 어린 시절』을 중심으로
진상범 ( Sangbum Chin ) 세계문학비교학회 ( 구 한국세계문학비교학회 ) 2015 世界文學比較硏究 Vol.51 No.-
이미륵은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바탕으로 독일어로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문학적으로 드러내는데 성공한 작가이다. 특히 이미륵의 소설은 쉬운 문체로 서구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의 정체성을 이해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그의 어린 추억을 기반으로 자서전적인 요소를 진솔하고 간결하게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그의 소설 속에 구조화된 기억은 일제 강점기하에 억압된 분위기속에 처한 소년시절의 기억이라는 점이다. 특히 그가 어린 시절부터 한국문화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인 유교 불교 그리고 샤머니즘의 전통을 간결한 문체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륵의 작품 『압륵강은 흐른다』를 통하여 유교, 불교 그리고 샤머니즘이 조화를 이룬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새로운 유토피아로서 문화국가 한국을 전후 암울한 유럽에 부각시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미륵은 전후 병폐된 부조리한 유럽을 개혁하고 자 동양사상을 수용하였던 헤세와 되블린과 비교될 만한 작가로 평가할 수 있다. Lee Mirok was successful in literally composing Korean cultural identity in German. In particular, Lee``s novel made Western readers understand the identity of Korean culture in an easy style, which was widely appreciated. The autobiographical elements, the narrative situation based on his childhood memories confirmed his identity through his novel. The memories structured in his novel are those of the colonized aboriginal boy. In this point, it is collective memory against the dominant narrative. Lee must be remarked as a writer who created the cultural country Korea as a new utopia for making sick Europa after World War bettter world expierenced in his youth, where Confucianism, Buddhism and Shamamism are harmonized. In this point Lee Mirok can be compared to Hesse and Doblin who adopted Eastern thought in their works as expressionist Utopia to reform the absurd society of Europa after two world Wars as a writer of world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