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면보호시설의 종류별 유출특성과 오염부하 저감효과 분석
정현용 ( Hyeonyong Jeong ),금동혁 ( Donghyuk Kum ),유나영 ( Nayeong Yu ),우수민 ( Soomin Woo ),임경재 ( Kyoungjae Lim ) 한국농공학회 2020 한국농공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20 No.-
남·북한강 상류 수계의 인북천 유역 만대지구, 가아지구, 내린천 유역 자운지구, 송천 유역 대기지구, 골지천 유역, 도암호 유역 등 6개 지역이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설치를 통해 강우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비점오염 저감을 위해 돌망태, 옹벽, 사면보호시설, 식생토낭, 침사지, 작목전환 등 다양한 개별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였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의 원인으로 뚜렷한 비점오염 저감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개별 비점오염저감시설의 명확한 저감효율이 정량화되지 않아 탁수저감 기여도 및 효율성 평가 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5개 시설과 21개 명칭으로 구분하였으며, 선행연구에서 진행된 문헌을 통해 오염부하와 농도의 저감효율을 정리하였다. 이 중 저감효율 자료가 부족한 시설에 대하여 인공강우 실험을 통한 저감효율 실증화 실험을 수행하였다. 인공강우 실험은 비점오염원관리지역 내 경사밭의 특성을 고려하여 경사도 28%, 사면폭 5 m, 사면길이 30 m의 시험포에서 수행하였으며, 씨드스프레이, 코이어롤+식생매트, 그리고 사면매트 등 3개의 저감시설을 적용하였다. 저감효율은 대조구(나지상태) 대비 저감시설별 저감되는 유출량과 수질농도를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제거효율법을 통한 오염부하 저감효율 산정 결과 SS 항목의 저감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S 저감효율은 씨드스프레이가 97.4%로 가장 높았으며, 코이어롤과 사면매트 모두 90% 이상의 저감효율을 보였다. 수질항목별 오염부하를 비교한 결과 사면매트가 BOD 81.9%, SS 97.7%, T-N 90.9%, 그리고 T-P 80.1%의 저감효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씨드스프레이의 경우 시공시 자재에 혼합되어 있던 비료, 접착재, 색소 등이 유출되면서 BOD와 T-P 항목 등 모든 수질항목에서 뚜렷한 저감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따라서, 급경사면의 흙탕물 저감을 위해서는 사면보호시설의 설치가 우선되어지나, 유기물과 영양염류와 관련된 오염물질 정량화는 장기간의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