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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온도상승이 올리브의 생육 및 과실 특성에 미치는 영향
임찬규(Chan Kyu Lim),안현주(Hyun Joo An),전미경(Mikyoung Jeon),김설아(Seolah Kim),홍성구(Seonggu Hong),정선우(Sun Woo Chung)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올리브는 아열대 지역(위도 30°~45°)의 온화한 기후대에서 재배되는데 이 지역의 연평균 기온은 15~20°C이고 최저기온은 4°C이며 최고기온은 40°C이다. 하지만 ‒7°C이하의 온도에서는 저온 피해를 받으며 영하 이하의 온도에서 점차적으로 내렸을 경우에는 ‒12°C까지 견딜 수 있다. 또한 아열대기후에서 고온스트레스는 생육을 저하시키며, 과실의 수량과 품질을 감소시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온대기후에서 적정 범위 내에서 기온 상승은 작물의 생육 가능 기간을 연장하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올리브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기 위해서 온도상승에 따른 생육, 수량 및 품질 변화에 대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대부분 지중해 지역에서 온도상승을 말하며 이는 고온 스트레스에 의한 올리브 생육의 부정적인 영향에 관한 연구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대부분 온대기후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 온도상승에 따른 올리브 생육의 긍정적인 영향에 관한 연구들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제주도 지역에서 온도를 제외한 다른 환경요인(광량, 대기, CO₂ 농도 등)을 자연상태와 유사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한 반 폐쇄형 장치인 온도구배터널(Temperature Gradient Tunnel)을 이용하여 온도상승 조건이 올리브의 생육 및 과실 특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온도구배터널 내부의 일평균 대기온도는 터널 입구의 대기온도를 기준으로 중앙부, 후미부의 온도가 각각 2°C, 4°C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도상승에 따른 생육단계를 보면 개화시기는 15일 정도 차이를 보였으며, 수확기는 11월 6일부터 11월 25일까지 20일 정도 차이를 보였다. 수고는 온도가 높을수록 생육이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신초 생육또한 같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과실 생육은 온도가 높을수록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착색이 일찍 이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본 실험 결과 현재 제주 환경에서의 노지재배가 가능한 올리브의 경우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 새로운 소득 작물로써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내륙지역의 일부 해안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수체생육 및 과실품질이 좋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망고 시설재배 표준화를 위한 생육단계, 수체생육 및 온도 조사
임찬규(Chan Kyu Lim),안현주(Hyun Joo An),전미경(Mikyoung Jeon),김설아(Seolah Kim),홍성구(Seonggu Hong),정선우(Sun Woo Chung)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망고(Mangifera indica L.)는 옻나무과(Anacardiaceae), 망고속(Mangifera)의 상록성 교목으로 북위 25°, 남위 25°의 열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망고를 겨울철에 가온을 할 수 있는 시설 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며 재배역사가 짧고 재배관련 연구가 미흡하여 아직까지 시설재배에 대한 명확한 표준 재배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농가별 시설하우스 내 망고의 생육단계 및 온도관리를 조사하여 시설재배에 적합한 표준 재배 방법을 설정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 농가는 제주도에 위치한 3농가를 선정하고 각각 농가별 기상 데이터 수집장치를 설치하여 기온 및 지온을 조사하였으며 또한 BBCH 생물계절양상 단계를 기준으로 생육단계를 조사하였다. 망고 시설재배의 생육단계를 조사한 결과, 개화일은 3월 중순에 대부분 이루어졌으며 착과일은 4월 초순, 착색일은 6월 중순에 이루어졌고 수확은 6월 말부터 7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온도변화 중에서 최저온도 변화를 조사한 결과, 가온 시기는 2월 1일부터 4월 20일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화아분화유도를 위한 온도는 10 ~ 12°C의 저온에서 서서히 온도를 올려 15 ~ 20°C까지 가온을 통해 하우스 내 온도를 높여주었다. 또한 최저지온 변화를 조사한 결과 기온과 같이 가온이 시작하는 2월 초순부터 지온이 올라갔으며 평균지온으로 보면 15°C에서 서서히 높아져서 20°C를 유지하고 있었다. 수체생육을 조사한 결과, 신초길이는 21.3 ± 3.9cm이고 신초굵기는 7.9 ± 1.1mm, 엽길이는 24.5 ± 4.1cm, 엽폭은 7.5 ± 1.7cm, 엽면적은 106.6 ± 36.5㎠의 경향을 보였다. 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망고 시설재배를 위한 생육단계별 온도관리를 제시할 수 있으며 시설재배 표준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
야간온도 변화에 따른 망고 ‘Irwin’의 개화, 과실특성 및 수체생육
임찬규 ( Chan Kyu Lim ),안현주 ( Hyun Joo An ),전미경 ( Mikyoung Jeon ),김설아 ( Seolah Kim ),정선우 ( Sun Woo Chung ) 한국농림기상학회 2021 한국농림기상학회지 Vol.23 No.4
본 연구는 꽃눈발아기부터 과실비대기까지 야간온도의 조정이 망고 ‘Irwin’ 품종의 개화, 과실특성 및 수체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써 망고 재배를 위한 적정 야간온도를 구명하고 시설하우스 내부의 온도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수행하였다. 야간온도 처리에 따른 개화기, 만개기, 착과기, 성숙기 그리고 수확기는 온도가 높을수록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꽃대 길이는 야간온도가 10℃일때 가장 짧았으며 온도가 높을수록 생육이 좋아졌으나 15℃와 20℃의 처리간에는 유의차는 없었다. 과실 종경과 무게는 야간온도가 15℃와 20℃가 10℃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가용성고형 물함량(SSC)와 산함량(TA)은 야간온도 처리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과실의 경도와 과피의 색도는 야간온도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과실 수확이 끝나고 전정을 한 이후 발생한 가지의 생육은 처리간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망고의 시설하우스 재배 시 과실의 수량을 높이고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야간 최저온도를 15℃ 또는 20℃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며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는 야간최저온도를 15℃로 설정하여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The effect of night temperature was investigated on mango (Mangifera indica cv. Irwin) for setting appropriate night temperature and managing mango cultivation in a greenhouse. Different night temperatures (10, 15, and 20°C) were treated from budding to fruit development in mango trees. As night temperature increased, the initiation of flowering, full blooming, fruiting, and fruit development tended to be accelerated.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growth of shoots flushed after the fruit harvest among trees treated with different night temperatures. The lengths of the flower stalk were the shortest at 10°C of night temperature;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15°C and 20°C of the night temperature. The length, diameter, and weight of mango fruits were higher at 15°C and 20°C than 10°C. Soluble solid contents and acidities showed no difference; the firmness and skin color were better as the night temperature increased. Accordingly, setting the minimum night temperatures to 15°C or 20°C can increase the number of fruits and produce high-quality fruits when cultivating mango in the greenhouse. Even the minimum night temperature to 15°C can reduce heating costs in the greenhouse.
종자크기, 파종깊이, 파종용토, 종피 유무가 아보카도 실생묘 생장과 발아효율에 미치는 영향
안현주(Hyun Joo An),장연진(Yeon Jin Jang),정선우(Sun Woo Chung),임찬규(Chan Kyu Lim),김설아(Seolah Kim),전미경(Mikyoung Jeon) 한국원예학회 2021 한국원예학회 학술발표요지 Vol.2021 No.10
아보카도 종자크기, 파종깊이, 파종용토, 종피 유무에 따른 발아효율과 신초의 생육 상태를 비교하여 우량 실생 대목을 생산하기 위한 조건을 설정하기 위해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종자크기는 20.0~29.9g, 30.0~39.9g, 40.0~53.6g으로 3처리, 파종깊이는 표토 이하 1, 3, 5cm로 3처리, 파종용토로 원예상토, 혼합배양토, 화산회토 3처리, 종피 유무 2처리로 시험 처리하였으며, 발아율 및 신초 생육특성은 발아 후 73~76일에 조사하였다. 종자 파종 후 첫 발아에 소요되는 일수는 28~31일로 발아 후 4주부터 발아가 시작되었고 종자크기에 따른 비교 결과 40.0g 이상의 처리에서 발아율 100%, 80% 발아 소요일수 43일로 다른 두 처리에 비해 발아효율이 좋았으며, 발아된 신초의 생육특성에 있어서도 40.0g 이상의 처리에서 신초길이 35.5cm, 신초굵기 5.52mm로 가장 좋았다. 파종깊이에 따른 영향 평가결과, 표토 이하 1cm 처리 시 발아율이 93.3%로 가장 낮았는대, 이는 파종 후 관수 시 수압에 의해 표토의 흙이 씻겨나가 종자가 노출된 영향인 것으로 생각된다. 첫 발아 소요일수는 25~28일로 처리간 차이를 볼 수 없었으나, 80% 발아 소요일수에서는 표토 이하 1cm 파종하였을 때 38일로 5cm 파종하였을 때 보다 5일이 빠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발아된 신초의 생육 비교 결과도 표토 이하 1cm로 파종한 처리의 신초길이 34.6cm, 신초굵기 5.13mm로 5cm로 깊게 파종하였을 때 31.6cm, 5.00mm에 비해 신초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파종용토에 따른 결과는 혼합배양토에서 90% 발아로 발아율이 가장 낮았고, 발아 소요일수는 용토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신초 생육에 있어서는 화산회토에서 신초길이 32.3cm, 신초굵기 4.88mm로 가장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파종 시 종피 제거 유무에 따른 파종 결과 발아율에 있어서는 종피를 제거하지 않았을 때 100%, 종피를 제거했을 때 90%로 조사되었으나 첫 발아 소요일수, 80% 발아 소요일수에 있어서는 종피를 제거했을 때 10일 이상 빠르게 발아가 이루어졌고, 발아된 신초의 생육에 있어서도 종피를 제거했을 때 신초길이 33.2cm, 신초굵기 4.90mm로 종피를 제거하지 않았을 때 각각 22.2cm, 4.02mm에 비해 신초길이는 11cm, 신초굵기는 0.82mm 차이 만큼 더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초의 생육이 우수하고 균일한 묘목의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파종할 종자의 선택 기준을 설정하고 파종깊이, 파종용토, 종피 제거 유무 등의 적정 조건설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