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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 - 탄소저감 대안 목조건축 - 활성화 위해 섬세한 제도 개정과 관 차원의 프로젝트 뒤따라야
육혜민 대한건축사협회 2023 建築士 Vol.646 No.-
1월 13일, 건축사회관 2층 김순하홀에서 목조건축 활성화를 주제로 월간 건축사 좌담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탄소저감, 친환경 등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기 시작한 목조건축 활성화 과제가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는 주제라는 데 공감하고,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목조건축의 방향성에 관해 논의했다. 현재 목재는 과거의 한계를 넘어 원하는 대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전통적인 목재 또는 목조 건축을 떠올리는 과거 시선에서 벗어나, 사양 중심이 아닌 성능을 중심으로 한 섬세한 기준의 제도개선과 그러한 제도가 뒷받침되는 정부 차원에서의 프로젝트가 필요하고, 또 건축사들의 적극적인 도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SYMPOSIUM - 소규모 건축사사무소 어떻게 운영해 나가야 할까, 경쟁력은 무엇?
육혜민 대한건축사협회 2023 建築士 Vol.645 No.-
중국의 황금기를 이끈 당 태종 23년의 정치 토론 기록인 '정관정요'에는 '창업은 쉬우나 수성은 어렵다'는 구절이 나온다. 이는 원래 국가를 세우고 다스리는 법도에 관한 이야기지만, 기업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시장의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목표 고객의 니즈를 잘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것을 목표 고객의 마음속에 효과적으로 포지셔닝해야 한다. 게다가 시장에서 계속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별화한 포지션을 유지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중·소규모 건축사사무소의 경쟁력은 무엇이고, 과연 어떻게 운영을 해나가야 할까. 지난 12월 13일, '소규모 건축사사무소 운영자로서의 건축사'를 주제로 건축사 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좌담회가 열렸다. 홍성용 편집국장(건축사사무소 NCS lab)을 사회로 남기봉 건축사(남기봉 건축사사무소), 박우린 건축사(쿠쿠루쿠쿠 건축사사무소), 이관용 건축사(주.오픈스케일 건축사사무소), 이영재 건축사(주.건축사사무소 이인집단)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환경에 대응하는 각자의 건축사사무소 경영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중·소규모 건축사사무소의 제반 경영환경과 올해 어떠한 대비가 필요한지를 주제로, ▲비즈니스 마인드, 사업적 인식을 갖춘 건축사사무소 운영 방향 설정 ▲자기 어필, 흐름에 따른 전략적 마케팅의 필요성과 방법 등 올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맞아 사무소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좌담회 - 건축사 역할·직무 대중 인식 환기, 방향과 과제 "건축은 삶을 그리는 문화, 건축사 역할에 대해 일상의 쉬운 언어로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해야"
육혜민,Yuk, Hye-Min 대한건축사협회 2022 建築士 Vol.640 No.-
지난 7월 13일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 옥상 라운지에서 월간 건축사지가 마련한 좌담회가 열렸다. 주제는 '대중매체를 이용한 건축사사무소 마케팅 전략'. 임형남 건축사, 김창균 건축사, 홍만식 건축사, 그리고 본지 편집국장인 홍성용 건축사와 최연송 KBS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건축사라는 직업에 대한 대중의 인식 환기와 제고, 이를 위한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건축을 하는 것은 건축사뿐 아니라 건축주에게도 즐거운 일이다. 건축이 사람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때문. 건축을 문화로 다루어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건축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지, 건축사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마케팅을 통해 이를 알리는 것 또한 건축사의 역할이자,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 볼 수 있다. 패널들은 각종 매체를 통해 건축사가 조명되며 주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씩 변하고 있는 현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전문직업인으로서 건축사의 역할 ▲사람의 삶을 담는 건축 설계의 중요성과 필요성 ▲건축 과정에서 비롯되는 즐거움 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 건축, 그리고 그 너머 지속 탐구 "계속 좋은 건축 해 나가고파"
육혜민 대한건축사협회 2024 建築士 Vol.660 No.-
월간 <건축사> 4월 호의 표지를 장식한 '차이커뮤니케이션 사옥'은 강남구 학동대로 뒤쪽에 있는 광고 회사의 사옥이다. 이 건축물은 여백과 절제를 통해 단순하면서도 정갈한 입면을 구현해 내어, 새롭고 오래된 건축물이 혼재된 강남구에서 그 자체로 심플하면서도 힘 있게 자리한다. 제한적인 대지 규모에서, 개개인의 창의성을 중요시한 오픈형 사무공간에 도시와 자연을 동시에 담아내 다양한 외부공간을 접하게 한 차이커뮤니케이션 사옥을 설계한 박일훈 건축사(반 건축사사무소), 지난 3월 12일, 그를 만나 건축적 목표 등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