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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範鎔 홍익대학교 경영연구소 2000 경영연구 Vol.25 No.-
본 연구논문은 외환자유화 확대가 실질환율과 경상수지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1990년대 우리나라 경제를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행하였다. 실증분석 방법으로는 우리나라의 외환자유화 추이를 비롯하여 2001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제2단계 외환자유화 계획을 고찰하고 분석모형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나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외환자유화지수를 개발하고 단위근검정과 공적분검정을 행한 결과에 따라 오차수정방법을 원용한 Engle-Granger의 2단계 추정방법을 사용하였다. 추정결과에 따르면 외환자유화 확대는 실질환율하락과 경상수지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주요 외국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다.
성범용,김문희 한국금융학회 2003 金融學會誌 Vol.8 No.1
본 연구는 신축적인 시간선호율(flexible rate of time preference)과 완전예견(perfect foresight) 그리고 무한 연속적 시간하에서 최적 자산축적모형(optimal asset accumulation model)을 설정하여 소규모개방경제하에서의 통화정책이 실질소비와 경상수지에 미치는 효과를 수리적으로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같은 연구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기존에 주로 사용하였던 주관적 시간선호율이 무한 연속적인 시간에서 일정하다는 가정을 보다 현실성을 갖도록 효용수준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시간의 함수로 정의하였다. 또한 통화를 효용함수의 구성인자로 받아들이지 않고 예산제약식에서 고려하되 실질잔고와 소비의 함수로 정의한 거래비용을 명시적으로 도입하여 최적균형 상태인 실질소비, 실질통화량, 국제수지를 도출하였다. 이들 실질 변수들간의 안정성 여부를 검정한 결과 안장점적 균형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규모개방경제하에서 통화정책의 장·단기효과를 분석한 결과 단기에 예상치 못한 통화증가율이 실질소비의 증가를 가져오는 반면 국제수지는 적자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에는 통화증가율의 증가가 실질소비와 국제수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단기에 통화의 초중립성이 성립하지 않지만 장기에는 성립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논문의 모형설정 동기와 위와 같은 연구결과에 비추어 볼 때 유일한 통태균형이 성립하면서 단기적으로는 통화정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갖지만 장기에는 통화의 초중립성이 성립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서 바람직한 연구결과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