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사학 : "한국 유도(Korean Yudo)"의 미국 진출 배경과 활동 - 1950년대부터 1970년대를 중심으로 -

김주연(JooYounKim) 한국체육학회 2005 한국체육학회지 Vol.44 No.6

The 'Korean Yudo' in overseas was initiated in Switzerland in 1929 by Yudo club founded by Hanho Lee. In 1955, to get the assistance for the spread of 'Korean Yudo', Hanho Lee requested ‘Korean Yudo Association’ for demonstration teams, which organized the first Korean demonstration teams named the ‘Korean Yudo Team for Europe Tour’. In 1956, ‘Dae-Myung Yudo Club’ was founded as an attached educational institution for foreigners to teach a 'Yudo Class' to USFK at ‘Korean Yudo College’. Korean Yudo instructors put every effort to the spread of 'Korean Yudo' in the U.S. including calling Korean demonstration teams to the U.S.. Some of Korean Yudo instructors's essential work made Korean Dan be recognized by USJF, which only did Kodokan‘s Dan before, and expended their work not only in USJF but in AAU. Through their authority in AAU, they also had an influence on the joining AAU of Taekwondo. Korean instructors couldn't diffuse 'Korean Yudo', because the suzerain state of Judo was recognized as Japan through international society. However their roles in the U.S. was enough to make the impression that Korea is the nation of strong martial arts and therefore there is no denying that Korean martial arts had effect on the spread of it based on the U.S..

체육사 : 한국 여자유도에 관한 신문기사의 내용분석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성차별적 표현을 중심으로-

김주연(JooYounKim) 한국체육학회 2004 한국체육학회지 Vol.43 No.3

Sports supported and continued the strong images of men in Korean society. And once competitive games recognized as only men’s representation. Cause of general public have a biased view of Women’s Judo.Newspapers were charged of the important part for prejudiced views about Women’s Judo from early to present. So, this paper analyzed the contents of articles divided into some periods on the focus of gender-discriminated expressions in major newspapers.As a result, gender-discriminated expressions of contents of newspapers articles as mass media append same way between sex-role of society and sex-role of spot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lead the public to better understanding of this matter about gender-discriminated expressions in newspapers.

인문,사회과학편 : "코리안 카라테"의 등장과 태권도의 해외 진출: 1960년대 한인태권도 사범들의 미국 내 활동을 중심으로

김주연(JooYounKim),김은정(EunJungKim),정응근(EungKeunChung) 한국체육학회 2007 한국체육학회지 Vol.46 No.1

본 연구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한인 사범들의 도미와 1960년대 ‘카라테’, ‘코리안 카라테’를 통한 미국 내 태권도의 진출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특히, ‘코리안 카라테’의 등장을 통해 당시 한인 사범들의 활동을 주목하였는데, 이는 오늘날 태권도의 세계화에 있어서 초기 한인 사범들에 의한 ‘코리안 카라테’의 역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인 사범들의 도미로 이루어진 태권도의 미국 내 활동은 ‘카라테’에서 ‘코리안 카라테’로 변화되면서 본격적으로 나타났는데, ‘코리안 카라테’는 역사적 전통발기술경기화태권도로 연결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태권도의 과도기적 명칭으로서 한인 사범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한인 사범들에 의한 ‘코리안 카라테’의 등장은 미국을 넘어선 태권도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배경으로서 태권도 세계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점을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미국에 진출했던 한인 태권도 사범들의 구술사 증언과 『Black Belt Magazine』의 ‘코리안 카라테’에 대한 기사를 참고하였다. This study was considered about advance of Korean Taekwondo instructors, 'Karate' and 'Korean Karate' as Taekwondo's abroad from 1950's to 1970's in USA. Korean-American Taekwondo instructors used the words as 'Korean Karate' in mid-1960s, 'Korean Karate' was supported for developing of Taekwondo as today's world sport. Taekwondo's distinguishing marks appeared to change from 'Karate' to 'Korean Karate'. Advent of 'Korean Karate' was by Korean Taekwondo instructors, therefore they became to make Taekwondo abroad like today's position. 'Korean Karate' solved for Karate and Taekwondo's confusion relationship, therefore 'Korean Karate' was named as Taekwondo's term in a transition period. This study uses oral history interview in 1960's Korean-American Taekwondo Instructors, and search for articles about 'Korean Karate' in the Black Belt Magazine.

인문,사회과학편 : 무도사(武道史)에서 구술자료의 활용

김주연(JooYounKim) 한국체육학회 2008 한국체육학회지 Vol.47 No.4

종래의 무도사(武道史) 연구는 문헌자료를 조사하거나 분석하는 것이 주를 이뤘다. 이런 점에 문제의식을 갖고, 구술사(口述史)를 통해서 생산된 구술자료의 활용이 근현대 무도사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무도사에서 구술자료의 활용은 역사서술의 보완과 역사기록의 생산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가능한데, 기존 무도사 서술의 추가와 잘못된 서술의 수정을 통하여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서술보완의 측면, 그리고 무도인들의 활동에 있어 주제별 인물들에 대한 기록생산의 측면에서 필요성이 대두될 수 있다. 특히,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최근 구술자료의 흐름에 무도의 고유한 기능인 수련 장면을 접목시킴으로써 구술자료를 무도사의 보존 가치가 높은 기록생산의 한 방향으로 모색하였다. 앞으로 무도사가(武道史家)들은 무도사에 만연되어 있는 ‘역사왜곡’과 ‘기록부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구술자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활용을 새로운 역할로 수용해야 할 것이다. The objective of this paper presents the way of oral history material are used and interpreted in order to introduce new methodology in martial arts history. Generally the great numbers of articles on history of martial art were based on literature source by written rather than oral material by spoken. However, oral history interviews related to martial arts are valuable evidences and data as sources of new knowledge about the past and as new interpretive perspectives on history of Martial arts. This paper addresses that oral history evidences can be utilized as descriptions and archives. And a historian can find additional or new stories through oral history interviews on martial artists. To enrich martial arts studies, the paper concludes, martial arts historians should approach oral history material as important source of research and play new role of piling up oral history.

인문,사회과학편 : 태권도사(跆拳道史) 속의 왜곡된 이데올로기: 반일주의, 반공주의, 종주국주의를 중심으로

김주연(JooYounKim) 한국체육학회 2009 한국체육학회지 Vol.48 No.2

태권도사에 내재된 이데올로기 중에서 반일주의, 반공주의, 종주국주의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태권도사에서 반일주의는 일본 카라테와의 관계를 부정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반일감정 충족과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합당한 처사로 여겨져 왔다. 이는 해외에서 카라테와의 경쟁과 카라테의 아류라는 오명을 극복하기 위해 태권도의 우월성을 확보하는 과정으로 전개되었다. 그리고 한국근현대사에 ‘레드 컴플렉스’의 영향으로 등장한 태권도사에서 반공주의는 최홍희와 ITF에 대한 서술 배제라는 견제를 통해 표출된다. 최근 한국 내 ITF의 등장이 ‘북한태권도’로 인해 반공주의를 상기시켰다는 관점에서 태권도계의 반공주의가 아직도 잔존함을 알 수 있다. 끝으로, 태권도사에서 종주국주의는 종주국 강조가 과도해지면, ‘국위선양’의 자부심을 넘어서 오히려 안하무인격이 될 우려가 있다. 계속해서 종주국의 권위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태권도의 세계화에 대한 책임감이 내포된 종주국 본연의 의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세 가지는 한국 태권도사에서 야기된 현상인 동시에, 한국 무도사와도 연계되기 때문에 앞으로 개선해 나아가야 할 무도 문화인 것이다. The objective of this paper considered about the distorted Ideology in Taekwondo History, especially focused on Anti-Japanesism, Anticommunism, Suzerainism. Firstly, anti-Japanesism as Taekwondo Ideology rejected connection related between Taekwondo to Japanese Karate. Anti-Japanesism was arranged system for Korean style nationalism. Secoondly, Anticommunism in Korean history was called also 'Red-Complex'. Anticommunism as Taekwondo Ideology come out competition between ITF(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to WTF(World Taekwondo Federation), and also general Choi Hong Hi in overseas. Anticommunism as Taekwondo Ideology is still in Korea, because Korean is called usually 'North Korean Taekwondo' instead of ITF. Thirdly, suzerainism as Taekwondo Ideology was based on national confidence. Now Korea Taekwondo has responsibility for the fulfilment of obligations better than promotion of the authority of the Taekwondo suzerain.

인문,사회과학편 : 한국 태권도 영화의 시대별 변화와 특성

김이슬(YiSeulKim),김주연(JooYounKim) 한국체육학회 2014 한국체육학회지 Vol.53 No.5

한국에서 제작된 태권도 영화의 시대별 변화와 특성을 통하여 태권도 영화의 흐름이 한국 태권도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살펴보았다. 한국 태권도 영화의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별 변화와 특성은 다음과 같다. 1960년대는태권도 영화가 처음으로 등장했고, 당시 존재했던 관들 간의 충돌을 다루는 등 태권도계의 현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1970년대는 태권도 영화가 최고조로 흥행되었고, 태권도의 대중화와 연계되어 나타났다. 1980년대는 태권도 영화의 제작의도가 문화적인 측면에 치중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1988년 서울올림픽의 시범종목 등 경기화가 정착된 이후에 두드러진 현상이다. 1990년대는 태권도 영화 속의 배역이 다양해져서 남녀노소 모두가 수련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던 시기였으며, 이는 한국 체육계의 전체적인 생활체육 활성화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았다. 2000년대는인성교육을 주제로 삼은 태권도 영화가 제작되었는데, 이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스포츠 영화에서도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었다. 앞으로 태권도 영화는 다양한 스토리 개발과 전문배우 양성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태권도의 문화적인 가치를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The cultural aspect of Taekwondo is receiving very positive response as well with its popular cultural elements. Specially, movies on Taekwondo started receiving attention since the Taekwondo competition started to progress in 1960’s. The Taekwondo movies spread to the public while exhibiting various characteristics from 1960’s to 2000’s and became a cultural connecting link for Taekwondo to interact with the public. The chronological history process and characteristics of Korean Taekwondo culture examined through the flow of Taekwondo movie are as follows. First, the Taekwondo movie was first introduced in 1960’s. Secondly, the Taekwondo movies were a box office hit in 1970’s. As total 17 Taekwondo movies were produced in 1970’s alone, the box office success of Taekwondo movies reached its peak along with the popularity of Taekwondo. Thirdly, the Taekwondo movies of 1980’s became invigorated under the influence of the development of Taekwondo game as a demonstration sport in the 1988 Seoul Olympics. Fourthly, Taekwondo became a daily life sport in 1990’s, the number of children trainees increased and Taekwondo movies chose themes for children as the main topic. Fifthly, the Taekwondo movies in 2000’s directly suggested the humanistic educational aspect.

태권도의 중국보급 과정과 활동

유혜민(HyeMinYoo),김주연(JooYounKim) 한국체육학회 2013 한국체육학회지 Vol.52 No.2

태권도의 중국보급 과정과 활동을 살펴보고자 문헌 및 구술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태권도의 중국보급 과정은 1992년 한·중 수교를 기점으로 공식외교 이전과 공식외교 이후로 나누어진다. 공식외교 이전에 중국 태권도는 미국 버클리대학교의 태권도파견단을 통해 최초의 보급이 시작되었고, 국제태권도연맹(ITF)을 비롯하여 세계태권도연맹(WTF)의 몇몇 한인사범들에 의한 보급 과정을 거쳤다. 한·중 수교를 통한 공식외교 이후에 중국 태권도는 한·중 체육교류협정의 체결, 중국태권도협회의 창설을 통해 세계태권도연맹(WTF) 중심의 공식적인 활동으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태권도의 중국보급은 스포츠태권도와 무도태권도의 활동으로 구분 지을 수 있다. 초기에는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과 더불어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겨루기 중심의 스포츠태권도가 빠른 성장을 하였다. 하지만 메달 획득을 목적으로 시작된 겨루기의 성장이 태권도의 불균형적인 발전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여겨지면서, 최근에 중국 태권도는 무도태권도를 통해 태권도의 본질적인 의미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process of launching Taekwondo in China and its activities by looking at its history nd dissemination process. Areas of poor data was supplemented by focusing on the methodology of analyzing documents and the data of oral history statements. The background of launching Taekwondo in China was analysed carefully by interviewing with people related to Taekwondo in China, and Korean Taekwondo leaders and instructors living in China. In particular, China has been proud of their martial arts so that supplementing Taekwondo in China has much significance for Korea. This research could find out the possibility of increasing the number of Taekwondo population by looking at its rapid growth and also the diplomatic policy of supplementing Taekwondo in China. It is important to focus on development of Taekwondo in China and both the interest and the efforts of China and Korea have to be continued to complement the probl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