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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 Sukju Lee ),손재권 ( Jaegwon Son ),최진규 ( Jinkyu Choi ),장태일 ( Taeil Jang ),송재도 ( Jaedo Song ),고대희 ( Deahee Ko ) 한국농공학회 2017 한국농공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17 No.-
“2016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의하면 2016년 5월부터 8월까지 81회의 폭염특보가 발표되었으며 여름철(6~8월) 기온은 평년기온(24.8℃)보다 1.2℃높게 관측되었으며 8월 중 강수량은 76.2mm로 평년의 27.7%수준에 그치는 등 전국적인 가뭄으로 인하여 16,599.7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였다(기상청, 2016). 또한, 밭의 가뭄대응 능력을 조사한 결과 용수공급시설을 갖춘 밭은 140천ha로 전국의 18.5% 수준(‘15.7월 행정조사)에 그쳐 논에 비해 가뭄 피해대책이 열악한 상황이다. 가뭄은 오랜 시간동안 강수현상이 없거나 지속된 현상으로 정의 하며 또한 고온이나 바람으로 인한 증발산량이 많아 물 공급이 어려워지는 현상도 가뭄으로 정의하고 있다. 가뭄은 ‘물 부족’의 개념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물 부족’에 대한 정의는 필요수량에 대한 부족 현상을 말하며, 가뭄은 평균 필요 수량에 대한 물 부족 현상을 말한다(변희룡, 2009). 또한, 가뭄은 ‘잠복성 재해’로서 가뭄이 발생하는데 걸리는 시간 동안 잠복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가뭄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뭄에 대한 판단과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이영근 외, 2010, 박종옹 외, 2012). ‘농업가뭄’이란 농작물 생육에 직접 관계되는 토양수분의 부족으로 정의하는 가뭄으로 가뭄이 시작될 때 농업은 저류된 물 부족 또는 토양수분 부족으로 인해 가장 먼저 피해를 받는다(국립가뭄경감센터(NDMC)), ‘농업 가뭄’은 강우부족, 실제 잠재증발산량, 토양수분, 식물 생작에 필요한 요소, 저수지 또는 지하수위의 저하 등의 요인들을 통해 ‘농업 가뭄’을 정의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농업인이 판단하는 가뭄요소를 조사하기 위해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기법을 사용하였다. AHP기법의 장점은 정량적 요소와 정성적 요소 구분 없이 쌍대비교를 할 수 있다. 농업인 설문조사는 시범지구인 장수군 물관리 요원 및 농업인 중심으로 설문을 실행하였으며, 가중치 분석하여 우선순위를 계산, 가뭄요소별 지표를 설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