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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aisat-1 위성영상을 활용한 간척지 토양 염농도 분포 추정
고명석 ( Myungsuk Ko ),이경도 ( Kyungdo Lee ),강종국 ( Jonggook Kang ),황선웅 ( Seonwoong Hwang ),이경보 ( Kyeongbo Lee ),손재권 ( Jaegwon Son ) 한국농공학회 2012 한국농공학회 학술대회초록집 Vol.2012 No.-
우리나라에서 간척은 주로 농업적 이용을 위하여 조성되었다. 간척지를 농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염과 함께 염농도의 분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간척지 전체 면적의 토양 염농도 분포를 파악하는 작업은 오랜 시간과 인력,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따라서, 간척지 토양의 염농도 분포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간척지에서 토양 염은 식물 생육에 제한 요소이지만 한편으로는 염농도에 적응한 식생 분포를 통해서 토양의 염농도를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토양 염농도에 따라서 우점하는 식생의 분포가 다양함으로 육상식물, 염생식물, 나대지의 토지이용으로 분류하여 그룹별 토양 염농도를 분석함으로써 식생을 활용한 토양 염농도 추정이 가능하다. 토양 염농도별 우점 식생이 다르다는 것에 착안하여 새만금 계화지구에서 2011년과 2012년 Dubaisat-I 위성영상을 촬영하고 육상식물, 염생식물, 나대지 세 가지 토지이용별로 20지점을 선정하여 토양 시료를 채취 후 염농도를 분석하고 상호 비교하였다. 토양시료 분석결과 육상식물 군락지의 토양 염농도는 0.1% 이하로 측정되었고, 위성영상의 NDVI값을 비교한 결과 군락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새만금 계화지구에서 육상식물 재배지 분포를 통해 토양 염농도 0.1% 이하의 면적을 추정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