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행동 및 아동의 정서조절 능력이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에 대한 어머니 양육행동 및 아동의 정서조절...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행동 및 아동의 정서조절 능력이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에 대한 어머니 양육행동 및 아동의 정서조절능력의 설명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 강서구, 광진구, 용산구, 금천구 등에 소재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여섯 곳에 다니는 만 6세 아동 227명(남아 118명, 여아 109명)과 그들의 어머니 227명이었다. 어머니 양육행동을 알아보기 위하여 IPBI(Crase, Clark, & Pease, 1973)를 기초로 번안ㆍ수정하여 사용한 손승희(2002)의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또한 아동의 정서조절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Salovey와 Mayer(1990, 1996), Goleman(1995), Saarni(1990)의 연구를 토대로 이병래(1997)가 제작한 자기조절과 타인조절 척도와 김경회(1999)가 제작한 감정의 조절 및 충동억제 하위 척도를 기초로 하여 본 연구자가 제작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을 측정하기 위해 이은해(1997)가 번안한 California 사회적 능력 척도(California Preschool Social Cometency Scale: CPSCS)를 기초로 이윤선(1998)이 사용한 사회적 유능성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자료를 분석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 변인에 대한 기술적 통계치를 산출하였다. 그리고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과의 관계 및 아동의 정서조절 능력과 사회적 유능성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또한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에 대한 어머니 양육행동과 아동의 정서조절 능력의 설명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하위요인 중 한계설정은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과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자녀를 양육할 때 일관성 있게 한계를 설정해줄수록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이 높았다. 둘째, 아동의 정서조절 능력과 사회적 유능성간에 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잘 조절하여 표현할수록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이 높았다. 셋째,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을 의미있게 설명하는 변인은 아동의 정서조절 능력과 아동의 성별이었다. 즉, 여아가 남아보다, 그리고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잘 조절하여 표현할수록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