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가 근대화·산업화되고, 여성들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여성의 사회참여율은 60년대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혼 여성의 취업은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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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2002
학위논문(석사) --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 특수심리치료학과 , 2003. 2
2002
한국어
186.5 판사항(4)
157.5 판사항(19)
서울
65p. ; 26cm
참고문헌: p. 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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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한국 사회가 근대화·산업화되고, 여성들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여성의 사회참여율은 60년대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혼 여성의 취업은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시켜...
한국 사회가 근대화·산업화되고, 여성들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여성의 사회참여율은 60년대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혼 여성의 취업은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경제적으로는 도움을 주지만 가사노동과 자녀 양육 면에서는 적지 않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실제로 맞벌이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많은 실증 연구가 자녀교육과 양육의 어려움을 가장 많이 지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적 변화에 따라 과거보다 많은 수의 영아들이 어려서부터 부모가 아닌 타인에 의해 양육되고 있으며, 아동 관련 전문가들은 생의 초기부터 시작되는 어머니와의 분리 및 타인 양육 경험이 영아의 발달과 모자간의 애착에 어떠한 영향 미칠 것인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생의 초기 형성한 애착관계가 이후 발달에 초석이 된다는 애착이론에 의해 어머니가 자녀를 양육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영아와 어머니가 애착을 제대로 형성할 수 있는지, 그것이 영아의 발달에 어떠한 영향이 주어지는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본 연구는 어머니와의 분리경험과 분리시작시기, 양육자와의 관계, 타인양육시간, 양육자의 변경 경험과 같은 타인 양육의 특성들이 모-자간 애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탐색을 통해 어머니와 자녀간의 애착의 안전성과 동시에 영아 발달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적절한 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지역의 2개의 초등학교 5학년 남, 여학생 164명이었다. 이중 분리를 보고한 집단50명과 분리를 보고하지 않은 집단 50명, 총100사례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애착은 부모와의 안정애착척도(Kern Security Scale, KSS)를 사용하였으며, 타인 양육의 특징은 분리경험에 대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문제에 따라 빈도와 백분율, t검증,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성별에 따른 모-자간의 애착특징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대체적으로 남아의 애착점수 평균이 여아보다 높게 나왔다. 다만 일부 문항(나는 당황했을 때 엄마에게로 간다.)에서는 여아가 남아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둘째, 분리경험은 모-자간의 애착특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애착을 (1)아동의 애착인물에 대한 의존성 (2)스트레스시에 애착인물의 유용성의 두 가지 하위 척도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분리 경험이 있을 때 유의미하게 모의존성과 모유용성이 낮게 나왔다. 즉, 생후초기의 분리경험은 아동의 애착인물에 대한 의존성과 스트레스 시에 애착인물을 유용하게 생각하는 정도를 낮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어머니의 학력에 따른 애착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어머니의 자녀들이 고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어머니의 자녀들보다 높은 애착점수를 보였다. 즉, 어머니의 학력이 높아질수록 모-자간의 애착의 안정성도 높아졌다.
넷째, 아동이 부모와 처음으로 분리되어 양육된 시기를 2세 전후로 나누어 애착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2세 이후에 어머니와의 분리를 경험한 아동들이 2세 이전에 분리를 경험한 아동들보다 덜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분리경험 집단에서 분리 시 타인 양육자와의 관계를 혈연 대리 양육자와 비혈연 대리 양육자로 구분하여 애착의 차이를 검증을 실시하였으나, 이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여섯째, 타인 양육자와 함께 있는 시간에 따른 애착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타인 양육자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수록, 어머니와 함께 있는 시간이 적을수록 낮은 애착점수를 보였다. 즉, 어머니와 오랜 시간 분리를 경험한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어머니와 덜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양육자 변경 경험은 아동의 애착특징중 모의존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양육자의 변경을 경험한 아동들은 양육자를 경험하지 않은 아동들에 비해 모의존성에서는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볼 때, 부모와의 분리경험과 타인양육의 여러 특징들은 모-자간 애착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애착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에 주의를 기울이고, 영아의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plore the effects of separation experience from mother and characteristics of raising others like separation experience from mother and Characteristics of substitute care-givers on child Attachment. The resea...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plore the effects of separation experience from mother and characteristics of raising others like separation experience from mother and Characteristics of substitute care-givers on child Attachment.
The research samples were 164 male and female 5th graders from 2 schools in Seoul. Of them, the 50 reporting separation and the other 50 not, 100 cases in total were used for the study. For attachment, Kern Security Scale, KSS was used, and characteristics for raising others, the questionnaire to separation experience was used. For collected data, frequency, percentage, t-test, ANOVA were executed.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were as follows:
1. It was indicated that there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boys and girls, that is boys formed more stable attachment than girls.
2. It was revealed that the child experiencing early separation formed less stable attachment than those who did not.
3. The higher the mother's educational background was, the more stable the attachment between mother and child.
4. It was found that the child experiencing separation before two years of age formed more stable attachment than those after two years of age.
5. It was indicated that the child experiencing separation from grandmother for a long time formed less stable attachment than those who did not.
6. It was revealed that children experiencing change of care-givers formed less stable attachment than those who did not.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