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는 신문 보도 사진의 메시지를 받아들일 때 그것의 논리들을 자신의 사회적 현실 속에서 확인하고 검증하려는 능동적인 주체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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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국민대학교 대학원, 2003
2003
한국어
070.4904 판사항(21)
서울
x, 161 p. : 삽도 ; 26 cm.
부록 : p.143-161
참고문헌 : p.13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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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자는 신문 보도 사진의 메시지를 받아들일 때 그것의 논리들을 자신의 사회적 현실 속에서 확인하고 검증하려는 능동적인 주체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의 수용자가 어떻게 신문 보도 사진을 이용하는지 알아보았다.
연구자는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 및 연구 가설을 설정하였다.
1. 연구문제 1. 신문의 보도 사진을 보는 이용 동기는 무엇인가?
가설 1-1. 신문의 보도 사진을 보는 주된 이용 동기는 섹션에 따라 다를 것이다.
가설 1-2. 신문의 보도 사진을 보는 이용 동기는 수용자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다를 것이다.
2. 연구 문제 2. 신문의 보도 사진을 보는 이용 동기와 만족도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가설 2-1. 이용 동기는 사진에 대한 만족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가설 2-2. 사진에 대한 만족도는 이용 동기에 대한 만족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같은 연구 문제 및 연구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연구자는 다음과 같은 연구 방법을 시행하였다. 우선 신문 보도 사진의 이용 동기와 사진 목록을 찾아내기 위하여 사전 조사를 실시하였다. 사전조사로 나온 결과(이용 동기와 사진 목록)를 정리하여 내용 분석(실제 실리는 신문 보도 사진을 분석하기 위한)에 필요한 자료와 설문지 구성에 필요한 항목을 만들었다. 다음으로는 내용 분석을 실시하여, 사전 조사에서 나온 사진이 실제로 실리는지 확인하였다. 내용 분석의 결과로 나온 사진의 목록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용 동기와 실제 실리는 사진에 대한 만족, 이용 동기에 대한 만족, 수용자 특성의 내용으로 구성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 설문으로 수집된 자료를 SPSS 10.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적 분석을 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나온 신문 보도 사진의 이용 동기는 다음과 같다. <기사 내용 신뢰> <기사 내용 파악> <정보 습득> <대화에 필요> <눈에 띄어서> <읽을 기사 선택> <상대적으로 우월한 정보로 여김> <글만 있는 기사보다 편리> <글만 있는 기사보다 감정변화가 커서> <현장감 느끼려고> <재미와 즐거움> <좋아하는 사람을 보기 위해> <외모 감상 및 성적 호기심 해소>의 13개 이용동기였다.
가설 1-1의 검증 결과 다섯 개 섹션 모두 사진을 보는 이용 동기 중 주된 것은 <기사 내용 파악>이었다. 그 외의 우선 순위는 다르며 이용 동기를 기준으로 섹션끼리 비교했을 때, 각각의 이용 동기는 섹션끼리 차이가 있었다.
가설 1-2 '섹션 별로 신문의 보도 사진을 보는 이용 동기는 수용자에 따라 다를 것이다'의 검증을 위하여 '성별'과 '연령'에 따른 이용 동기를 비교하였다. '성별'에 따른 평균 비교를 위해 T-test를 하였으며, '연령'에 따른 평균 비교를 위해 One-way ANOVA test를 실시하였다.
신문 보도 사진을 이용하는 13가지 이용 동기 중에서 정치면의 경우 <상대적으로 우월한 정보로 여김> 동기와 <글만 있는 기사보다 감정 변화가 커서> 동기는 남녀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면의 경우는 남녀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 이용 동기는 없었다. 문화·예술면의 경우 <재미와 즐거움> 동기에서 남녀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면의 경우 <상대적으로 우월한 정보로 여김> 동기에서 남녀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TV프로그램·연예면의 경우 <읽을 기사 선택> 동기와 <재미와 즐거움> 동기에서 남녀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정치면은 <상대적으로 우월한 정보로 여김> 동기에서 연령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사회면은 <눈에 띄어서> 동기와 <재미와 즐거움>을 얻기 위한 동기에서, 문화·예술면은 <눈에 띄어서> 보는 동기와 <읽을 기사 선택> 동기, <글만 있는 기사보다 편리> 동기에서 연령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스포츠면은 <정보 습득> 동기, <대화에 필요> 동기, <눈에 띄어서> 동기와 <좋아하는 사람을 보기 위해> 동기에서, TV프로그램·연예면은 <기사 내용 신뢰> 동기, <눈에 띄어서> 동기, <재미와 즐거움>을 얻기 위한 동기, <좋아하는 사람을 보기 위해> 동기, <외모 감상 및 성적 호기심 해소> 동기에서 연령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가설 2-1 '이용 동기는 사진에 대한 만족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와 가설 2-2 '사진에 대한 만족도는 이용 동기에 대한 만족으로 이어질 것이다'는 상관관계 분석으로 검증하였다.
이용 동기와 이용 동기에 대한 만족도, 이용 동기와 사진에 대한 만족도, 사진에 대한 만족도와 이용 동기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세 가지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었다. 자세한 사항은 본문에서 알 수 있다. 이것으로써 수용자는 섹션에 따라서 보도 사진의 이용 동기를 다르게 갖고 있으며 사진을 통해 이용 동기에 대한 만족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존에 포토 저널리즘이 수용자에 관한 이론과 어울려 논문이 된 것은 몇 개 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용과 충족 이론'을 바탕으로한 연구는 기존에 없었다. 보통 신문 보도 사진을 보는 이유는 '신문에 있기 때문에' '기사 옆에 있으니까' '눈에 띄니까' 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실제로 연구해 본 결과 신문 보도 사진을 이용하는 동기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으며, 섹션에 따라 다른 내용의 사진이 나오기 때문에 이용 동기 또한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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