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장면에서 맥락수행의 구성요인과 성격의 5요인과의 관계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기업장면에서 맥락수행의 구성요인들을 밝히고, 둘째, 성격의 5요인과 맥락수행의 구성요인들간의 ...
기업장면에서 맥락수행의 구성요인과 성격의 5요인과의 관계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기업장면에서 맥락수행의 구성요인들을 밝히고, 둘째, 성격의 5요인과 맥락수행의 구성요인들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었다.
연구 1에서는 국내 기업장면에서 나타날 수 있는 맥락수행의 구성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집단면접을 통하여 맥락수행 행동들을 수집하고 국내 및 국외의 문헌 개관을 통하여 총 177개의 맥락수행에 관한 행동 진술문을 얻었다. 다양한 조직에서 근무하는 396명으로부터 얻은 자기평정 결과를 요인분석하여 7개의 맥락수행 구성요인을 도출하였다. 7개 요인은 조직에 대한 헌신, 타인에 대한 도움, 직무에 대한 헌신, 조직규범 준수, 분위기 고취, 정보공유 및 제안, 타인에 대한 배려였다. 이들 중 분위기 고취와 타인에 대한 배려 요인은 외국 문헌에서의 구성개념과는 중복이 덜 되는 국내 기업장면에서의 독특한 요인으로 간주할 수 있다. 연구 1의 결과로부터 요인 부하량과 해석가능성을 고려하여 맥락수행의 7개 요인을 측정하기 위한 66문항으로 구성된 맥락수행 측정척도를 제시하였다.
연구 1의 결과로부터 얻어진 맥락수행 요인구조의 타당성을 확인하고, 성격의 5요인(신경증, 외향성, 개방성, 호감성, 성실성)이 맥락수행의 7개 구성요인 각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연구 2를 실시하였다.
연구 2에서는, 국내 16개의 다양한 조직에서 근무하고 329명의 현직자들을 설문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먼저, 맥락수행 요인구조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LISREL을 이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연구 1에서 밝혀진 7개 요인구조의 타당성이 지지되었다.
성격의 5요인과 맥락수행 및 과업수행과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맥락수행과 과업수행 대부분이 성격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성격과 맥락수행간의 관계가 성격과 과업수행간의 관계보다 더 높은 상관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성격의 5요인이 맥락수행의 7개요인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하여, 직무 현직자의 인구 통계적 변인(성, 연령, 근속년수, 직급, 직무)에서의 차이를 통제할 수 있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성격의 5요인이 맥락수행에 대해 모두 유의한 설명량을 지니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성격의 5요인 중에서 외향성과 성실성이 맥락수행에 대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 상관분석 결과와 마찬가지로 성격의 5요인은 과업수행보다 맥락수행에 더 높은 설명력을 지니고 있었다.
부가적으로, 성격의 5요인과 조직태도 변인(신뢰, 불신, 재미, 자부심, 이직의도, 보복행동의도, 조직몰입)이 맥락수행의 각 요인에 대해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성격의 5요인과 조직태도변인이 맥락수행에 모두 유의한 설명력을 지니고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성격의 5요인이 조직태도 변인보다 맥락수행에 대해 더 큰 설명력을 보였다.
이 연구에서 얻어진 맥락수행 구성요인과 외국의 문헌에서 언급되는 구성요인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기술하였고, 본 연구의 제한점과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