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모의 언어적 공격성과 아동의 사회적 적응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위해 설정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
본 연구는 부모의 언어적 공격성과 아동의 사회적 적응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위해 설정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아동의 연령, 성별, 부모의 교육수준, 직업)에 따라 부모의 언어적 공격성은 차이가 있는가.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아동의 연령, 성별, 부모의 교육수준, 직업)에 따라 아동의 사회적 적응은 차이가 있는가.
셋째, 부모의 언어적 공격성은 아동의 사회적 적응과 어떠한 관계가 있으며, 그 미치는 영향력은 어떠한가.
본 연구는 서울소재 3개의 공립초등학교 4·5·6학년과 2개의 공립중학교 1·2학년 남녀 학생 443명을 대상으로 질문지 조사가 실시되었다. 부모의 언어적 공격성의 척도는 Solomon과 Serres(1999)가 제작한 부모의 언어적 공격성에 대한 아동의 지각 척도(Children's Perception of Parental Verbal Aggression: CPPVA)를 본 연구자가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그리고 아동의 사회적 적응 척도는 윤서영(1999)이 사용한 척도를 본 연구자가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WIN 7.5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Cronbach α 계수를 산출하였고,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부모의 언어적 공격성과 아동의 사회적 적응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test,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과 Duncan 사후검증을 사용하였고, 부모의 언어적 공격성과 아동의 사회적 적응간의 관계성을 보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영향을 보기 위해 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따른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 아동 연령이 증가할수록 부모의 언어적 공격성은 증가하였다. 그러나 아동의 성별, 부모의 교육수준, 직업에 따라 부모의 언어적 공격성의 차이는 없었다.
둘째, 연구 대상 아동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적응력은 낮았다. 부의 직업이 단순노동일 때 다른 직업에 비해 유의하게 아동의 사회적 적응이 낮았으며, 모의 직업이 사무직일 때 다른 직업에 비해 유의하게 아동의 사회적 적응이 높았다. 반면, 아동 성별과 부모의 교육수준에 따른 아동의 사회적 적응은 차이가 없었다.
셋째, 부모의 언어적 공격성은 아동의 사회적 적응과 비교적 높은 부적상관을 보였다. 또한 부모의 언어적 공격성은 아동의 사회적 적응에 유의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가족적응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에서 부모의 언어적 공격성이 아동의 사회적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부모들이 훈육의 방법으로 공격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아동의 사회적 적응에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