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南里貝塚은 中西部海岸地域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古南里式土器'가 집중적으로 출토되는 遺蹟으로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地域群을 設定하고 個別 遺蹟에 대한 硏究를 심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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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漢陽大學校 大學院, 2001
2001
한국어
서울
105 p. : 삽도 ; 26 cm.
권두에 국문요약 수록
Abstract :p. 104-105
참고문헌 :p. 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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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南里貝塚은 中西部海岸地域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古南里式土器'가 집중적으로 출토되는 遺蹟으로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地域群을 設定하고 個別 遺蹟에 대한 硏究를 심화시킬 수 있는 유적이다.
고남리패총의 各 貝塚間에는 시간적인 서열이 존재하는데 이는 토기의 속성에 있어 口脣刻目文土器의 존재와는 무관하며, 原始打捺文土器의 有․無에 의해 나뉘어질 수 있다. 이의 검증을 위하여 Ⅱ장에서는 고남리 각 패총별 出土遺物 現況에 대한 分析을 시도하고 ‘古南里類型’을 설정하였고, Ⅲ장에서는 고남리패총을 포함한 중서부해안지역에서 고남리유형의 단계별 속성 변화를 검토하였으며, Ⅳ장에서는 ‘古南里類型’과 ‘松菊里類型’과의 비교․분석을 위해 松菊里 54地區 長方形 住居址群 및 周邊遺蹟과의 比較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分析結果를 바탕으로 古南里의 각 貝塚간에는 단계별로 시간적인 서열이 존재하고 前 時期의 土器 文化와 송국리문화가 결합되어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고남리패총의 특징은 몇 가지로 요약될 수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남리식토기는 Ⅰ~Ⅲ식으로 구분되며 Ⅰ→Ⅲ식으로의 순차적인 이행과정을 거친다.
둘째, 고남리식토기는 A․D패총(Ⅱ․Ⅲ式)에서 집중 출토되고 있으며, B-Ⅰ․Ⅱ, C패총(Ⅰ․Ⅱ式)에서도 소량 출토되고 있다.
셋째, 고남리패총에 있어서 口脣刻目文은 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며 상대적으로 後代에 속하는 古南里式土器에서도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넷째, 口脣刻目文은 고남리패총과 마주하고 있는 保寧地域의 諸遺蹟에서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특히 壺形土器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는 송국리유형과의 융합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고남리패총을 위시한 한반도 중서부해안지역에서는 구순각목문의 전통이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었으며, 原始打捺技法이라는 새로운 토기제작 방법이 출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섯째, 松菊里遺蹟에서는 口脣刻目文이 거의 확인되지 않는데 이것은 中西部海岸地域의 諸遺蹟에서 구순각목문이 우세하게 나타나는 점과 대치되는 것으로 이 지역의 文化的인 地域性을 確認하게 해주는 資料로 생각된다.
이러한 현상들을 바탕으로 고남리패총은 그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해 유입된 문화가 오랜 기간 동안 殘存․停滯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文化流入의 經路는 海路를 통해 保寧地域과 직접적으로 교류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古南里住居址의 年代는 口脣刻目文深鉢形土器가 출토되는 점을 감안하여 休岩里住居址보다는 늦은 단계인 B.C. 7세기 후반~6세기 후반으로 판단되며, 고남리패총의 형성연대에 대해서 上限은 松菊里文化 開始期와 同時期(B.C. 6세기 전후)로 상정하였으며, 下限은 D패총 출토 粘土帶土器와 保寧 校成里遺蹟 出土品과의 聯關性을 들어 B.C. 3세기 전반으로 編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