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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과 <故鄕>의 對比硏究 = (A)comparative study of Huk and Koh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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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70331

    • 저자
    • 발행사항

      서울: 檀國大學校, 1989

    • 학위논문사항
    • 발행연도

      1989

    • 작성언어

      한국어

    • 주제어

      소설고향

    • KDC

      813.6 판사항(3)

    • DDC

      895.733 판사항(19)

    • 발행국(도시)

      서울

    • 형태사항

      348장; 26cm

    • 소장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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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春園의 「흙」과 民村의 「故鄕」은 농촌소설, 농민소설로서 1930년대를 대표하는 장편들이다. 前者는 民族文學을, 後者는 프로文學을 대변해 주는 작품이기도 했다. 당대의 비평가들도 문제작으로 다루었지만 독자들의 반응 또한 30년대의 여느 작품보다 엄청나게 컸던 것이다. 이는 두 작품이 당대의 사회적 요구에 그만큼 부응했던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전민족의 8할에 가까운 농민들이 기아선상에서 허덕이고 있는 절박한 현실은 민족갱생의 근본대상일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절실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여 창작한 작품이 「흙」이었다. 이에 맞서, 이면의 복합적인 대결의식에서 산출된 것이 「故鄕」이다.
    春園과 民村은 이미 이 두 작품 직전에 「革命家의 아내」와「變節者의 아내」로서 이데오로기 대결의 해괴한 作品戰을 연출한 바도 있다. 20년대 초반부터 분열되기 시작한 문단의 양대 주류가 첨예화된 대립 양상의 한 단면을 보여 주기까지 했던 것이다. 이와함께 評壇의 시각도 이데오로기적 편파성으로 해서 지나친 庇護 아니면 극단적 罵倒의 오류를 범하여 작품본질 이해에 길잡이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장애물만 벌여놓았던 것이다. 여기에다 민족분단의 아픔을 달래면서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은 제대로 더듬어볼 기회마저 상실했던 서글픈 과거였다.
    이러한 두 작품을 등거리에다 두고 對比分析해 보지 않고서는 이데오로기를 바탕으로 한 현실인식의 문제점이나 역사의식의 정당성, 그리고 농민문학으로서의 특질 및 그 위상 파악이 제대로 될 리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對比分析의 목적은 단순히 두 작품의 구조상 여러 요인들의 장단·우열을 가려 정당한 위상을 정렵하려는 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分斷狀況下에서 脫이데오로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異質化를 억제하며 同質性을 회복하는 길을 찾으려는 데에 촛점을 맞춰, 統一文學史 定立의 일익이 되었으면 하는 데에 있는 것이다.
    훗날에 「흙」의 골격이 된 春園의 「民族改造論」은 '野蠻'이란 두 글자때문에 평가절하되었을 뿐 아니라 민족분열의 심화에 한 몫을 한 것으로 지목되는 상황이어서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했다.
    新幹會解消 운명과 비슷한 시기의 문단일각에서는 和合과 團結을 모색하여 折哀論과 結合論이 대두되었지만 이것도 階級文學의 와해 공작이요, 反動이라고 몰아붙여 빛을 못 본 것은 아쉬움을 남겼다.
    30년대의 한국 농촌이 절대빈궁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원인 진단에 있어 현실인식의 폭은 춘원이 민춘보다 훨씬 넓은 것을 검증 결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일방적으로 춘원은 농촌실정에 무식하고 관념적이라고만 비판해 버렸던 것이다.
    歸農 인테리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두 作品에서 허숭은 協同組合運動에, 김희준은 小作爭議에 전심하고 있는데, 유독 허숭은 비현실직 이상주의자라고 평가하고, 희준은 '당대의 典型의 형상화'라고 격찬함은 편파성을 면치 못한 所以다.
    허숭과 얽힌 다양한 갈등들이 寬容과 犧牲으로 해소되는 敍事構造가 「흙」인데 반해 희준과 읽힌 모든 갈등들-사회적인 것이든 애정적인 것이든-모두가 鬪爭만으로 극복되는 敍事構造가 「故鄕」이다.
    애정의 갈등에 얽힌 人物配置가 「흙」은 直三角型的이고 「故鄕」은 左右水平的이어서 서사구조에도 커다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敍事構造에 결정적인 결함과 문제성을 안고 있는 특수인물로는 「흙」의 이건영과 「故鄕」의 윤경호다.
    民族同質性의 核이 언어라고 볼 때 문체론의 對比도 어휘의 적절성 여부에 촛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 「흙」이 日語系 외래어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영어계 외래어에는 절제를 잃고 있음이 흠이다. 「故鄕」은 무심히 외래를 구사한 데다가 漢字成語를 남용하고 있어 대화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 그러나 민족의 전통적 話術의 하나인 속담을 적절히 구사하고 고유어를 바탕으로 한 寫聲과 示姿중심의 표현은 묘사의 핍진성을 한결 높여 준다. 뿐만 아니라 同質性恢復에 시사하는 바 크다고 믿어진다.
    번역하기

    春園의 「흙」과 民村의 「故鄕」은 농촌소설, 농민소설로서 1930년대를 대표하는 장편들이다. 前者는 民族文學을, 後者는 프로文學을 대변해 주는 작품이기도 했다. 당대의 비평가들도 문...

    春園의 「흙」과 民村의 「故鄕」은 농촌소설, 농민소설로서 1930년대를 대표하는 장편들이다. 前者는 民族文學을, 後者는 프로文學을 대변해 주는 작품이기도 했다. 당대의 비평가들도 문제작으로 다루었지만 독자들의 반응 또한 30년대의 여느 작품보다 엄청나게 컸던 것이다. 이는 두 작품이 당대의 사회적 요구에 그만큼 부응했던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전민족의 8할에 가까운 농민들이 기아선상에서 허덕이고 있는 절박한 현실은 민족갱생의 근본대상일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절실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여 창작한 작품이 「흙」이었다. 이에 맞서, 이면의 복합적인 대결의식에서 산출된 것이 「故鄕」이다.
    春園과 民村은 이미 이 두 작품 직전에 「革命家의 아내」와「變節者의 아내」로서 이데오로기 대결의 해괴한 作品戰을 연출한 바도 있다. 20년대 초반부터 분열되기 시작한 문단의 양대 주류가 첨예화된 대립 양상의 한 단면을 보여 주기까지 했던 것이다. 이와함께 評壇의 시각도 이데오로기적 편파성으로 해서 지나친 庇護 아니면 극단적 罵倒의 오류를 범하여 작품본질 이해에 길잡이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장애물만 벌여놓았던 것이다. 여기에다 민족분단의 아픔을 달래면서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은 제대로 더듬어볼 기회마저 상실했던 서글픈 과거였다.
    이러한 두 작품을 등거리에다 두고 對比分析해 보지 않고서는 이데오로기를 바탕으로 한 현실인식의 문제점이나 역사의식의 정당성, 그리고 농민문학으로서의 특질 및 그 위상 파악이 제대로 될 리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對比分析의 목적은 단순히 두 작품의 구조상 여러 요인들의 장단·우열을 가려 정당한 위상을 정렵하려는 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分斷狀況下에서 脫이데오로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異質化를 억제하며 同質性을 회복하는 길을 찾으려는 데에 촛점을 맞춰, 統一文學史 定立의 일익이 되었으면 하는 데에 있는 것이다.
    훗날에 「흙」의 골격이 된 春園의 「民族改造論」은 '野蠻'이란 두 글자때문에 평가절하되었을 뿐 아니라 민족분열의 심화에 한 몫을 한 것으로 지목되는 상황이어서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했다.
    新幹會解消 운명과 비슷한 시기의 문단일각에서는 和合과 團結을 모색하여 折哀論과 結合論이 대두되었지만 이것도 階級文學의 와해 공작이요, 反動이라고 몰아붙여 빛을 못 본 것은 아쉬움을 남겼다.
    30년대의 한국 농촌이 절대빈궁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원인 진단에 있어 현실인식의 폭은 춘원이 민춘보다 훨씬 넓은 것을 검증 결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일방적으로 춘원은 농촌실정에 무식하고 관념적이라고만 비판해 버렸던 것이다.
    歸農 인테리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두 作品에서 허숭은 協同組合運動에, 김희준은 小作爭議에 전심하고 있는데, 유독 허숭은 비현실직 이상주의자라고 평가하고, 희준은 '당대의 典型의 형상화'라고 격찬함은 편파성을 면치 못한 所以다.
    허숭과 얽힌 다양한 갈등들이 寬容과 犧牲으로 해소되는 敍事構造가 「흙」인데 반해 희준과 읽힌 모든 갈등들-사회적인 것이든 애정적인 것이든-모두가 鬪爭만으로 극복되는 敍事構造가 「故鄕」이다.
    애정의 갈등에 얽힌 人物配置가 「흙」은 直三角型的이고 「故鄕」은 左右水平的이어서 서사구조에도 커다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敍事構造에 결정적인 결함과 문제성을 안고 있는 특수인물로는 「흙」의 이건영과 「故鄕」의 윤경호다.
    民族同質性의 核이 언어라고 볼 때 문체론의 對比도 어휘의 적절성 여부에 촛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 「흙」이 日語系 외래어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영어계 외래어에는 절제를 잃고 있음이 흠이다. 「故鄕」은 무심히 외래를 구사한 데다가 漢字成語를 남용하고 있어 대화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 그러나 민족의 전통적 話術의 하나인 속담을 적절히 구사하고 고유어를 바탕으로 한 寫聲과 示姿중심의 표현은 묘사의 핍진성을 한결 높여 준다. 뿐만 아니라 同質性恢復에 시사하는 바 크다고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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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Hu˘k (the soil) by Ch'unwo˘n and Kohyang (the home village) by Minchon, both as peasant novels or novels dealing with social problems of rural area, represented the Korean literary circles of the 1930's. They advocated respectively the national literature and proletarian literature, the two main currents of literature at the time. The response of the public was greater than toward any other work produced during this period, because they were believed to be suggestive of a solution to the conflicts of the Korean society.
    The desperate situation in which most of the peasants were almost starving was inevitably the fundamental concern of the nation. Both Hu˘˘k and Kohyang were the expressions of the two authors' positive concern about such social problems, though the results were quite different in character and took a form of ideological confrontation.
    Immediately before these two novels appeared, Ch'unwo˘n and Minchon had already been engaged in another confrontation by producing respectively The wife of a Revolutionist and The wife of an Apostate. Tgese two successive confrontations were mainly of ideological character and involved the whole public in them, but a possibility of personal confrontational psychology of the two authors can hardly be excluded as their motivation. Anyway, this ideological confrontation between the two main currents of literature and the tragic history of the Korean Peninsula here- after has prevented a proper evaluation of the two novels.
    Thus, it is assumed that a proper evaluation of the two novels requires an objective analysis of them from the stand-point of subject matter as well as structural elements through elimination of ideological prejudices. Such an analysis will enable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problems concerning ideolo-gically oriented historical approach to the social realities and of characteristic features and phases of peasant literature at large. At the same time, it will hopefully contribute to exploring possibilities of de-ideologizing the country and restoring original homogeneity to the Korean Penins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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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k (the soil) by Ch'unwo˘n and Kohyang (the home village) by Minchon, both as peasant novels or novels dealing with social problems of rural area, represented the Korean literary circles of the 1930's. They advocated respectively the national lite...

    Hu˘k (the soil) by Ch'unwo˘n and Kohyang (the home village) by Minchon, both as peasant novels or novels dealing with social problems of rural area, represented the Korean literary circles of the 1930's. They advocated respectively the national literature and proletarian literature, the two main currents of literature at the time. The response of the public was greater than toward any other work produced during this period, because they were believed to be suggestive of a solution to the conflicts of the Korean society.
    The desperate situation in which most of the peasants were almost starving was inevitably the fundamental concern of the nation. Both Hu˘˘k and Kohyang were the expressions of the two authors' positive concern about such social problems, though the results were quite different in character and took a form of ideological confrontation.
    Immediately before these two novels appeared, Ch'unwo˘n and Minchon had already been engaged in another confrontation by producing respectively The wife of a Revolutionist and The wife of an Apostate. Tgese two successive confrontations were mainly of ideological character and involved the whole public in them, but a possibility of personal confrontational psychology of the two authors can hardly be excluded as their motivation. Anyway, this ideological confrontation between the two main currents of literature and the tragic history of the Korean Peninsula here- after has prevented a proper evaluation of the two novels.
    Thus, it is assumed that a proper evaluation of the two novels requires an objective analysis of them from the stand-point of subject matter as well as structural elements through elimination of ideological prejudices. Such an analysis will enable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problems concerning ideolo-gically oriented historical approach to the social realities and of characteristic features and phases of peasant literature at large. At the same time, it will hopefully contribute to exploring possibilities of de-ideologizing the country and restoring original homogeneity to the Korean Penins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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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國文要約
    • 목차 = ⅳ
    • Ⅰ. 序論 = 1
    • 1. 民族의 念願 = 1
    • 2. 韓國文學史의 整地作業 = 2
    • 國文要約
    • 목차 = ⅳ
    • Ⅰ. 序論 = 1
    • 1. 民族의 念願 = 1
    • 2. 韓國文學史의 整地作業 = 2
    • 3. 硏究對象 및 方法 = 7
    • Ⅱ. 硏究史 槪觀 = 11
    • 1. 「흙」硏究의 槪略 = 11
    • 2. 故鄕에 대한 硏究 = 23
    • 3. 「흙」과 「故鄕」의 對比 = 27
    • Ⅲ. 背景論 = 31
    • 1. 1930년대의 한국농촌 = 31
    • 2. 이데오로기 分裂 = 43
    • a. 文化派와 主義派 = 45
    • b. 프로文學의 受容樣相 = 51
    • 3. 團結과 和合의 模索 = 73
    • a. 新幹會 = 74
    • b. 梁柱東의 折衷論 = 77
    • c. 金永鎭의 '結合論' = 82
    • d. 農民文學論의 展開 樣相 = 83
    • Ⅳ. 作家硏究 = 92
    • 1. 靑少年期 = 92
    • a. 春園의 上海亡命까지 = 92
    • b. 民村의 靑少年 時節 = 93
    • 2. 이데오로기와 現實參與 = 95
    • a. 民族主義와 春園 = 95
    • b. KAPF와 民村 = 125
    • 3. 師事作家 = 132
    • a. 톨스토이 및 木下尙江와 春園 = 132
    • b. 고리키 및 판페-로프와 民村 = 140
    • 4. 功利主義 文學觀 = 143
    • a. '啓蒙과 改造'의 手段-春園 = 143
    • b. '아지.프로'의 武器 = 149
    • 5. 이데오로기 對決 作品 = 157
    • a. 「革命家의 아내」 = 157
    • b. 「變節者의 안해」 = 164
    • 6. 新聞連載小說 = 170
    • a. 「흙」과 東亞日報 = 170
    • b. 「故鄕」과 朝鮮日報 = 176
    • Ⅴ. 作品 硏究 = 182
    • 1. 緖言 = 182
    • 2. 背景設定과 現實認識 = 184
    • a. 살여울 風景 = 185
    • b. 「흙」의 絶對貧困과 그 原因 = 188
    • c. 윈터마을 情景 = 197
    • d. 「故鄕」의 現實認識과 貧窮原因 = 203
    • 3. 이데오로기 問題와 農民運動 = 208
    • a. 「흙」의 民族意識과 農村運動 = 208
    • b. 「故鄕」의 階級意識과 農民運動 = 216
    • 4. 主人公과 特殊人物 = 222
    • a. 主人公의 性格 = 222
    • b. 愛情의 葛藤과 人物配置 = 238
    • (1) 「흙」의 直三角型的인 人物配置 = 239
    • (2) 「故鄕」의 左右水平的인 人物配置 = 243
    • (3) 두 女主人公들의 葛藤 = 247
    • c. 敍事構造上의 特殊人物 = 254
    • (1) 「흙」의 李建榮 = 254
    • (2) 「故鄕」의 尹景浩 = 260
    • d. 副帶人物과 農民의 삶 = 266
    • 5. 大尾와 展望 = 272
    • 6. 農民小說로서의 語彙的 對比 = 280
    • a. 語彙의 適切性 = 280
    • b. 外來語 = 284
    • c. 漢字成語 = 298
    • d. 俗談 = 315
    • e. 寫聲과 示姿 중심의 描寫 對比 = 323
    • (1) 背景描寫 = 325
    • (2) 人物描寫 = 329
    • (3) 웃음 描寫 = 332
    • Ⅵ. 結論 = 337
    • 參考文獻 = 343
    • ABSTRACT =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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