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윤리관, 가치관, 세계관 등 정신적인 온갖 근심, 걱정꺼리들을 마음의 병(철학적 병), 즉 우환이라고 규정하였다. 우환의식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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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 2020
학위논문(박사) --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 , 동양철학 , 2020. 8
2020
한국어
경상북도
138 ; 26 cm
지도교수: 조수동
I804:47004-20000034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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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윤리관, 가치관, 세계관 등 정신적인 온갖 근심, 걱정꺼리들을 마음의 병(철학적 병), 즉 우환이라고 규정하였다. 우환의식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행복과 불행, 실패와 좌절 등의 난관을 스스로 극복하려는 도덕적 책임감과 자기완성에 대한 자각이다.
『주역』에서 제시되고 있는 군자는 자기 성찰적 존재이며, 인간완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존재이며, 회복되어야 할 본래적 인간의 모습이다. 즉 자기치료적 존재인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스스로 반성하고 수양하여 자신의 내면을 비춰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 가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치료는 의학적인 치료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반성하고, 스스로 수양하여 마음을 본래의 선한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을 가짐으로써 치료와 같은 효과를 얻는 것이다. 즉 치유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역』 「계사전」의 삼진구덕괘와 그 근거가 되는 『주역』 구덕괘의 괘·효사를 집중적으로 세밀하게 분석하여 그 덕목 속에 투영된 수덕의 본질을 규명하여 우환의 극복을 위한 활용으로써 자기치료적 가능성을 고찰 하였다.
본 연구에서 고찰한 구덕괘의 괘·효사에서 바람직한 처세와 우환 극복을 위한 자기치료적 가능성은 다음과 같다.
이괘에서는 조급하거나 과신하여 무리하게 행동하면 후회가 따른다. 예의 부조화에서 모든 우환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수양과 자기반성을 함으로써 우환을 극복할 수 있다.
겸괘에서는 자만하지 않고 낮추어야 한다. 그러므로 겸손하면 도움을 받고 불손하면 손해를 초래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겸손하면 우환이 절로 멀어진다.
복괘에서는 본래의 선으로 회복하기 위해 불선에 대한 철저한 반성적 성찰과 수양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본성은 순선하여 우환이 없기 때문이다.
항괘에서는 항구한 도는 상도로써 지키고, 변화하는 도는 권도로써 따라야 한다. 따라서 원칙과 변통의 도를 체득하면 마음이 안정되므로 우환이 없다.
손·익괘에서 음양이 모두 조화를 이루고 있다. 덜고 더하고, 더하고 더는 도에는 상하 호혜의 마음으로 진정성과 조화와 균형을 때에 맞게 실현해야 한다. 왜냐하면 손익의 불균형은 우환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징분질욕은 나의 부덕을 덜어내는 것이고, 천선개과는 나의 덕에 보태는 것이다.
곤괘에서는 양효의 강하고 굳센 의지와 음효의 유순한 지혜를 발휘하여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한다. 반성과 수양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이다. 따라서 곤궁할지라도 바르게 원칙을 지키고 노력한다면 형통하게 된다.
정괘의 우물은 잘 다스리지 않으면 쓸모가 없게 되고, 사람은 수양하지 않으면 또한 쓸모가 없게 된다. 따라서 사람은 우물의 덕을 본받아서 성찰하고 수양하면 허물은 면할 수 있다.
손괘에서는 공손하다는 것은 내 마음이 타인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나의 진실하고 올바른 마음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저울질 하듯이 권도로써 일의 상황에 따라 마땅하게 하면 허물이 없게 된다.
성인이 후세인들의 우환을 염려하여 반드시 덕을 닦아야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 구덕괘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현대인들이 총체적으로 가치관의 혼란으로 격고 있는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길도 구덕을 체현함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stipulates that all kinds of mental anxieties and worries such as wrong ethics, values, and worldviews of modern people are diseases of the mind (philosophical diseases), that is, misfortune. The consciousness of misfortune is a sense of mo...
This study stipulates that all kinds of mental anxieties and worries such as wrong ethics, values, and worldviews of modern people are diseases of the mind (philosophical diseases), that is, misfortune. The consciousness of misfortune is a sense of moral responsibility and self-completion to overcome difficulties such as happiness and misery, failure and frustration that humans experience in their lives.
The man of virtue presented in 『Juyeok』 is a self-reflecting being, a being who constantly strives for human perfection, and is the original human figure that needs to be restored. In other words, it is a self-healing being. Therefore, the man of virtue introspects and trains himself, reflects on his inner self, and seeks answers on his own. Therefore, self-therapy is not a medical treatment, but self-reflection, self-cultivation, and the process of returning the mind to its original good state, thereby obtaining the same effect as treatment. In other words, it gets healing.
From this point of view, the possibility of self-therapy was considered as a practical use to overcome the misfortune by intensively analyzing the SamjinGudeokgwe of 「Gyesajeon」 of 『Juyeok』 and the gwe and hyosa of Gudeokgwe of 『Juyeok』 Gudeokgwa, the basis for it, and by clarifying the essence of Sudeok projected in that virtue.
Followings are the self-therapeutic possibilities for the desirable worldly wisdom and overcoming misfortune in the gwe and hyosa of Gudeokgwe, discussed in this study.
In RiGwe, impatient or overconfident behavior leads to regret. This is because all misfortune begins with disharmony of courtesy. Therefore, you can overcome the misfortune by self-discipline and self-reflection.
In GyeomGwe, you should not be proud, but humble. Therefore, it was said that being humble will get help, while disrespect will cause damage. Therefore, if you are humble, you will be distant from misfortune.
In BuGwe, it is necessary to thoroughly reflect on the ungoodness and discipline yourself in order to recover to the original good. This is because nature is pure and there is no misfortune.
In HangGwe, the permanent Tao should be kept as Sangdo, and the changing Tao dhould be followed by Gwondo. Therefore, when the principle and the way of making changes are learned, the mind will be stabilized and there will be no misfortune.
In SonikGwe, both yin and yang are in harmony.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realize sincerity, harmony, and balance in a timely manner with a mind of mutual benefit (互惠) when reducing and adding, or adding and reducing. This is because imbalances in profit and loss lead to misfortunes. Therefore, JingbunJilyok (懲忿窒慾/Being wary of resentful thoughts and blocking greed) is to relieve your lack of virtue, while CheonseonGaegwa (遷善改過/Correcting bad behavior and becoming good) is to add to your virtue.
In KonGwe, you must overcome difficulties by exerting the firm and strong will of Yanghyo and the gentle wisdom of Yinhyo. Reflection and discipline are the driving forces to overcome difficulties. Therefore, even if you are in need, you will prosper if you keep the principles right and make efforts.
In JeongGwe, the well becomes useless if it is not well-managed, and if a person is not disciplined, he will also be useless. Therefore, if a person reflects and disciplines following the virtues of a well, he can avoid the fault.
In SonGwe, being polite means that you enters the minds of others and let them feel your sincere and right mind. Therefore, if you do it rightly by rules according to the situation of work as if weighing it, there will be no faults.
It is Gudeokgwe that showed that an adult, who is worried of future generations' misfortunes, can overcome misfortune only by cultivating virtue. Therefore, there might be a significance that it is possible by embodying Gudeok to heal the sickness of the heart that modern people are suffering from the confusion of total values.
목차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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