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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학생 정신건강담론에 대한 계보학적 연구 = A genealogical Study on the discourse of Students mental health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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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15536742

    • 저자
    • 발행사항

      청주시: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0

    • 학위논문사항
    • 발행연도

      2020

    • 작성언어

      한국어

    • DDC

      306.43 판사항(22)

    • 발행국(도시)

      충청북도

    • 형태사항

      vi, 250 p; 26 cm

    • 일반주기명

      한국교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 손준종
      참고문헌 : p.p.230-240

    • UCI식별코드

      I804:43012-000000038218

    • 소장기관
      •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 소장기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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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연구는 한국 학생 정신건강담론의 계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담론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인식이나 사유가 아닌 규범을 내면화한 주체를 형성하기 위한 권력 작용의 산물이었다. 교육과 의료라는 두 통치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학생 정신건강담론의 계보를 추적하였다.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 정신건강담론은 누구를 대상으로 구성되었는가?
    둘째, 학생 정신건강담론은 어떤 지식과 권력에 의해 형성되었는가?
    셋째, 학생 정신건강담론에 작동하는 교육화와 의료화의 변화 양상은 어떠한가?
    분석을 위해 비판적 담론분석, 그 중에서도 역사적 맥락 개념을 중요시 여기며 담론의 통시적 변화 양상에 주목하는 담론 역사적(Discourse-Historical) 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1945년부터 2018년도까지, 70여 년간의 학생 정신건강담론의 역사적 변화 추이를 고찰하였다. 해방 직후부터 정신의학적 앎의 체계들이 교육 안에 들어와 규범화, 정상화되지 못한 학생들을 치료와 교정이 필요한 대상으로 재구성하였다. 그리고 1980년대를 기점으로 학생 정신건강담론의 불연성성을 확인하였다. 1980년대를 기점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병리에 대한 인식과 사유, 개입과 실천 양상의 변화가 있었음을 발견하였다.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는 교육화가 더 강력한 테크놀로지로 작동하였기에 ‘교정 중심의 학생 정신건강담론’으로, 그 이후는 의료화가 더 강력한 권력의 테크놀로지였기에 ‘강화 중심의 학생 정신건강담론’이라고 하였다.
    해방 이후 새로운 교육개혁을 바라는 역사적 맥락 아래에서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을 기반으로 하는 정신위생담론이 일제 강점기와는 다른 과학적, 진보적인 학생지도 이론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새로운 지식은 주로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교육전문가와 의료전문가, 미군정과 국가 권력에 의해 유포되었다. 정신위생담론은 학생들의 일탈과 비행과 같은 여러 형태의 비정상적인 행동과 정서를 이해하는 새로운 틀이 되었다. 그 당시 정신위생담론에 의하면 비정상적인 아이들은 부적응아와 저능아, 두 부류로 나뉘었다. 태생적으로 낮은 지능을 타고난 저능아들은 교정이 불가능한 존재로 분류되어 분리와 배제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반해 부적응아에게는 교육적, 의료적 개입이 집중되었다. 정신위생담론은 부적응 학생들의 일탈 및 범죄 행위가 환경과의 부적응으로 인한 정신적 문제라고 여겼다. 객관적 측정 기법인 심리학과 의학적 심리치료를 통해 학생의 부적응은 교정될 수 있다고 여겼기에 교사들에게는 수업 만큼 상담과 심리검사를 중심으로 하는 ‘카운슬링’, ‘가이단스’와 같은 생활지도가 중요한 역할로 부여되었다. 이렇듯 심리학과 정신의학적 앎의 체계는 교육 안에 들어와 학생들을 교정하고 치료하게 되었다.
    1980년대 이후부터 학생 정신건강에 대한 의료적 개입과 실천은 한층 더 확장되고 전문화 되었다. 행동, 정서, 학습에 문제를 지닌 학생들이 행동장애, 정서장애, 학습장애로 진단되며, 의료화의 대상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학생들의 자살과 폭력이 정신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병리적 현상으로 재구성 되었고, 이러한 위험성을 지닌 학생들은 ‘위기학생’으로 분류되고 이들에 대한 의료적 개입이 제도화되었다. 학생들의 의료적 개입이 확장된 이유는 생물정신의학적 관점의 수용과 생명공학, 유전학과 같은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달, 그리고 신자유주의 사회로의 진입과도 관련이 있다. 성적중심, 경쟁중심의 문화와 체벌과 엄한 훈육이 금지된 교실에서 수업을 방해하거나 다루기 힘든 아이들, 수행성이 떨어지는 아이들에 대한 통제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훈육을 통한 교육적 교정이 아닌 약물을 통한 생의학적 통제 기술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있어 교사들은 갈수록 비전문가가 되었다. 대신 정신의학 전문의, 상담 전문가와 같은 의료전문가 집단, 제약회사와 같은 시장 세력,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국가가 학생 정신건강의 의료화를 추동하고 있다.
    더불어 주목해서 봐야 할 현상은 의료적 개입 양상이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변형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교육에서 의료화는 이제 단지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의 몸과 정신을 가능한 최적의 상태로 만들고자 한다. 학문적 수행성을 높이기 위해 정신강화 약물을 복용하는 것처럼 강화(enhancement)에 초점을 맞춘다. 이렇듯 의료화는 학생들이 경쟁 중심의 문화에서 자기 스스로를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생명정치를 구사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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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한국 학생 정신건강담론의 계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담론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인식이나 사유가 아닌 규범을 내면화한 주체를 형성하기 위한 ...

    이 연구는 한국 학생 정신건강담론의 계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담론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인식이나 사유가 아닌 규범을 내면화한 주체를 형성하기 위한 권력 작용의 산물이었다. 교육과 의료라는 두 통치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학생 정신건강담론의 계보를 추적하였다.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 정신건강담론은 누구를 대상으로 구성되었는가?
    둘째, 학생 정신건강담론은 어떤 지식과 권력에 의해 형성되었는가?
    셋째, 학생 정신건강담론에 작동하는 교육화와 의료화의 변화 양상은 어떠한가?
    분석을 위해 비판적 담론분석, 그 중에서도 역사적 맥락 개념을 중요시 여기며 담론의 통시적 변화 양상에 주목하는 담론 역사적(Discourse-Historical) 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1945년부터 2018년도까지, 70여 년간의 학생 정신건강담론의 역사적 변화 추이를 고찰하였다. 해방 직후부터 정신의학적 앎의 체계들이 교육 안에 들어와 규범화, 정상화되지 못한 학생들을 치료와 교정이 필요한 대상으로 재구성하였다. 그리고 1980년대를 기점으로 학생 정신건강담론의 불연성성을 확인하였다. 1980년대를 기점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병리에 대한 인식과 사유, 개입과 실천 양상의 변화가 있었음을 발견하였다.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는 교육화가 더 강력한 테크놀로지로 작동하였기에 ‘교정 중심의 학생 정신건강담론’으로, 그 이후는 의료화가 더 강력한 권력의 테크놀로지였기에 ‘강화 중심의 학생 정신건강담론’이라고 하였다.
    해방 이후 새로운 교육개혁을 바라는 역사적 맥락 아래에서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을 기반으로 하는 정신위생담론이 일제 강점기와는 다른 과학적, 진보적인 학생지도 이론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새로운 지식은 주로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교육전문가와 의료전문가, 미군정과 국가 권력에 의해 유포되었다. 정신위생담론은 학생들의 일탈과 비행과 같은 여러 형태의 비정상적인 행동과 정서를 이해하는 새로운 틀이 되었다. 그 당시 정신위생담론에 의하면 비정상적인 아이들은 부적응아와 저능아, 두 부류로 나뉘었다. 태생적으로 낮은 지능을 타고난 저능아들은 교정이 불가능한 존재로 분류되어 분리와 배제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반해 부적응아에게는 교육적, 의료적 개입이 집중되었다. 정신위생담론은 부적응 학생들의 일탈 및 범죄 행위가 환경과의 부적응으로 인한 정신적 문제라고 여겼다. 객관적 측정 기법인 심리학과 의학적 심리치료를 통해 학생의 부적응은 교정될 수 있다고 여겼기에 교사들에게는 수업 만큼 상담과 심리검사를 중심으로 하는 ‘카운슬링’, ‘가이단스’와 같은 생활지도가 중요한 역할로 부여되었다. 이렇듯 심리학과 정신의학적 앎의 체계는 교육 안에 들어와 학생들을 교정하고 치료하게 되었다.
    1980년대 이후부터 학생 정신건강에 대한 의료적 개입과 실천은 한층 더 확장되고 전문화 되었다. 행동, 정서, 학습에 문제를 지닌 학생들이 행동장애, 정서장애, 학습장애로 진단되며, 의료화의 대상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학생들의 자살과 폭력이 정신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병리적 현상으로 재구성 되었고, 이러한 위험성을 지닌 학생들은 ‘위기학생’으로 분류되고 이들에 대한 의료적 개입이 제도화되었다. 학생들의 의료적 개입이 확장된 이유는 생물정신의학적 관점의 수용과 생명공학, 유전학과 같은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달, 그리고 신자유주의 사회로의 진입과도 관련이 있다. 성적중심, 경쟁중심의 문화와 체벌과 엄한 훈육이 금지된 교실에서 수업을 방해하거나 다루기 힘든 아이들, 수행성이 떨어지는 아이들에 대한 통제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훈육을 통한 교육적 교정이 아닌 약물을 통한 생의학적 통제 기술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있어 교사들은 갈수록 비전문가가 되었다. 대신 정신의학 전문의, 상담 전문가와 같은 의료전문가 집단, 제약회사와 같은 시장 세력,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국가가 학생 정신건강의 의료화를 추동하고 있다.
    더불어 주목해서 봐야 할 현상은 의료적 개입 양상이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변형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교육에서 의료화는 이제 단지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의 몸과 정신을 가능한 최적의 상태로 만들고자 한다. 학문적 수행성을 높이기 위해 정신강화 약물을 복용하는 것처럼 강화(enhancement)에 초점을 맞춘다. 이렇듯 의료화는 학생들이 경쟁 중심의 문화에서 자기 스스로를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생명정치를 구사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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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1
    • 1. 연구의 필요성 1
    • 2. 연구 목적 및 연구 문제 7
    • 3. 용어의 정의 8
    • Ⅰ. 서론 1
    • 1. 연구의 필요성 1
    • 2. 연구 목적 및 연구 문제 7
    • 3. 용어의 정의 8
    • Ⅱ. 정신건강담론의 역사와 관점 9
    • 1. 정신건강의 역사와 성격 9
    • 2. 학생 정신건강에 대한 제 관점 22
    • 3. 선행연구 37
    • Ⅲ. 연구방법 51
    • 1. 비판적 담론 분석 51
    • 2. 연구범위 60
    • Ⅳ. 교정 중심의 학생 정신건강담론 65
    • 1. 교정이 필요한 학생의 출현 66
    • 2. 교정 중심의 권력/지식 86
    • 3. 교육화와 의료화의 경합: 교육화 중심의 학생 정신건강담론 101
    • 4. 소 결 115
    • Ⅴ. 강화 중심의 학생 정신건강담론 117
    • 1. 치료가 필요한 학생의 출현 117
    • 2. 강화 중심의 권력/지식 167
    • 3. 교육화와 의료화의 경합: 의료화 중심의 학생 정신건강담론 194
    • 4. 소 결 212
    • Ⅵ. 논의 214
    • Ⅶ. 결론 223
    • 1. 요약 223
    • 2. 결론 227
    • 참고문헌 230
    • ABSTRACT 241
    • 부 록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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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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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자살은 질병인가, 최선희, 장애의 재해석, 1. 116-150, , 2010

    9. 아동기의 정신위생, 민영숙, 대한간호, 7(5), 49-58, ,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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