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놀이치료는 1950년대에 Kalff가 모래놀이를 심리치료기법으로 이용하면서 발전되었다. 그 동안 국내에서 모래놀이치료의 선행연구는 사례 위주 및 소규모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본 연구...
모래놀이치료는 1950년대에 Kalff가 모래놀이를 심리치료기법으로 이용하면서 발전되었다. 그 동안 국내에서 모래놀이치료의 선행연구는 사례 위주 및 소규모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본 연구는 대규모의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모래놀이 집단상담이 아동의 정서 및 행동에 미치는 임상적인 효과를 KCYP를 통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OO시에 소재한 OO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2015년 3월부터 7월까지 12주간 10회기의 학교모래놀이 집단상담을 시행하였다. 소그룹은 아동 10명-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상담사 1인과 보조상담사 3-4인이 참여하였고, 치료시간은 40분이며, 회기는 Baseline 평가, 치료 10회기, 사후 평가회기 등 총 12회기로 구성되었다. 대상군은 남아 56명(49.56%), 여아 57명(50.44%)이었으며, 평가도구로는 성별, 연령 등의 역학 설문지와 한국아동청소년인성검사(Korea Child & Youth Personality Test 이하, KCYP)를 Baseline 시점과 치료 후에 각각 평가하였다. 결과분석으로는 SPSS 15.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paired t-test를 사용하여 모래놀이 시행전후에서 KCYP의 타당도 척도 및 임상영역 세부평가척도 점수를 각각 비교하였다.
학교모래놀이 집단상담 시행 후 Baseline에 비해서 KCYP상 자아강도(t=-3.16, P=.002), 현실왜곡(t=2.35, P=.021), 긴장불안(t=3.75, P=P<.001), 건강염려(t=2.90, P=.005), 공포(t=3.53, P=.001), 내향성(t=2.13, P=.035), 주의결함(t=2.74, P=.007), 반항성(t=2.68, P=.008), 품행문제(3.93, P<.001), 부모와의 갈등(3.45, P=0.001)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학교모래놀이 집단상담은 아동의 정서적 문제뿐만 아니라 행동적 문제에도 임상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