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사의 자기이해에 중요한 페르조나에 대한 자각과 그 의미를 탐색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으로 Clandinin과 Connelly(2000)가 제시한 자전적인 내러티브 탐구를 적용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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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 영남대학교 환경보건대학원, 미술치료학과 미술치료전공, 2016
학위논문(석사) -- 영남대학교 환경보건대학원, 미술치료학과 미술치료전공 , 미술치료학과 미술치료전공 , 2016. 6
2016
한국어
경상북도
; 26 cm
지도교수: 김갑숙
I804:47017-000002300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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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사의 자기이해에 중요한 페르조나에 대한 자각과 그 의미를 탐색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으로 Clandinin과 Connelly(2000)가 제시한 자전적인 내러티브 탐구를 적용하여 연구자는 자신의 트라우마의 극복과정과 자신의 페르조나를 인지하고 수용하는 과정 등을 분석하였다. 이 탐구를 위하여 연구자는 지금까지의 삶을 자서전 형식으로 기록하였고 또한 연구자가 태어난 시점부터 지금까지의 경험과 방황 등을 서술함과 동시에 연구자의 미술작품을 분석하였다.
페르조나와의 만남에서 드러난 12개의 소주제들을 <내 안에 가득 찬 타인의 언어들>, <생명의 불씨를 지펴준 그림>, <나의 언어로 채워지는 내면>이라는 3개의 경험 이야기로 자기분석 과정을 요약하였다.
이들 경험 이야기를 통한 페르조나 탐구의 의미는 첫째, 페르조나는 나와 타자가 만든 나 자신이다. 연구자는 자기분석 과정을 통해 내 안에 억압된 분노, 슬픔, 억울함, 불안 등의 감정들과 비합리적 신념들을 자각하게 되었다. 나는 타자의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어 타자를 위한 삶을 사느라고 열등감과 두려움의 늪에 빠져 지금까지 외면해 왔던 알맹이가 없는 나를 마주할 수 있었다.
둘째, 그림은 페르조나를 자각하도록 해 준다. 연구자의 초기 작품은 사물의 ‘표면적 재현과 묘사’에 머물다가 신문지와 나무와의 만남으로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속에 연구자의 내면을 담았다. 그 다음으로 신문지와 끼워져 오는 광고지의 색감을 이용하여 색과 형상의 융합으로 ‘사각틀’과 빽빽한 신문지들의 조합을 통해 복잡한 내면을 표현했다. 그러다가 성냥갑과 신문지와의 만남을 통해 사각틀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내면의 안정을 경험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내면의 모든 불안과 원망, 억울함 등을 비우는 노력으로 먹 작업을 통해 형상이나 색채를 이용하지 않는 단순함으로 시공간을 확장시켜 나갔다.
본 연구는 연구자로 하여금 나만의 ‘조형언어’를 발견하게 해줌으로써 참자아를 향해 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주었다. 임상장면에서 중요한 치료도구인 미술치료사는 자신의 그릇 크기와 질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내담자를 도울 수 있기 때문에 자기분석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해야 할 것이다.
주요어 : 초보 미술치료사, 페르조나, 내러티브 탐구, 자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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