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1차, 2차 베이비붐 세대, 에코세대의 일 가치관과 여가태도가 은퇴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구통계학적 특징, 일 가치관, 여가태도를 독립...
본 연구의 목적은 1차, 2차 베이비붐 세대, 에코세대의 일 가치관과 여가태도가 은퇴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구통계학적 특징, 일 가치관, 여가태도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은퇴준비행동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였다.
설문 문항은 인구통계학적 특성, 일 가치관, 여가태도, 은퇴준비행동으로 크게 4가지 영역이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월 평균 소득, 은퇴여부, 자녀유무, 직업으로 7가지로 분류하였다. 일 가치관을 측정하는 문항은 일의 가치에 대한 태도와 일의 가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성향성을 측정하는 것으로 내적 가치와 외적 가치 총 23개 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여가태도를 측정하는 문항은 인지적 태도, 정서적 태도, 행동적 태도로 총 3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은퇴준비행동을 측정하는 문항은 배문조(2009), 최은영, 최혜경(2015) 선행연구를 참조로 재무, 건강, 주거, 여가, 사회적 관계 등에 대한 준비행동을 측정하는 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는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2차 베이비붐 세대(1968~1974년생), 그리고 에코세대(1979~1992년생)를 대상으로 2016년 3월 22일부터 2016년 4월 22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대상자는 눈덩이표집(snowball sampling)방법으로 선정했으며, 설문지는 총 350부를 배부하여 292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dow(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22.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통계분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각 영역에 대한 신뢰도 검사를 실시하여 문항간의 신뢰도를 측정하여 예측가능성, 정확성 등을 살펴보았다. 또한 연구문제에 따라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기술통계분석, 일원변량분석(one way-anova) 및 Scheffee 사후 검증, 상관분석, 위계적(단계적)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차, 2차 베이비붐 세대, 에코세대 간 일 가치관의 차이에 대해 살펴본 결과, 내적가치와 외적가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1차, 2차 베이비붐 세대, 에코세대 간 여가태도의 차이에 대해 살펴본 결과, 여가태도 하위 요인 중 인지적 요인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에코세대가 1차 베이비붐 세대 및 2차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여가에 대해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1차, 2차 베이비붐 세대, 에코세대 간 은퇴준비행동의 차이에 대해 살펴본 결과, 은퇴준비행동은 세대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넷째, 일 가치관, 여가태도와 은퇴준비행동 간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다. 1차, 2차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 일 가치관 요인 중 내적가치, 여가태도 요인 중 인지적 요인, 정서적 요인, 행동적 요인은 은퇴준비행동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에코세대의 경우, 일 가치관 요인 중 내적가치, 외적가치, 여가태도 요인 중 인지적 요인, 정서적 요인, 행동적 요인은 은퇴준비행동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섯째, 은퇴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1차 베이비부머의 경우, 여가태도 요인 중 행동적 요인이 은퇴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2차 베이비부머의 경우, 월평균소득, 결혼여부, 여가태도 요인 중 행동적 요인이 은퇴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에코세대의 경우, 성별, 여가태도 요인 중 인지적 요인과 행동적 요인이 은퇴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