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청소년의 불안, 우울, 공감능력 및 정서지능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고, 청소년기의 발달을 이해하고 나아가 청소년시기의 고민과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의 자료와 건전...
이 연구는 청소년의 불안, 우울, 공감능력 및 정서지능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고, 청소년기의 발달을 이해하고 나아가 청소년시기의 고민과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의 자료와 건전한 청소년으로 나아가는데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청소년기에 미리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이 있다고 하겠다.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불안과 우울, 공감능력, 정서지능 및 공격성은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둘째, 불안과 우울 및 공감능력은 공격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불안과 우울 및 정서지능은 공격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는 태안군에 있는 H중학교 2,3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Spielberger의 상태-특성 불안척도 검사를 실시하고, 불안이 낮은 집단 27명(남학생 16명, 여학생 11명, 2학년 9명, 3학년 18명), 불안이 높은 집단 27명(남학생 12명, 여학생 15명, 2학년 13명, 3학년 14명)을 선정한 후 우울, 정서지능, 공감능력, 공격성 척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도구는 Spielberger(1970)의 STAI를 김정택(1978)이 번안한 불안검사, Beck 등(1961)이 제작하고 Lee(1993) 가 번안한 BDI(Beck Depression Inventory)척도, 문용린(1999)이 Mayer와 Salovey(1997)제작하고 최경아(2005)가 사용한 청소년용 정서지능 검사, Davis(1980)의 성인용 대인관계 반응 척도(Interpersonal Reactivity Index; IRY)를 김성은(1997)이 중학생용 척도 및 Buss 와 Durkee (1957)가 제작하고DHI(Buss-Durkee Hostility Inventory)를 No(1957)가 번안하여 수정한 것을 Han(2007)이 재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연구의 자료처리는 불안과 우울, 공감능력, 정서지능 및 공격성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불안과 우울은 공격성과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인 반면, 정서지능은 공격성과 유의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그러나 공감능력은 공격성과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둘째, 불안과 공격성의 관계에서 공감능력의 조절효과에서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살펴보면 불안이 공격성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었으나 공감능력과 불안과 공감능력의 상호작용 효과는 모두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불안과 공격성의 관계에서 정서지능의 조절효과에서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살펴보면 불안이 공격성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었고, 정서지능과 불안과 정서지능의 상호작용 효과는 모두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청소년들의 불안, 우울을 감소시키고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는 정서지능을 높여주는 교육에 대한 전체 사회와, 학교, 가정에서 더욱 관심을 기울여할 필요 하는 점을 얻었다.
본 연구는 자기보고식 질문지 조사 방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기분에 따른 반응,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고 수용될만한 것에 반응, 일관적인 태도 등을 나타냈을 가능성이 있고 참가자들이 가지는 다양한 신념이나 정서를 수집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일반화하는 데는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청소년의 정서지능과 공감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발전과 같은 과제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며, 청소년의 불안, 우울에 대한 대안점도 깊이 있게 연구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