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유형은 판석부위석식노지에 돌대문토기를 공반하는 청동기시대 문화유형으로 2000년대 초반 조기의 설정과 관련유적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짐에 따라 학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3838447
서울 :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5
학위논문(석사) -- 고려대학교 대학원 , 고고미술사학과 고고학전공 , 2015. 8
2015
한국어
서울
A study on the Misari type stoneware aspects in South Korea
vi, 73 p. : 삽화 ; 26 cm
지도교수: 이홍종
참고문헌: p. 65-70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미사리유형은 판석부위석식노지에 돌대문토기를 공반하는 청동기시대 문화유형으로 2000년대 초반 조기의 설정과 관련유적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짐에 따라 학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미사리유형은 판석부위석식노지에 돌대문토기를 공반하는 청동기시대 문화유형으로 2000년대 초반 조기의 설정과 관련유적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짐에 따라 학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미사리유형 연구는 주거형태, 돌대문토기가 주를 이루었는데 본고에서는 공반하는 석기를 주 연구대상을 삼았다.
석기는 목기와 함께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도구로 철기가 보편화되기 전까지 가장 빈번히 사용되었다. 또한 목기에 비해 강도가 단단하여 실생활에서 더 많이 활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토기보다 변화의 폭이 크지 않고 느리기 때문에 연구가 미진하였다. 편년연구에서도 토기의 보조 자료로 이용되었는데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다는 점은 토기보다 확실한 변화로 인식될 수 있어 청동기시대 연구에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먼저 남한지역 전체 미사리유형 유적을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지금까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석기연구에 유의미한 속성을 기준으로 형식을 구분한 뒤 단계별 주요 형식을 살펴보았다. 1단계는 편평밑과 만입도가 크지 않은 둥근밑의 형태를 가지는 무경촉, 장방형의 유공양인석도가 다수를 차지한다. 2단계는 유병식석검, 유경촉, 무공양인석도가 확인되는데, 석도는 전 단계에 장방형이 주를 이루던 것에 비해 다양한 형태가 확인된다. 이 단계부터 특징적으로 편평양인석부가 나타나며 부리형석기도 관찰된다. 3단계는 만입도가 크고 세장한 무경촉이 확인되며 유경촉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한다. 석도는 무공양인석도가 소멸하며 유공편인석도가 다수를 차지한다. 편평양인석부는 전단계보다 개체수는 감소하지만 형태적으로 종단면상 신부와 인부가 이루는 각이 뚜렷해진다.
다음으로 미사리유형 유적이 하안 충적대지에서 소규모로 확인되는바 각 지역의 수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을 살펴보았다. 한강본류는 편평밑과 만입도가 크지 않은 둥근밑이 다수를 차지하며, 양인석도만이 확인된다. 북한강과 남한강은 무공양인석도가 한강본류보다 다소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데, 이는 무공양인석도가 영서지역의 지역적 특색이 강한 유물임을 보여준다. 금강유역은 이단경촉의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인데, 이는 미사리유형이 일찍부터 가락동유형과 병존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낙동강유역은 부리형석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부리형석기는 남한강유역에서도 소수 확인되고 있어 이 지역을 통한 전파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미사리유형의 석기는 무경촉과 양인석도가 주를 이루며 이후 편평양인석부가 추가되어 시?공간적 변화를 통해 전파와 확산과정을 거치면서 각 지역의 재지문화와 병존?흡수된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