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제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의 구매 행동을 파악하고
식품첨가물에 대한 지식과 인식을 조사하여, 고등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생활 교육
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
본 연구는 제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의 구매 행동을 파악하고
식품첨가물에 대한 지식과 인식을 조사하여, 고등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생활 교육
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하는 5개교 학교를 임의 선정하여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000명을 대상으
로 2014년 8월에 1차 설문조사를 하고, 가공식품 계절적 변수를 보기 위해 5개교
중 3개교를 선정하여 10월에 2차 설문조사를 하였다. 1차 조사는 937부 2차 조사
는 531부를 최종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는 남학생 50.5%, 여학생 49.5% 이었고, 1학년은 49.6%, 2학년은
50.4% 이었으며, 저체중군 3.4%, 정상체중군 78.9%, 과체중군 11.2%, 비만군
6.5%로 나타났다. 한 달 용돈으로는 용돈 없음 18.9%, 1∼3만원 미만 28.2%, 3∼
5만원 미만 27.0%, 5∼7만원 미만 12.4%, 7만원 이상 13.6% 나타났다.
2) 가공식품 섭취실태를 5점 척도로 점수화 하여 조사한 결과 자주 섭취하는
가공식품으로 음료류, 아이스크림, 과자류 등 순으로 나타났고, 과자류에서는 남
학생이 2.0±1.1, 여학생이 2.3±1.1, 음료류에서는 남학생이 2.4±1.0, 여학생이
2.1±1.1, 면류에서는 남학생이 1.8±0.8, 여학생 1.6±0.9으로 나타났다(p < 0.001).
아이스크림류에서는 남학생이 2.1±0.8, 여학생이 2.0±0.9, 패스트푸드류에서는 남
학생이 1.5±0.7, 여학생이 1.4±0.8, 즉석조리식품에서는 남학생이 0.8±0.8, 여학생
이 0.6±0.8으로(p < 0.05), 과자류에서는 여학생이, 음료류, 면류, 아이스크림류,
패스트푸드류, 즉석조리식품에서는 남학생이 유의적으로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MI 체중 군별로는 과자류에서 저체중군이 2.4±1.3, 과체중군이
1.8±1.0 나타나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p < 0.01), 계절적 차이를 보면, 과자류는
여름에 2.2±1.1, 가을은 2.4±1.0, (p < 0.05), 패스트푸드류 여름에 1.5±0.8, 가을은
1.6±0.9 (p < 0.05), 즉석조리식품은 여름에 0.8±0.9, 가을은 1.0±1.0 (p < 0.001)로 여
름보다 가을에 칼로리가 높은 식품을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가공식품 구매 행동을 조사한 결과 가공식품 구매 시간은 저녁시간이
25.4%, 방과 후가 25.1% 이었고, 가공식품 구매 장소로는 대형할인마트가 34.5%,
이어서 편의점이 30.5%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구매 이유로는 배가 고파서 38.7%
이었고, 가공식품 구매 시 고려하는 사항은 맛이 57.0%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구매 시 식품표시 확인 여부에서는 확인 한다는 39.1%, 확인하지 않
는다가 60.9%로 이었고, 확인하는 이유로는 몸에 해로운 첨가물을 보기 위해서
30.1%, 그다음으로 유통기한(제조 일자)을 보기 위해서 29.0% 순으로 나타났으
며, 확인하지 않는 이유로는 식품표시에 관심이 없어서가 47.8%, 이어서 식품표
시를 봐도 이해하기 어려워서가 25.4%로 이었다. 식품표시 중 식품첨가물 표시
를 확인하는 학생은 44.8% 확인하지 않는 학생은 55.2%로 나타났고, 가공식품
식품표시를 믿지 않는 학생 41.8% 믿는 학생 58.2%로 나타났다.
4)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실태 조사에서 식품첨가물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경
험이 있는 학생은 98.2% 이었고, 가공식품에 식품첨가물이 사용되는지를 알고
있는 학생은 84.4%로 나타났다. 식품첨가물 정보 습득 경로는 TV·라디오·신문이
76.9%, 이어서 인터넷 글이 14.8% 순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구매 시 식품첨가
물 종류를 고려하는 정도를 5점 척도로 점수화한 결과, 합성방부제(보존료)
2.6±1.1, 인공색소 2.6±1.1, 화학조미료 2.5±1.1, 인공감미료 2.5±1.1 순으로 나타났
다. 식품첨가물 표기사항 만족 여부에서는 만족하지 않는 학생이 54.1% 이었고,
그 이유로는 용어가 어렵다가 42.2% 나타났다. 식품첨가물 안전성 여부에서는
안전 하다 31.8%, 안전하지 않다 68.2% 나타났으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법으로 규정되어 있어 안전하기 때문에 44.4%, 이어서 안전성 연구가 충분히 되
어 있을 것 같아서 33.6% 이었으며,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신문, TV에서 해롭다고 하니까가 31.8%, 그다음으로 합성된 화학물질임으로가 28.6%로
나타났다.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에 5점 척도로 점수화한 결과 ‘가공식품 제조
시 식품첨가물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 3.0±0.8, 식품첨가물은 식품의 품질을
향상시킨다고 생각 한다‘ 3.3±0.9, ’식품의 포장지가 식품첨가물에 대한 표기사항
이 충분하다고 생각 한다‘ 3.0±0.9, 식품첨가물은 인체에 해롭다고 생각 한다’
3.7±0.9, 허용된 식품첨가물이라 하더라도 잘못 사용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
였을 때 독성을 유발 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3.9±0.9, ’유통기한이 긴 식품은 식
품첨가물이 들어갔을 것이다 라고 생각 한다‘ 3.8±0.9, 조금 비싸더라도 식품첨가
물이 없는 식품을 먹으려고 할 것이다’ 3.1±0.9 나타났다. 식품첨가물 사용용도에
관한 지식 정답률에서는 착색료, 유화제, 방부제 97%의 정답률을 보였고, 감미료
와 조미료에 대한 정답률 53%의 정답률을 보였다.
5) 식품첨가물 교육 경험 및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식품첨가물에 대한 교육경
험이 있는 학생은 11.7% 없는 학생은 88.3% 이었고,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
에 필요하다고 응답한 학생은 80.8%,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학생은 19.2% 이
었으며, 필요성 이유로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서 54.6%, 그다음으로
올바른 식품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35.9% 이었다. 식품첨가물 교육 참석여
부에서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학생 46.3%, 참석 하겠다 39.6%, 참석하지 않겠
다 14.1% 순으로 나타났으며, 효과적인 교육 방법으로는 영양전문가의 교육 및
실습 42.7% 이었고, 식품첨가물 교육 내용으로는 식품첨가물의 안전성 57.8%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볼 때, 학생들의 식품첨가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
고, 가공식품 구입 시 식품첨가물에 대한 관심 및 고려 행동은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에 가공식품 구매 시 올바른 식품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해줄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