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고령자의 노후 준비가 성공적 노후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결과는 고령사회로의 진입과 더불어 노후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노...
본 연구는 중·고령자의 노후 준비가 성공적 노후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결과는 고령사회로의 진입과 더불어 노후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노후생활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함의를 제공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용인 특화산업의 전략적 육성에 관한 연구: 용인 시니어 파크 건립 타당성을 중심으로」의 일환으로 수집한 “용인시 중·고령자의 노후준비 및 노후생활 실태 조사” 자료를 2차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50대 이상 총 207명의 남성과 여성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18.0 PC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용인시 중·고령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노후 준비도, 성공적 노후생활에 대한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신뢰도 검사, 독립표본 t-검정, 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의 방법을 통해 통계 처리하였다.
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첫째, 용인시 중·고령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가운데 연령, 학력, 취업상태, 건강상태, 생활수준에 따라 노후 준비도와 성공적 노후생활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즉, 중·고령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직업이 있을수록,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노후준비도와 성공적 노후생활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독립변수인 노후준비도와 성공적 노후생활 변수는 p<.01 수준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중·고령자의 노후 준비도는 성공적인 노후생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 노후생활척도는 자기통제를 잘하는 삶, 자녀성공을 통해 만족하는 삶, 자기 효능감을 느끼는 삶, 부부간의 동반자적 삶에 대한 응답자의 인식을 측정하는 도구로서 평균값 3.41(1.10)점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것은 ‘자녀들이 건강하다’ 3.95(.97)점이고, 가장 낮은 것은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다’ 2.94(1.14)점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중·고령자들의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은퇴 이전과 이후에 노후 준비를 잘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구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첫째, 고령자의 취업, 건강관리, 생활수준에 대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복지로 이들의 노후가 성공적인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둘째, 노인이 되어 성공적인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노인이 되기 전 노후준비가 선행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60대는 노인 복지관등을 통하여 건강, 일자리, 여가 등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는 반면, 40대, 50대 중장년층은 상대적으로 정보를 얻을 곳과 시간이 마땅치 않다. 따라서, 예비고령자들이 스스로 성공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재테크, 건강, 복지 서비스, 여가생활, 가족관계 등에 대하여 종합적인 교육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결론에서 3가지 한계점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은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진 압축적 고령화를 겪고 있기 때문에 노인복지에 관한 연구는 아직 질적, 양적으로 부족하다. 특히 성공적인 노화에 관한 연구는 본문에서 밝힌 것과 같이 다른 노인 분야 연구에 비하여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한계점을 비롯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고령화 사회의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