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의 의미 혹은 정의가 확장되고 더해질수록 콘텐츠가 이것을 이용하는 방식 이 달라지고 있다. 방송에서 ‘먹기’는 전통적으로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전하는 방식의 부수적인 요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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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인하대학교 대학원, 2015
학위논문(석사) -- 인하대학교 대학원 일반대학원 , 한국학과 , 2015. 2
2015
한국어
791.456 판사항(21)
인천
37 p. ; 26cm
인하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육상효
참고문헌 : p.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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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의 의미 혹은 정의가 확장되고 더해질수록 콘텐츠가 이것을 이용하는 방식 이 달라지고 있다. 방송에서 ‘먹기’는 전통적으로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전하는 방식의 부수적인 요소로 다뤄졌다. 허나 지금은 ‘먹기’를 사실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성격을 가진 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허구의 콘텐츠, 그리고 이것들의 융합이라 볼 수 있는 형태의 버라이어티나 인포테인먼트까지 ‘음식’과 ‘먹기’는 콘텐츠 곳곳에서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봉사한다. 텔레비전 속 여러 종류의 프로그램에서 ‘먹기’가 소비되는 방식을 살핀다함은 각 장르에서 ‘먹기’를 이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이글은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을 크게 세 개의 장르로 나누고 그것들에서 ‘먹기’가 쓰이는 방식을 살핀다. 사실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적인 성격의 프로그램들이 그 첫째요, 허구의 것을 다루는 극 형식의 프로그램들이 둘 째, 그리고 사실과 허구의 중간 단계라고 볼 수 있는 오락/예능프로그램들이 그 셋째다. 더불어 완전히 독립적인 매체로서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에서 ‘먹기’를 어떻게 다루는지 살펴본다.
전통적으로 음식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실적 프로그램들은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먹기’를 이용했다. 극 형식의 허구적 프로그램들은 또 다른 의미의 정보전달, 즉 극을 진행시키기 위한 정보교환의 장인 식탁에서의 부수적인 요소 혹은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형성시키기 위한 도구로서 ‘먹기’를 사용했다. 사실과 허구가 혼재하는 오락/예능 프로그램들, 특히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들에서 ‘먹기’는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요소 쓰였다. 장르가 변화하는 역사적인 흐름 속에서 각 장르들은 타 장르의 스토리텔링 요소들을 차용하게 되고 하나의 장르 안에 여러 가지 장르의 스토리텔링 방식이 혼재되어 나타난다. 이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주체들이 겪는 사회, 문화, 경제적인 환경의 변화에 기인하며, 그들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스토리텔링 방식이 변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먹기’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방식이 그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좋은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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