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속약용식물의 이용현황
1) 민속약용식물 전통지식의 조사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년 동안 남한 전역을 대상으로, 6개도에서 143개 시ㆍ군을 조사하였고 총 577개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
1. 민속약용식물의 이용현황
1) 민속약용식물 전통지식의 조사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년 동안 남한 전역을 대상으로, 6개도에서 143개 시ㆍ군을 조사하였고 총 577개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2) 민속약용식물의 설문응답자는 총 1090명(71세 ±10.8)을 대상으로 조사되었으며, 남성 354명(67세 ±11.3), 여성 736명(72세 ±10.1)으로 내륙지역과 도서지역 모두 여성의 참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륙지역의 설문응답자는 총 714명으로 남성 213명, 여성 501명으로, 평균 연령은 70세(±11.2)였으며, 도서지역의 설문응답자는 총 375명으로 남성 140명, 여성 235명으로 평균 연령은 71세(±9.9)였다. 내륙지역과 도서지역 모두 70대의 참여율이 가장 높고, 50대 이하의 참여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3) 민속약용식물은 109과 329속 481종 3아종 59변종 8품종 총 551분류군의 식물이 이용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륙지역의 분류군의 구성은 105과 295속 399종 3아종 47변종 5품종 총 454분류군, 도서지역의 분류군의 구성은 90과 200속 262종 1아종 31변종 4품종 총 298분류군의 식물이 이용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민속약용식물 551분류군 중에서 다양성이 높은 종을 과(family) 단위에서 파악하기 위해 분석한 결과, 총 109과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국화과(6 taxa - 737 use-reports), 백합과(31 taxa - 128 use-reports), 장미과(29 taxa - 241 use-reports) 순으로 이용되었다. 내륙지역은 105과, 도서지역은 90과로 나타났으며, 모두 국화과의 이용이 가장 높았다.
5) 민속약용식물의 551분류군 중 식물의 생활형을 초본형, 교목형, 관목형, 덩굴형으로 구분한 결과, 초본형은 전체의 64.2%인 354분류군이며 교목형은 전체의 17.8%인 98분류군, 관목형은 61분류군(11.1%), 덩굴형은 38분류군(6.9%)으로 조사되어 초본식물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6) 민속약용식물의 551분류군의 중 야생식물은 416종, 재배식물 중 야생식물은 25종, 재배를 위한 도입된 종은 110종으로 조사되었다. 내륙지역과 도서지역 모두 야생식물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7) 민속약용식물의 이용부위는 뿌리(1831건), 잎(908건), 줄기(827건), 열매(546건), 전체(496건), 수피(233건), 종자(174건), 꽃(119건)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고, 내륙지역과 도서지역 모두 뿌리의 이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 민속약용식물의 표준식물명과 지방명의 일치성은 50대에서 가장 높은 일치도를, 70대 이상에서 가장 낮은 일치도를 보였고, 도서지역에서 표준식물명과 지방명의 일치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속약용식물 중 101종이 표준식물명과 지방명이 혼동되어 사용되고 있었고, 내륙지역은 60종, 도서지역은 56종이 표준식물명과 지방명이 혼동되어 사용되고 있었다.
2. 다양도 지수
1) 민속약용식물은 총 551분류군에 대한 지식정보 4615건, 내륙지역은 총 454분류군에 대한 지식정보 3093건, 도서지역은 총 298분류군에 대한 지식정보 1522건으로 조사되었다.
2) 다양도 지수는 내륙지역은 2.27, 도서지역은 2.15로 나타나, 도서지역보다는 내륙지역에서 더 전통지식을 보유하거나 보전하고 있었다.
3) 최대다양도 지수는 내륙지역은 2.66, 도서지역은 2.47로 나타나, 도서지역보다는 내륙지역에서 지식 정보의 다양화 및 보전이 높았다.
4) 균등도는 내륙지역은 0.85, 도서지역은 0.87로 나타나, 도서지역에서 민속약용식물을 이용할 때 어느 특정 식물만을 이용하지 않고 식물들을 가장 고르게 이용하였다.
3. 정보제공자 일치도 요인
1) 각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질병계통을 알아보기 위해 민속약용식물을 9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조사된 약용식물은 0.56에서 0.79의 ICF 값으로 분석되었다.
2) 내륙지역에서는 골격계통과 소화계통이 ICF 0.74(119종의 식물 - 459개의 정보, 198종의 식물 - 764개의 정보)로 가장 높았으며, 비뇨계통은 ICF 0.51(59종의 식물 - 120개의 정보)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3) 도서지역은 골격계통이 ICF 0.72(79종의 식물 - 282개의 정보)로 가장 높았으며, 신경계통과 호흡계통이 ICF 0.48(53종의 식물 - 101개의 정보, 66종의 식물 - 126개의 정보)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4. 중요도 지수
1) 각 지역에서 사용되는 민속약용식물의 중요도를 알아보기 위해 각 종의 지식정보(use-reports)를 기반으로 가장 유용한 상위식물 20분류군을 선정하여 분석한 결과, 익모초가 상대적 인용빈도(FC=194, RFC=0.173), 상대적 중요도(RI=0.89) 모두 높게 나타났다
2) 내륙지역의 상대적 인용빈도는 익모초(FC=132, RFC=0.18), 질경이(FC=88, RFC=0.12), 삽주(FC=85, RFC=0.12) 순으로, 상대적 중요도는 익모초(RI=0.83), 질경이(RI=0.83), 민들레(RI=0.80) 순으로 나타났다.
3) 도서지역의 상대적 인용빈도는 익모초(FC=62, RFC=0.09), 쇠무릎(FC=60, RFC=0.08), 질경이(FC=43, RFC=0.06) 순으로, 상대적 중요도는 익모초(RI=0.94), 질경이(RI=0.85), 엉겅퀴(RI=0.76) 순으로 나타났다.
5. Spearman의 순위상관분석
다양도 지수와 중요도 지수간의 유기적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Spearman의 상관계수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 중요도 지수인 FC는 RFC와 RI, NU는 RI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다양도 지수인 H'와 J'도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도 지수와 다양도 지수 간에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요도 지수 간, 다양도 지수 간에는 각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민속약용식물의 전통지식 보전
1) 민속약용식물의 전통지식 보전을 위해 우선순위를 선정한 결과, 익모초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질경이, 쑥, 인동, 칡 등의 순으로 보전해야 할 식물로 나타났다.
2) 8개의 질병계통 중 전통지식 이용정보가 가장 높은 식물은 골격계통은 쇠무릎, 소화계통ㆍ생식계통ㆍ신경계통은 익모초, 순환계통은 잔대, 호흡계통은 인동, 외과계통은 쑥, 비뇨계통은 질경이의 이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