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외국인유학생의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 Chun 등(2006)의 대처-적응 문화 맥락적 모형을 근거로 외국인유학생의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
본 연구는 국내 외국인유학생의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 Chun 등(2006)의 대처-적응 문화 맥락적 모형을 근거로 외국인유학생의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가설적 예측모형을 제시하고, 모형의 적합도와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공변량 구조분석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요인은 집단주의 성향, 개인주의 성향, 문화적응 스트레스, 자기효능감, 적극적 대처, 소극적 대처, 대학생활적응의 총 7개, 14개의 하부요인으로, 측정도구는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인한 후 사용하였다.
2013년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울 소재 일 개 대학(원)에 재학중인 외국인유학생을 363명을 대상으로 임의표본추출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를, AMOS 20.0을 이용하여 공분산 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인과관계 및 경로를 검증하기 위해 AMOS 20.0을 이용해 최종 모형을 검증한 결과 χ2=75.87(df=26, p< .001), χ2/df=2.91,GFI= .96, AGFI= .90, NFI= .93, CFI= .95, RMR= .02, RMSEA= .07로 모형의 간명성과 전반적 적합지수에 있어서 가설적 모형보다 개선되었다. 총 19개의 가설 중 12개가 채택되었고 7개의 가설이 기각되었다.
본 연구에서 외국인유학생의 대학생활적응에는 직접적으로 개인주의 성향, 문화적응스트레스, 자기효능감, 적극적 대처, 소극적 대처가 영향을 미쳤고, 자기효능감과 적극적 대처를 매개로한 간접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즉 개인주의 성향이 높고, 자기효능감이 높으며, 적극적으로 대처할수록 대학생활적응도가 높았고,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대학생활적응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 검증한 Chun 등(2006)의 대처-적응 문화맥락적 구조모형은 국내 외국인유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대학생활적응을 설명할 수 있는 간명하고 적절한 모형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본 연구 결과 외국인유학생의 한국 대학생활적응을 증진시키는데 자기효능감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개인주의 성향의 유학생은 대학생활적응을 잘하나, 집단주의 성향의 유학생은 자기효능감을 향상 시키거나, 자기효능감을 매개변수로 문화적응스트레스를 감소시킴으로, 혹은 적극적 대처를 강화함으로써 대학생활적응력을 높일 수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외국인학생들의 성공적인 국내 대학생활적응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유학생의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적극적 대처를 격려하기 위한 전략과 방안모색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