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정적 신체이미지를 가진 여자 대학생 집단을 대상으로 부정적 평가 상황을 경험할 때 나타나는 섭식행동과 귀인양식을 실험적으로 알아보았다. 대구 소재 여자 대학생 519명을 ...
본 연구는 부정적 신체이미지를 가진 여자 대학생 집단을 대상으로 부정적 평가 상황을 경험할 때 나타나는 섭식행동과 귀인양식을 실험적으로 알아보았다. 대구 소재 여자 대학생 519명을 대상으로 체형불만족 질문지와 신체만족도 척도를 실시하여 실험 참가자를 선발하였다. 집단은 부정적 신체이미지 집단과 긍정적 신체이미지 집단으로 구성되었고, 실험집단 29명과 비교집단 30명을 선발하여 총 59명이 실험에 참가하였다.
두 집단은 동일하게 부정적 평가 상황을 경험하도록 배정되었고, 실험은 발표 영상을 촬영하고 발표 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부정적 평가 상황 실험 후에 당도평가 질문지를 작성하면서 음식을 섭취하였다. 그리고 귀인양식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연구 결과, 부정적 신체이미지를 가진 집단은 비교집단에 비해 동일한 부정적 평가 상황에 대하여 유의하게 증가된 부정적 기분을 경험하였다. 또한 음식 섭취량에 있어서도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부정적 신체이미지 집단이 부정적 평가 상황을 경험하였을 때 음식 섭취량이 유의하게 증가함이 입증되었다. 부정적 평가 상황에 대한 귀인양식은 뚜렷한 귀인편향이 나타나지 않았고,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부정적 신체이미지를 가진 집단이 부정적 평가 상황을 경험하였을 경우 긍정적 신체이미지 집단에 비해 높은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며, 음식 섭취량이 증가한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폭식 증상의 치료프로그램에 있어 신체이미지에 대한 태도에 관련된 치료적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