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심리학의 대표적 주제인 몰입과 행복은 Csikszentmihalyi(1982, 2002)를 비롯하여 많은 심리학자들로부터 연구되었으며, 나아가 몰입과 행복의 관계에 대한 연구(김귀례, 2013; 김두기, 2011; 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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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3
2013
한국어
서울
Self-competence as a mediator between flow and happiness
vi, 75장 : 삽화 ; 26 cm
지도교수: 한성열
참고문헌(장 52-68)과 부록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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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심리학의 대표적 주제인 몰입과 행복은 Csikszentmihalyi(1982, 2002)를 비롯하여 많은 심리학자들로부터 연구되었으며, 나아가 몰입과 행복의 관계에 대한 연구(김귀례, 2013; 김두기, 2011; 김희정, 2009; 이현정, 2008; 정혜원, 2010; 조금이, 박현숙, 2011; Csikszentmihalyi & Hunter, 2003; Mihalko & McAuley, 1996; Wells, 1988)도 많이 진행되어 왔지만, 몰입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어떠한 요인들이 작용하는지를 확인한 연구는 많지 않다. 그리고 능력주의 사회로 변화해 나가는 한국사회에서 개인의 능력이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주관적 평가인 자기유능감을 변인으로 한 국내연구 또한 많지 않다. 그래서 몰입이 직접적인 경로를 통해서만 행복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몰입이 유능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김옥주(2012), 서동균(2007), 안경일, 서동균(2012), 정승환(2009)의 연구들과 유능감이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는 강동호(2012), 박상혁(2012), 송영명(2011), Levesque, Zuehlke, Stanek, & Ryan(2004)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몰입과 행복의 관계에서 자기유능감이라는 변인이 매개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매개변인으로 설정하였다. 덧붙여 보는 활동을 통한 몰입을 주변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몰입연구의 수는 적으며, 몰입개념의 확장에 도움이 되고자 관찰몰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기존에 연구되지 않은 참여몰입 및 관찰몰입과 행복의 관계에서 자기유능감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해 볼 필요성을 가지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주관적 평가인 자기유능감이 참여몰입 및 관찰몰입과 행복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참여몰입 및 관찰몰입과 행복의 관계에서 자기유능감이 매개효과를 갖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K대학교 학부생 1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Waterman, Schwartz, Goldbacher, Green, Miller, & Philip(2003)이 제작하고 장훈(2010)이 번안하여 사용한 참여몰입척도, Waterman, Schwartz, Goldbacher, Green, Miller, & Philip(2003)이 제작하고, 장훈, 김우정, 이애리, 허태균(2012)이 수정·보완하여 사용한 관찰몰입척도, Hills & Argyle(2002)이 제작하고 장훈, 김우정, 이애리, 허태균(2012)이 번안하여 사용한 Oxford Happiness Questionnaire short scale, 그리고 Harter(1982)의 ‘지각된 유능감 척도(perceived competence scale)’와 Harter(1985)의 ‘아동용 자기 지각분석표(self-perception profile for children)’를 수정·보완하여 송주환(2011)이 사용한 자기유능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불성실 응답자를 제외한 113명(남자 54명, 여자 5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첫째, 참여몰입과 관찰몰입, 참여몰입과 행복, 참여몰입과 자기유능감, 자기유능감과 행복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가졌으나, 관찰몰입과 행복, 관찰몰입과 자기유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갖지 않았다. 둘째, 참여몰입은 자기유능감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참여몰입은 행복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넷째, 자기유능감은 행복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자기유능감의 영향을 통제한 상태에서 행복에 미치는 참여몰입의 영향력은 감소하여, 자기유능감이 참여몰입과 행복을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관찰몰입, 행복과 자기유능감은 각 변인들 간의 유의한 상관관계를 갖지 않았기 때문에, 관찰몰입과 행복의 관계에 있어 자기유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 할 수 없었다.
본 연구는 실제경험인 참여몰입경험을 통해 자기유능감을 느낄 경우 행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참여몰입과 행복의 관계에서 자기유능감이 부분매개 한다는 것과 관찰몰입이 행복 및 자기유능감과 상관관계를 갖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즉, 어떠한 활동을 무조건 열심히 수행하는 것보다는, 수행할 도전의 수준과 자신의 기술수준을 적절하게 균형지어 직접적인 실제경험을 통해 몰입경험을 한다면, 수행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자기유능감을 느낌으로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지만, 보는 활동을 통한 몰입은 자기유능감 및 행복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성적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 기록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하는 선수 등 능력평가가 중요시 되는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 보는 대리경험이 아닌 실제경험이 보다 커다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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