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NGO 활동가들의 국제개발협력 경험에 관한 연구로서, 특히 그들이 인식한 한계성, 그리고 어떠한 대안을 모색하고 실천했는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오랜 세월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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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13
학위논문(석사) --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 사회복지학전공 , 2013. 2
2013
한국어
서울
NGO activists'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experience : limitations and alternatives
viii, 220 p. : 삽화 ; 26 cm
지도교수: 김동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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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본 연구는 NGO 활동가들의 국제개발협력 경험에 관한 연구로서, 특히 그들이 인식한 한계성, 그리고 어떠한 대안을 모색하고 실천했는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오랜 세월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
본 연구는 NGO 활동가들의 국제개발협력 경험에 관한 연구로서, 특히 그들이 인식한 한계성, 그리고 어떠한 대안을 모색하고 실천했는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오랜 세월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활동이 이루어졌지만 원조효과성에 대한 의문, 현지 지역 공동체의 주체성, 문화, 역사, 사회 등에 대한 세밀한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원조패러다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며 대안 운동이 활발해지는 것에 주목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국제개발협력 활동에 충분한 경험이 있고, 현재의 한계성을 인식하여 대안을 추구하고 실천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11명의 NGO 활동가들이었다. 심층면접을 통해 수집된 녹취록 자료는 내용분석 방법으로 분석되었는데, 근거이론연구에서 사용하는 개방코딩을 통한 범주화 과정을 통해 귀납적으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결과는 개념의 범주화를 실시하여 한계성과 대안이라는 대비되는 축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 ‘현지인’, ‘활동가’, ‘본부’, ‘기타’ 범주와 각각의 하위범주에서 존재하는 특징들을 개념화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장 활동’ 범주의 내용을 살펴보면 국제개발협력을 ‘사업’이 아닌 ‘공동체적 삶’으로 보는 관점이 중요하였다. 활동의 목표 또한 ‘활동가들의 적극적 개입’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현지사람 양성’, ‘결핍 보충, 치료와 개선’에서 ‘차별제거, 권리강화’, ‘선진화 개발’에서 ‘나의 것을 지키며 균형적 개발’, ‘물적 자본구축’에서 ‘사회자본 구축’, ‘더 많은 후원자 구축’에서 ‘소통을 통한 벗의 관계 구축’의 변화된 모습이 필요하다. 활동의 내용과 특성에서는 ‘학교와 우물 중심의 물량주의적 자선원조’에서 ‘체계적 활동 전개’, ‘대규모 활동’ 보다는 ‘소규모 활동’, ‘공급자 중심’에서 ‘현지인, 현지상황 중심’의 계획과 활동, ‘무지함과 배타성‘가 아닌 ‘서로 다름을 통한 성장’의 모습이 구축되어야 함 등이 발견되었다.
둘째, ‘현지인’ 범주에서는 현지인과의 관계가 ‘불신, 수직적 관계’에서 ‘신뢰관계, 파트너십, 친구관계’로의 전환, 그리고 현지인에 대한 관점은 ‘가난하기에 결핍된, 게으른 사람’이 아닌 ‘우리와 똑같은 사람’, ‘가난한 사람 = 불쌍한 사람’이 아닌 ‘가난한 사람 ≠ 불쌍한 사람’, ‘문제관점’에서 ‘강점관점’의 모습이 요구된다. 그리고 현지인에 대한 ‘대상화, 보조적 인물’이 아닌 ‘현지인, 현지 리더가 주인으로 조명’의 방향성 등이 필요하다.
셋째, ‘활동가’ 범주에서는 활동가의 역량은 ‘한계적 경험과 전문성’에서 ‘충분한 경험과 전문성’의 모습, ‘역할 정체성 부재’를 극복한 ‘조력자 정체성과 역할’이 필요하다. 그리고 ‘돕는 자, 가르치는 자’에서 ‘끊임없이 고민/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자’, ‘돈 많은 외국인’이 아닌 ‘또 한 명의 주민’으로서의 활동가들의 변화된 모습이 필요함 등을 조명했다.
넷째, ‘본부’ 범주에서는 ‘후원자 중심/규모 확대에 중점’이 아닌 ‘창조적 활동 및 타영역으로의 확장’, ‘주는 것이 일, 핵심가치 부재’에서 ‘끊임없는 성찰, 핵심가치에 기반’, ‘아동을 동정의 대상으로 부각’하는 것이 아닌 ‘홍보의 교육적 기능/현지인의 삶과 관련한 폭넓은 조명’으로의 전환 등이 필요하다.
다섯째, ‘기타’ 범주에서는 후원자들의 ‘구원자 역할/기호에 맞는 기준 고수/인식부족’이 아닌 ‘현지 중심적 인식’의 모습이 요구되며 정부는 ‘무관심/제도적 모순’이 아닌 ‘경청/정부의 협력’으로의 전환된 태도가 필요하다. 관련 기관 및 활동가는 ‘경쟁관계, 분절화’의 모습에서 ‘교육확대, 네트워크 구성, 협력’의 변화된 측면이 필요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개발협력의 대안적 모습의 가장 중심적 현상은 ‘공동체적 삶(Communal Life)’이다. 이와 같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현지인에 대한 시각, 활동가의 ‘끊임없이 노력하는 조력자’로서의 모습, ‘핵심가치 중심적 조직과 실천’을 보여주는 본부의 변화, 그리고 기타 관계자들의 ‘낮은 자세로 협력’의 모습이 현재 국제개발협력의 한계성 극복을 위한 중요한 대안적 방안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향후 국제개발협력 활동에 있어 극복할 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있어 활용할 수 있는 ‘이론적, 실천적 도구’를 구성했다는 의의가 있다. 더불어 ‘공동체적 삶의 회복’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한 실천 가능성의 발견하였다. 마지막으로 ‘잘 돕는 것’에 대한 성찰과 실천방안, ‘소통을 통한 ‘벗’의 관계 형성의 중요성 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