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명리학(命理學)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중화(中和)’의 문제를 철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검토하는데 있다. ‘명리학’은 말 그대로 타고난 ‘명(命)’의 이치, 즉 사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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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대전대학교 대학원, 2013
2013
한국어
대전
26cm
지도교수:송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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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명리학(命理學)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중화(中和)’의 문제를 철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검토하는데 있다. ‘명리학’은 말 그대로 타고난 ‘명(命)’의 이치, 즉 사람의 운명을 학술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이다. 명리학은 수 천년동안 전통 문화 속에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으면서 인간의 삶에 무시 못 할 영향을 끼쳐 왔고 이에 대한 논문이나 연구서 또한 그 수(數)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화(中和)’를 명리와 연계시켜 체계적으로 연구한 책이나 논문은 전무한 형편이다.
‘중화’의 문제는 인간의 삶뿐만 아니라 명리학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인생의 궁극적 목적이나 명리학이 추구하는 세계가 모두 중화를 그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화’란 말은 물론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렇지만 본고에서는 주로 유가적 입장에서 중화의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선진유가에서 강조하고 있는 천명의 올바른 명(命) 개념이 내포되어 있다. 주자에 의하면 ‘중(中)’이란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는 것이 없고, 지나치지도 미치지도 못하는 것도 없는 것이고, ‘화(和)’는 ‘중(中)’의 발함에 절도에 어그러짐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렇게 보면 ‘중화’란, 간단히 말해서 관계 속에서 자기중심을 잡고, 자기를 지키며 그 안에서 조화를 이루어 내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하여 『적천수』를 중심으로 살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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