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을 가장 가까이 접하고 있는 간호사는 여러 다양한 의료관련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어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요구된다. 간호사가 행복하면 환자들에게 ...
환자들을 가장 가까이 접하고 있는 간호사는 여러 다양한 의료관련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어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요구된다. 간호사가 행복하면 환자들에게 최적의 안녕상태를 제공하는 간호업무 수행에 긍정적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직무에 만족하여 이직률 감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간호사 개개인의 행복은 중요하다.
본 연구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 중 자아존중감, 몰입, 우울과 행복의 관계 및 정도를 확인하고, 정신간호사와 일반간호사의 행복 정도와 행복에 미치는 요인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봄으로서, 정신간호사의 행복을 높이는 행복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서울 및 수도권, 부산지역과 전라도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정신병원 4개 기관, 대학병원 3개 기관, 종합병원 2개 기관, 중소병원 3개 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경력 1년 이상인 정신간호사 159명, 일반간호사 175명, 총 334명으로, 자료수집 기간은 2011년 10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로 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도구는 Rosenberg(1965)의 Self-Esteem Scale(SES)을 최정아(1974)가 번안한 자아존중감 10문항, 유영달(2000)이 개발한 몰입 53문항, Beck(1978)이 개발한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21문항, Hills와 Argyle(2002)가 개발하고 최용원과 이수정(2004)이 번역한 The Oxford Happiness Questionnaire(QHQ) 28문항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등의 서술통계와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cheffe's tes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간호사의 자아존중감, 몰입, 우울, 행복의 정도에서 자아존중감 정도는 10점∼40점까지 가능한 점수 중에서 평균31.20(±3.83)점, 몰입은 53점∼265점까지 가능한 점수에서 평균 170.83(±23.49)점, 우울은 0점∼63점까지 가능한 점수에서 평균 7.59(±6.75)점, 행복은 28점∼168점까지 가능한 점수에서 평균 115.52(±20.59)점으로 중간 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신간호사의 자아존중감 평균 점수는 31.37(±3.82)점, 몰입 평균 점수는 173.29±(23.44)점, 행복 점수는 118.28(±20.13)으로 일반간호사의 자아존중감 평균 점수 31.04(±3.84)점, 몰입 평균 점수 168.60(±23.38)점, 행복 평균 점수 113.02(±20.73) 보다 높았으며, 정신간호사의 우울 평균점수는 7.22(±6.68)점으로 일반간호사의 우울 평균 점수 7.94(±6.82)점 보다 낮았다. 행복은 정신간호가 일반간호사 보다 유의한 차이로 높았다(t=2.350, p=.019)
2. 정신간호사는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의 차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일반간호사는 기혼인 경우(F=-2.80 p=.006), 자택에 거주할 때(F=4.11, p=.008), 현 근무지에 만족(F=6.42, p=.000)할 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간호사의 행복정도는 자아존중감(r=.679, p<.01), 몰입(r=.712, p<.01)과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를 보였고, 우울(r=-.701, p<.01)과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몰입은 자아존중감(r=.579, p<.01)과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우울(r=-.539, p<.01)과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자아존중감은 우울(r=-.500, p<.01)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4. 정신간호사는 자아존중감(=0.36 p<.01)과 몰입(=0.36 p<.01)이 행복에 가장 설득력이 높은 요인이었으며, 다음으로 우울(=-0.35 p<.01) 이었다. 일반간호사는 자아존중감(=0.36 p<.01)이 행복에 가장 설득력이 높은 요인이었으며, 다음으로 우울(=-0.35 p<.01), 몰입(=0.26 p<.01) 순이었다. 일반적 특성 중 현무지 만족(=0.09 p<.01)은 일반간호사에게 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간호사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자아존중감, 몰입, 우울, 현 근부지 만족으로 나타났다. 정신간호사와 일반간호사 간의 행복에 미치는 요인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간호사의 자아존중감 및 몰입은 우울 간에 부적 상관관계를 보여 자아존중감 및 몰입을 높이면 우울정도가 낮아지고 행복정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간호사들의 행복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우울을 낮추고 자아존중감 및 몰입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