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구조방정식모델링을 이용하여 가족기능이 소외감 및 역기능적인 분노표현을 통하여 내재화 문제행동과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
본 연구는 구조방정식모델링을 이용하여 가족기능이 소외감 및 역기능적인 분노표현을 통하여 내재화 문제행동과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 3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가족기능이 소외감과 역기능적 분노표현을 통해 내재화 문제행동에 간접적으로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기능이 직접적으로 내재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가족기능이 소외감을 거쳐 내재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역기능적 분노표현을 거쳐 내재화 문제행동을 미치기도 한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기능이 원활하지 않을수록 청소년은 소외감과 분노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외감을 크게 느꼈으며, 이는 분노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불안, 우울 등과 같은 내재화 문제행동을 유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청소년의 가족기능이 소외감과 역기능적 분노표현을 통해 외현화 문제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재화 문제행동과는 다르게, 가족기능이 외현화 문제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가족기능이 원활하지 않을수록 소외감을 불러일으켜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가족기능이 역기능적 분노표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가족기능이 소외감을 거쳤을 때 역기능적 분노표현을 느끼게 되어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소외감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를 통해 청소년기는 아직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시기임으로 내재화 문제행동과 외현화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청소년이 가족에게서 느끼는 개인내적변인인 소외감을 평가하고,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중재시키면 청소년의 내재화·외현화 문제행동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