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유형과 낙관성 및 행복감 정도를 파악하고,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유형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낙관성이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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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경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
학위논문(석사) -- 경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 초등학교상담 , 2012. 8
2012
한국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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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유형과 낙관성 및 행복감 정도를 파악하고,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유형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낙관성이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S초등학교 5-6학년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하였으며,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341부(남 165, 여176)를 연구의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을 측정하기 위해 Barnes와 Olsen(1982)이 개발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검사인 PACI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Inventory)를 민혜영(1990)이 번안한 검사지를 백승미(2003)가 초등학생용으로 타당화한 검사지 중 초등학생 자녀용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아동의 낙관성 측정은 YLOT(the Youth Life Orientation Test)를 김주용과 이지연(2008)이 번안한 척도를, 행복감 측정은 이정화(2005)가 초등학생의 행복감 측정을 위해 제작한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코딩 후 PASW 1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는데,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했으며 척도의 신뢰도 분석을 위하여 Cronbach-α를 산출하였다. 또 변인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의사소통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낙관성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방형 의사소통의 평균은 아버지 3.39, 어머니 3.79로 보통보다 높게 지각하였으며 문제형 의사소통의 평균은 아버지 2.38, 어머니 2.36으로 보통보다 낮게 지각하고 있었다. 즉,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개방적으로 지각하고 있으며 특히 어머니와의 의사소통을 좀 더 개방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또,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성향적 낙관성은 보통보다 조금 높았고, 행복감은 보통보다 높았는데, 행복감의 하위 요인 중 대인관계에서 행복감을 가장 많이 느끼고 있으며, 자신의 능력에 대한 행복감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유형과 낙관성, 행복감 사이에 모두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개방적으로 지각할수록 아동의 행복감과 낙관성이 높았고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문제형으로 지각할수록 낙관성, 행복감이 낮았으며 한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문제형으로 지각할수록 다른 부모와의 의사소통도 문제형으로 지각하였다. 또한 낙관성이 높을수록 행복감을 많이 느끼고 있으며,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좀 더 개방적으로 지각하였다. 즉, 아동의 낙관성이 높을수록,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개방적으로 지각할수록 아동의 행복감은 높았으며 낙관성이 낮을수록,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문제형으로 지각할수록 행복감이 낮았다.
셋째, 행복감에 대한 의사소통유형과 낙관성의 설명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개방형 의사소통과 낙관성이 행복감을 예측하는데 유의미한 설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버지와의 의사소통에서는 낙관성(β=.55, t=12.27), 개방형 의사소통(β=.22, t=4.84) 순으로 행복감을 예측하는데 의미 있는 설명력을 갖고 있었으며 전체 설명력은 50.5%(=.505)로 나타났다. 또 어머니와의 의사소통에서는 낙관성(β=.52, t=12.12), 개방형 의사소통(β=.26, t=5.69)이 행복감을 예측하는데 의미 있는 설명력을 갖고 있었으며 전체 설명력은 72.5%(=.725)로 나타났다. 즉, 낙관성이 높고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좀 더 개방적으로 지각할수록 행복감이 높다고 예측된다. 반면에 문제형 의사소통은 아동의 행복감을 예측하는데 의미 있는 예측변인이 아니었다.
넷째, 의사소통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낙관성의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상호작용 변인의 유의확률이 크고 2단계의 결정계수와 차이가 크지 않아 아버지와의 의사소통과 어머니와의 의사소통 모두에서 낙관성은 조절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즉, 부모의 의사소통 방식은 아동의 낙관성 수준과는 무관하게 아동의 행복감에 영향을 주며 아동의 낙관성이 높고 낮음에 따라 의사소통 유형과 행복감의 관계가 달라지지 않았다. 따라서 성향적 낙관성이 낮은 아동의 경우에도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개방적으로 지각하도록 함으로써 행복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의 행복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며,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유형을 개선시킬 수 있는 상담적 개입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성향적 낙관성 자체를 높일 수 있는 중재변인은 무엇이며 낙관성의 효과를 극대화하거나 비관성의 효과를 완충해주는 중재변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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