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스트레스와 역기능적 분노간의 관계에서 마음챙김과 분노반추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더해,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가 대학생의 역기능적 분노에 ...
본 연구의 목적은 스트레스와 역기능적 분노간의 관계에서 마음챙김과 분노반추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더해,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가 대학생의 역기능적 분노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이 효과에 분노반추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1은 스트레스, 마음챙김 및 분노반추가 대학생의 역기능적 분노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 기제를 밝히기 위해 수행되었다. 선행 연구들을 기초로 하여, 마음챙김과 분노반추가 스트레스와 역기능적 분노간의 관계를 순차적으로 매개한다고 가정하고 두 가지 이중 매개 모형, 즉 부분 이중 매개모형과 완전 이중 매개모형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424명의 대학생들로, 이들에게 일상적 스트레스 척도, 마음챙김 척도, 한국판 분노반추 척도 및 상태-특성 분노표현 척도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부분 이중 매개모형이 수집된 자료에 가장 잘 부합하였다. 즉, 스트레스와 역기능적 분노간의 관계를 마음챙김과 분노반추가 순차적으로 매개하였다. 또한 스트레스는 역기능적 분노에 직접적으로도 영향을 주었다.
연구 2에서는 MBCT가 대학생의 역기능적 분노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연구의 참여자는 대학생 24명을 선발하여 MBCT집단, 대기통제집단에 각각 12명씩을 할당하였다.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는 8회기로 이루어졌다. MBCT 집단에 참여하여 사후검사를 받은 대학생은 9명이었고, 대기통제집단은 10명이었다. 연구 결과, MBCT 집단은 대기통제집단에 비해 분노억제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분노표출과 특성분노 수준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반복측정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분노반추는 마음챙김과 분노표출, 마음챙김과 분노억제, 마음챙김과 특성분노와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스트레스는 마음챙김과 분노반추를 매개로 역기능적 분노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는 대학생의 역기능적 분노(분노표출, 특성분노)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반복측정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분노반추는 마음챙김과 역기능적 분노(분노표출, 분노억제, 특성분노)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 제한점 그리고 후속 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