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한반도 중남부지역에서 송국리형 주거지의 확산과정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송국리형 주거지는 평면형태, 중심주공, 타원형구덩이를 기준으로 형식분류하였다. 타원...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2709422
광주 :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2
2012
한국어
301 판사항(22)
광주
(A) Study on the Expansion Process of Songgukri-Type Dwelling
ii, 171 p : 삽도 ; 30 cm.
전남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조진선
참고문헌 : p.103-115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 연구의 목적은 한반도 중남부지역에서 송국리형 주거지의 확산과정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송국리형 주거지는 평면형태, 중심주공, 타원형구덩이를 기준으로 형식분류하였다. 타원...
본 연구의 목적은 한반도 중남부지역에서 송국리형 주거지의 확산과정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송국리형 주거지는 평면형태, 중심주공, 타원형구덩이를 기준으로 형식분류하였다. 타원형구덩이는 A형이 49.3%로 가장 많이 확인된다. 그 다음으로 B형이 32.5%를 차지하고 있다. 원형주거지와 방형주거지는 각각 56.2%와 43.8%로 원형주거지의 비중이 약간 더 높다.
송국리형 주거지의 분포권역은 수계를 중심으로 15개 소단위지역으로 구분하고 주거지의 평면형태와 타원형구덩이의 형식 변화, 방사성탄소연대 측정치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미호천유역에서 송국리형 주거지가 가장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1000CalBC 초과하는 방사성탄소연대 측정치의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송국리형 주거지는 미호천유역에서 발생되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점은 다양한 송국리형 묘제가 집중되어 확인되는 점으로도 뒷받침된다.
타원형구덩이 형식의 변화와 방사성탄소연대 측정치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송국리형 주거지의 확산과정은 3단계로 구분된다. 송국리형 주거지는 중부권, 서남부권, 중남부권, 동남부권으로 대소단위지역권이 설정되고, 미호천유역에서 각 지역권으로 확산된다.
서남부권은 미호천유역→금강 중ㆍ하류지역(1차)→충남 서해안지역, 만경강-동진강유역, 영산강유역(2차)→탐진강유역, 제주도(3차)로 확산되었다. 금강 중ㆍ하류지역에서 탐진강유역으로 갈수록 방형주거지의 점유비율이 증가한다. 타원형구덩이 형식의 점유비율은 A형만 증가하고 다른 형식은 감소한다. 미호천유역에서 1차 확산지역인 금강 중ㆍ하류지역으로 확산된 후 2차 확산에서는 충남 서해안지역과 만경강-동진강유역, 영산강유역으로 이원적인 확산이 이루어졌다. 3차 확산지역인 탐진강유역과 제주도는 평면형태와 타원형구덩이 형식의 변화양상으로 볼 때 만경강-동진강유역과 영산강유역에서 확산되었다.
중부권은 미호천유역→아산만지역(2차)→한강-안성천유역, 고성지역(3차)으로 확산되었다. 미호천유역에서 아산만으로 확산되면서 방형주거지의 점유비율이 원형주거지보다 높아진다. 타원형구덩이 형식은 A형과 C형의 점유비율이 높아진다. 아산만지역에서 한강-안성천유역, 고성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방형주거지의 점유비율이 90%를 넘어선다. 고성지역은 방형주거지만 확인된다. 타원형구덩이 형식은 B형과 E형의 점유비율이 높아진다.
중남부권은 미호천유역→금강 상류지역(1차)→섬진강유역 및 전남 동남해안지역(2차) →남강유역(3차)으로 확산되었다. 남강유역은 모든 타원형구덩이 형식이 확인되지만 미호천유역, 금강 중ㆍ하류지역과는 달리 형식별 점유비율이 특정형식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섬진강유역 및 전남 동남해안지역에 비해 B형의 점유비율은 급증하고 A형의 점유비율은 급감한다.
동남부권은 미호천유역→금강 상류지역(1차)→낙동강 중류지역(2차)→낙동강 하류 및 경남 남해안지역(3차)으로 확산되었다. 낙동강 중류지역은 중기 전반까지 역삼동문화가 계속 발전되다가 중기 후반부터 송국리형 주거지가 확산된다. 낙동강 중류지역에서 출토된 횡침선문 마연토기나 부리형석기를 통해 볼 때 남강유역과 접촉이 이루어졌고, 대구 지역에서 출토된 파수부심발형토기는 경남 남해안지역의 검단리문화와의 접촉을 보여준다. 낙동강 하류 및 경남 남해안지역은 낙동강 중류지역과 비슷한 양상이 확인된다. 중기 전반까지 역삼동문화가 계속 발전되다가 중기 후반부터 송국리형 주거지가 본격적으로 확산된다. 양산과 김해지역에서 확인된 검단리식토기는 검단리문화와의 접촉을 보여준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