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2010년 9월 1일 자로 전국 178개 지역교육청이 「교육지원청」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과거 관리․감독 위주의 권위적인 행정청에서 ‘교육현장 공감형 지원기관’의 기능...
이 연구는 2010년 9월 1일 자로 전국 178개 지역교육청이 「교육지원청」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과거 관리․감독 위주의 권위적인 행정청에서 ‘교육현장 공감형 지원기관’의 기능중심 조직으로 개편하며, 단위학교를 지원하기 위하여 최근에 논의가 시작된 「학교행․재정컨설팅」의 실태 및 활성화 방안을 탐색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학교행․재정컨설팅」에 대한 교장과 행․재정 담당 교직원의 인지도 및 경험정도는 어느 정도인가?
둘째, 교육지원청에「학교행․재정컨설팅 지원단」구성의 필요성 및 참여정도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
셋째,「학교행․재정컨설팅」영역에 대한 컨설팅 필요 정도는 어느 정도인가?
넷째,「학교행․재정컨설팅」분야의 학교컨설턴트 자질․자격요건 및 양성에 대한 요구 정도는 어떠한가?
본 연구를 위한 자료의 수집은 문헌 자료와 524명 설문지의 분석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교장은 단위학교 경영의 책임자로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교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무․학사 영역에서 실시중인 컨설팅장학․수업컨설팅 이외에 단위학교 경영의 한 축인 행․재정 업무의「학교행ㆍ재정컨설팅」의 도입에 높은 기대와 필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학교행․재정컨설팅」에 대한 교장 및 행․재정 담당 교직원의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학컨설팅 및 수업컨설팅 등이 비교적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아직 학교현장에서「학교행․재정컨설팅」은 실시되지 않고 있음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교육지원청에「학교행․재정컨설팅 지원단」의 구성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학교행ㆍ재정컨설팅지원단」의 구성은 개별 교육지원청 단위로 설치하여, 단위학교에서 행․재정 업무 수행과 관련해서 문제나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 언제라도, 누구든지, 자유롭고 신속하게 컨설팅을 요청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과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셋째,「학교행․재정 업무」수행 중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는 전문성 부족이며,「학교행․재정 업무」에서 우선적으로 컨설팅이 필요한 영역으로는 계약관리, 학교회계, 시설관리, 인사관리, 세출관리 순으로, 이 분야 학교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넷째,「학교행․재정컨설팅」분야 학교컨설턴트의 가장 중요한 자질로는 전문성이며, 학력․전공은 관계없으나 실무경력은 10년 이상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컨설턴트의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하며, 양성 교육기관으로는 시ㆍ도교육청연수원이 적합하다. 양성에 필요한 교육시간은 실제 학교컨설턴트로 활동이 예상되는 직위(교장, 5ㆍ6급행정실장, 7급이하 행정직)에서 선호하는 4주 140시간 이상의 편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학교행․재정컨설팅」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1개 교육지원청 단위로 「학교행ㆍ재정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하여 단위학교의 행ㆍ재정컨설팅 수요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컨설턴트는 학교현장의 구성원 중심으로 조직하며 단위학교 행ㆍ재정 담당자들이 누구든지, 언제라도, 자유롭게 「학교행ㆍ재정컨설팅」을 의뢰 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 및 환경조성을 제언한다.
둘째, 교육 당국은 「학교행․재정컨설팅」의 활성화와 조기 정착을 위하여 시․도교육청연수원 또는 한국교육개발원 등에「학교행․재정컨설팅」분야 학교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행․재정 영역별로 전문 학교컨설턴트를 양성ㆍ발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
셋째,「학교행․재정컨설팅」분야 학교컨설턴트의 자격을 표준화하여 국가가 ‘질’ 관리하고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국가의 공인이 필요하다.
넷째, 일반적인 학교컨설팅에서 활용되고 있는 모형과 절차와 구별되는「학교행․재정컨설팅」에 적합한 방법론에 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