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자율성, 관계성과 자기조절학습전략의 차이 및 세 변인 간 관계에 있어 학년 간의 차이를 검증하여 중·고등학생들이 보다 자발적�...
본 연구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자율성, 관계성과 자기조절학습전략의 차이 및 세 변인 간 관계에 있어 학년 간의 차이를 검증하여 중·고등학생들이 보다 자발적으로 학업에 임하여 만족감을 얻고 높은 학업성취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학업성취에 있어 균형 있는 발달을 꾀하며,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자기조절학습 능력을 함양하여 주체적인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알아보고자 하는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학년에 따른 자율성의 차이가 있는가?
2.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자율성의 차이가 있는가?
3. 학년에 따른 관계성의 차이가 있는가?
4.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관계성의 차이가 있는가?
5. 학년에 따른 자기조절학습전략의 차이가 있는가?
6.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자기조절학습전략의 차이가 있는가?
7. 중·고등학생의 자율성, 관계성, 자기조절학습전략의 관계는 어떠한가?
본 연구는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는 중·고생 1, 2, 3학년 남녀 학생 총 6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사용된 측정도구는 다음과 같다. 자율성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박병기 외(2005)에서 제시한 자기결정성 척도를 사용하였고, 관계성을 측정하기 위해 최인재(2007)가 제작한 한국형 부모-자녀 관계 척도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자기조절학습전략은 김현심(2009)이 수정하여 제작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중·고등학생의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자율성·관계성과 자기조절학습전략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test와 Duncan의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중·고등학생의 자율성·관계성과 자기조절학습전략관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상관관계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년에 따른 자율성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자율성의 하위요인 모두 학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으며, 세 하위요인 모두 고등학생에 비해 중학생이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자율성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자율성의 하위요인인 무동기, 외재적 동기, 내재적 동기 모두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동기의 경우 학업성취수준이 낮은 하위 집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외재적 동기와 내재적 동기는 학업성취수준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셋째, 학년에 따른 관계성을 검증한 결과, 어머니의 헌신, 엄격요인과, 아버지의 친밀, 헌신요인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넷째,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관계성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어머니의 친밀, 헌신, 존경요인과 아버지의 헌신, 존경요인에서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관계성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업성취수준이 높을수록 어머니의 친밀, 헌신, 존경요인과 아버지의 헌신, 존경요인의 평균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학년에 따른 자기조절학습전략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인지전략의 시연과 동기조절의 가치인식은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전략의 정교화, 조직화와 행동조절의 행동통제는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학업성취수준에 따른 자기조절학습전략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학업성취수준이 높을수록 인지전략, 메타인지전략, 동기조절, 행동조절의 평균값이 높게 나타났다.
일곱째, 중·고등학생의 자율성·관계성과 자기조절학습전략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중학생의 자율성과 관계성의 경우 어머니의 친밀, 헌신, 존경과 외재적 동기, 내재적 동기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어머니의 엄격과 자율성의 관계는 무동기, 외재적 동기, 내재적 동기 모두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아버지의 친밀, 헌신, 존경과 외재적 동기, 내재적 동기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아버지의 엄격과 무동기, 외재적 동기에서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중학생의 자율성과 자기조절학습전략의 경우 무동기와 자기조절학습전략과의 관계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외재적 동기, 내재적 동기와 자기조절학습전략과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관계성과 자기조절학습전략의 경우는 어머니의 친밀, 헌신, 존경과 자기조절학습전략과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어머니의 엄격과 자기조절학습전략과의 관계는 부적 상관관계 보였다. 아버지의 친밀, 헌신, 존경과 자기조절학습전략과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고등학생의 자율성과 관계성의 경우 어머니의 친밀과 외재적 동기, 내재적 동기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어머니의 존경과 내재적 동기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어머니의 친밀, 헌신, 존경, 엄격과 무동기는 부적 상관관계 보였으며 어머니의 엄격과 내재적 동기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아버지의 친밀, 헌신, 존경, 엄격과 무동기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아버지의 친밀, 헌신, 존경과 내재적 동기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고등학생의 자율성과 자기조절학습전략의 경우 무동기와 자기조절학습전략과의 관계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외재적 동기, 내재적 동기와 자기조절학습전략과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고등학생의 관계성과 자기조절학습전략의 경우 어머니의 친밀, 헌신, 존경과 자기조절학습전략과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아버지의 친밀, 헌신, 존경과 자기조절학습전략과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아버지의 엄격과 자기조절학습전략과의 관계는 자기조절학습전략의 하위요인인 인지전략에서만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