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개인적인 요인과 가족적인 요인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남 진주시에 있는 6개의 남녀 중학교 1, 2, 3학...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개인적인 요인과 가족적인 요인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남 진주시에 있는 6개의 남녀 중학교 1, 2, 3학년 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제시된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한 이론적 배경은 문헌자료에 대한 내용분석을 하였으며,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통하여 가설을 제시하고, 가설에 대한 검증은 설문조사로 수집된 자료에 대해 상관관계분석, 단계적 중다회귀분석, 일원변량분석, 카이스퀘어() 검증 등을 통해 추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종합하여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학적인 특성에서 -검증 결과 남자 중학생의 인터넷 중독 평균 지수가 여자 중학생의 인터넷 중독 평균 점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카이스퀘어() 검증 결과 남자 중학생 중 고위험 사용자군과 잠재적 위험사용자 군의 비율이 여자 중학생의 중 고위험 사용자군과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의 비율과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에 따른 인터넷 중독의 차이는 1학년과 2․3학년의 차이는 있었으나, 2학년과 3학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 사용시간이 많을수록 인터넷 중독점수에 높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학력에 따라 자녀의 인터넷 중독 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어머니의 학력에 따른 자녀의 인터넷 중독 점수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형태는 인터넷 중독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터넷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인터넷 중독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터넷에 대한 자신의 능력에 자신이 있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이 있을 때 인터넷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셋째, 가상공간에서의 자기통제력이 낮을수록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상공간에서의 자기통제력이 낮을수록 인터넷 중독이 될 확률이 높다는 말이다. 즉,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통제력이 낮을수록 인터넷을 많이 사용한다. 이는 중독의 자기통제 결여와 닮아 있으며, 최근에 들어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행위중독의 한 형태로 컴퓨터 및 인터넷 중독을 들 수 있다.
넷째, 부부관계가 중학생의 인터넷 중독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관계에 있어서 친밀감, 협력성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은 더 낮아진다고 할 수 있으며, 부부간의 불화가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섯째, 기존의 선행연구 중에 Ginitt(1961)의 연구에서 청소년기 부모-자녀간 갈등 해소에 건설적이고 개방적인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며, 긍정적인 대인관계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부부관계가 중요한 예언변인인 것으로 나타나 가정 내의 불화가 인터넷 중독일 수 있음을 시사함에도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은 중요한 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터넷 자기 효능감이 높고 부부관계가 나쁠수록, 그리고 가상공간에서 자기 통제력이 낮을수록 중학생의 인터넷 중독이 심해진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중 인터넷 중독을 가장 잘 예언하는 변인은 인터넷 자기효능감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부부관계, 가상공간에서 자기통제력 순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인 요인과 가족적인 요인이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