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요약 이 연구는 노인들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늙어감을 행복하게 여기는 노인들로부터 심층면담과 사례분석을 통해 행복의 핵심주제를 찾아내고 행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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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요약 이 연구는 노인들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늙어감을 행복하게 여기는 노인들로부터 심층면담과 사례분석을 통해 행복의 핵심주제를 찾아내고 행복의...
국문요약
이 연구는 노인들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늙어감을 행복하게 여기는 노인들로부터 심층면담과 사례분석을 통해 행복의 핵심주제를 찾아내고 행복의 원인이 되는 예비문항을 개발하는 질적 연구방법과 예비문항에 대한 내용타당도와 구성타당도 분석을 통해 행복도구를 개발․평가하는 양적 연구방법을 이용한 방법론적 트라이앵귤레이션 연구이다.
질적 연구는 2010년 3월~12월까지 늙어감을 행복하게 여기는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만든 면접 틀을 가지고 자료를 수집하여 사례를 분석한 결과 13개의 핵심 주제인 자유로움/해방감, 포용력/헤아림, 삶의 초연함, 깨달음/깨우침, 정신적 여유, 접음, 삶의 짐을 내려놓음, 인정함, 베풂의 행복, 최선을 다하는 삶, 이득과 무관함, 솔직함과 자아발견이 도출되었고 54문항의 예비문항이 개발되었다. 양적 연구는 예비문항에 대해 9명의 전문가를 통한 내용타당도를 분석하였고,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초기도구를 조사하여 최종적으로 50문항이 선정되었다.
이 도구를 가지고 3개 지역의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2011년 5월 9일부터 5월 15일까지 자료 수집을 하였으며 수집된 726명의 설문지를 자료 분석에 이용하여 늙어감의 행복도구에 대한 타당도와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8.0 for window를 이용하였고 구성타당도는 주성분 요인분석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정도는 χ2-test, t-test, ANOVA로, 사후검증은 Scheffe 검증으로, 관련변인과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고 신뢰도는 내적일관성 계수인 Cronbach's alpha로 확인하였다.
늙어감의 행복도구에 대한 검증결과는 다음과 같다.
요인분석을 통해 6개의 하부영역(관용, 인정, 해방감, 관조, 평온, 죽음의 수용)과 최종 34개 문항으로 축약되었고 이들 요인의 누적 설명 분산은 58.97%로 신뢰도 계수는 Cronbach' alpha .944이었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73.52세로 우울성향이 없는 대상자가 557명(76.7%), 성격특성의 정도는 친화성(2.78점), 성실성(2.78점), 외향성(2.56점), 개방성(2.48점), 신경증(2.35점)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행복에 대한 단일문항으로 현재의 행복함 여부와 늙어감의 행복함 여부를 확인한 결과, 현재 행복한 대상자는 557명(76.7%)으로 나타난데 비해 늙어감을 행복하게 여기는 대상자는 272명(37.4%)로 낮았다.
이 연구에 참여한 노인들이 인지하는 늙어감의 행복정도는 대상 4점 만점에 2.90으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72.5점으로 보통이상의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관용(3.03±.48)’, ‘인정(3.01±.44)’, ‘해방감(2.88±.52)’, ‘평온(2.82±.59)’, ‘죽음의 수용(2.75±.71)’, ‘관조(2.68±.52)’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서 늙어감의 행복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인은 우울성향, 현재 행복상태와 단일항목인 늙어감의 행복으로 확인되었으며 우울성향이 없고, 현재 행복하고 단일항목으로 파악한 늙어감이 행복한 군에서 늙어감의 행복정도는 높았다.
성격특성은 개발된 늙어감의 행복감도구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신경증은 늙어감의 행복과 역상관관계를, 외향성, 개방성, 친화성과 성실성은 순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신경증의 성격특성이 강할수록 늙어감을 행복하게 보지 않고, 외향성, 개방성, 친화성과 성실성의 성격특성이 강할수록 늙어감을 행복하게 보았다.
이 연구에서 개발된 늙어감의 행복도구와 성공적 노화, 삶의 질, 주관적 행복 도구 간에는 .118~.487의 순상관관계를 보여 늙어감의 행복정도가 높을수록 성공적 노화, 삶의 질, 주관적 행복감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늙어감의 행복정도를 행복한 군과 불행한 군으로 나누는 기준점(cut-off)을 파악하기 위해 상위 30%이내(3.01점 이상)를 ‘상’, 하위 30% 이내(2.71점 이하)를 ‘하’로 구분한 군과 일반적 특성에서 늙어감을 행복하다고 응답한 군이 37.4%임을 감안하여, 상위 37.3%(3.00점 이상)를 ‘상’, 하위 37.0%(2.79점 이하)를 ‘하’로 보았으며 늙어감의 행복, 성공적 노화, 삶의 질과 주관적 행복에 대한 집단 간 평균차이를 분석한 결과 모든 변인에서 행복 상위군이 행복 하위군보다 평균이 높았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따라서 노인이 늙어감의 과정 속에서 경험한 행복의 속성과 이를 토대로 개발된 행복도구로 늙어감의 행복정도를 평가하여 노인으로 하여금 인생을 회고 하고 현재 인생의 가치를 느끼게 함으로써 노인의 사회적 문제인 자살과 노인 우울 등의 예방과 문제 해결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아가 노년기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재프로그램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