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환경이 조화.공생하는 유기적 시스템으로서 도시를 보려는 생태도시계획(ecological urbanism) 개념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는 현대에 있어, 도시공원은 생태적 도시를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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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1
2011
한국어
712 판사항(22)
광주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long-delayed large Urban parks
xi, 128 p. : 삽도 ; 30 cm.
전남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조동범
참고문헌 : p.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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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환경이 조화.공생하는 유기적 시스템으로서 도시를 보려는 생태도시계획(ecological urbanism) 개념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는 현대에 있어, 도시공원은 생태적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매개체이자 좋은 도시를 평가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공원은 단순한 녹색 공간이라는 종래의 좁은 의미에서 벗어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층위를 복합적으로 담을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가치로 새롭게 평가되고 있으며, 특히 규모가 큰 대형공원은 규모의 특성 뿐 아니라 복잡성과 해석의 다양함을 바탕으로 과거 공원이 다루지 못했던 생태적, 사회적, 문화적 층위를 포함하며 이를 현대의 도시라는 맥락 속에서 작동시킨다는 점에서 점차 그 계획과 디자인이 새롭게 모색되기도 한다.
본 연구는 광주를 대표하는 규모의 대형공원인 중앙공원을 대상으로, 장기간 미집행 상태로 조성되지 못하고 있는 공원 주변 지역에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다양한 형태의 공원이용을 요구하는 가운데, 기본계획 재수립이 예정되어 있는 중앙공원의 바람직한 조성방향을 대형공원이라는 관점에서 모색하고자 하였다. 미집행된 공원 현재의 이용 현황과 이용자의 공원가치평가, 미래 조성방향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고, 공원조성에 관련 된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의 공원 정비방향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비교함으로써 다양한 관점에서 대형공원에 적용되어야 할 조성계획관점을 도출하였다.
특히 중앙공원은 공원규모적인 부분과 광주시 공원 중 장기미집행율이 높은 도시공원의 현황을 잘 나타내고 있어,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점에서 이용자와 조성 주체간의 인식차이를 비교하였다.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중앙공원의 특징과 가치
중앙공원은 대도시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공원이자 도시주변의 녹지와 연계 될 수 있는 녹지 거점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공간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표고가 낮지만 변화 많은 구릉지를 포함하여 다양한 식생이 발달한 양호한 도시림을 볼 수 있었으며, 변화 있는 내부경관과 주변조망이 가능한, 많은 산책로가 발달하여 재수립되는 조성계획에서는 보존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접근 거점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아울러 주변시가지 발달에 따라 공원구역이 도로에 의해 분리되어 지구간 연계성이 떨어지는 문제점 등이 이용적 측면과 녹지네트워크 측면에서 모두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2) 미집행상태의 중앙공원 이용의 특성
공원지구별 이용자의 주거지역을 분석한 결과 청풍정지구와 짚봉산지구는 공원으로의 접근이 쉬운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했으나 풍암호수지구는 비교적 거리가 먼 지역에서도 방문을 한 것으로 나타나 미집행지역과 시설조성 지역 간의 접근성에서 차이를 보였다. 중앙공원의 공간적 범위 인식에 대한 설문결과 정확한 범위를 알고 있는 이용자는 소수였으며, 대부분의 이용자는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나 산책구간을 중심으로 한 지역만을 공원으로 인식하였다. 또한 이용자의 주요 산책구간에서는 현재 이용자의 거주 지역으로부터 인접한 지구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대형공원으로서의 재인식과 효율적인 구간간 기능배분을 위해서는 단절구간의 연결과 주변지역과 연계된 조성계획수립이 중요한 과제임을 보여주었다.
중앙공원과 광주의 다른 도시공원과의 비교 결과, 접근성, 녹지율, 경관 등 대부분 평가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조성이 거의 안 된 청풍정지구와 짚봉산지구에 대해서는 공원 관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응답하여, 전반적으로 미조성 된 상태에서도 기본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경우 제공될 경우 충분한 이용가치를 발휘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3) 공원정비 방향에 대한 인식의 차이
일반인,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공원조성에 관련되며 서로 입장이 다른 집단간 미조성 상태의 공원이 보유하고 가치에 대한 평가에서는 공통적으로 입지적 특성과 대형공원으로서의 잠재력 항목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하였으며, 크게 일반이용자는 미적 가치에, 공무원은 사회경제적 가치와 문화 여가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상충될 수 있는 재수립계획에서는 현재의 공원의 가치를 평가하는 관점들을 어떻게 공간, 시설프로그램에 반영되어야 할지의 과제를 남겨주었다.
중앙공원은 면적에 비해 조성율이 낮기 때문에 시설부족에 대한 요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녹지를 이용목적으로 하는 이용자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던 점에서 시설정비에 있어 최소한의 시설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미조성 공원으로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항은 지자체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으며 토지매입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다양한 해결방안의 필요성을 강구해야 함을 지적하고 있다.
일반인은 공원조성에 있어 의견교류(공청회 등) 및 관리(봉사활동 등)를 통한 참여의사에서는 높은 관심을 보인 반면 조성 기금을 제공할 의사에 관한 질문에서는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통해 공원 이용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입이 공원에 대한 가치평가의 긍정적 관점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적극적 참여를 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전문가 집단에 대한 공원정비방향에 관한 설문에서는 공원의 이용프로그램으로는 자연경관 조망점 발굴로 경관에 대한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서 경관보존에 있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며, 관리프로그램으로는 공원에 대한 관심도 높이면서 새로운 환경을 창출할 수 있는 도시농업의 체계적인 관리 등 주민참여관리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설문에서 중앙공원은 산지형 대형 근린공원으로서의 우수 조망경관을 보존하는 과제가 중요하게 평가되었다는 점에서 공원계획과 함께 주변지역의 시가지경관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공원과 연결된 시가지 녹지네트워크 연결, 공원과 녹지네트워크 구축, 개방된 공간 확보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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