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생태체계이론의 관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인터넷 윤리의식, 사이버비행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 변수들 간의 연쇄적 인과관계를 탐구하기 위한 연구이다. 구체적...
이 연구는 생태체계이론의 관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인터넷 윤리의식, 사이버비행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 변수들 간의 연쇄적 인과관계를 탐구하기 위한 연구이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목적을 갖고 있다. 첫째,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외생잠재변인을 탐구한다. 둘째, 외생잠재변인, 인터넷 중독, 인터넷 윤리의식, 사이버비행의 실태를 측정하고, 이들 변수 사이의 인과관계를 파악한다. 끝으로, 가설검증 및 논의를 바탕으로 이론적ㆍ실천적ㆍ정책적 함의를 도출한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방법론에 따라 수행되었다. 먼저 이론적 고찰 및 선행연구의 검토를 통해 변수를 설정하고 연구가설을 도출하였다. 이어서 변수를 측정하기 위하여 각 변수를 조작적으로 정의하였고, 설문 문항을 작성하였으며,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본격적인 자료수집에 앞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고, 그를 바탕으로 설문을 재구성한 다음에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하여 G광역시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집단조사(group survey) 방식을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6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576부를 회수하였으며, 이 가운데 불성실 응답자와 이상치를 제거한 후 총 498부를 통계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빈도분석, t-검정 등의 통계기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변수 간 상관관계분석과 더불어 구조방정식을 이용한 연구모형의 검증 등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초기 연구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379.920, 자유도(df)=192, 유의확률 p=0.000으로 나타났고, AGFI=0.901, NNFI(TLI)=0.935, CFI=0.946으로 1에 가깝게 나타났고, RMSEA=0.044로 0.05보다 낮은 값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의 간명모형 적합도 지수를 보면, =381.967, 자유도(df)=194, 유의확률 p=0.000으로 나타났고, AGFI=0.915, NNFI(TLI)=0.935, CFI=0.946, RMSEA=0.044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러 적합지수들이 대부분 최적모형의 적합수준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본 연구의 검증적 요인분석 모형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초기 연구모형의 가설검증 결과 외생잠재변수와 내생잠재변수 관련 11개의 가설 가운데 7개는 지지되었고, 4개는 기각되었다. 구체적인 가설검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는 인터넷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가설 H-1(부모의 양육태도는 인터넷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기각되었다.
둘째, 인터넷기대는 인터넷 중독(표준화 경로계수 0.329, p<0.001)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것은 인터넷 기대가 높을수록 인터넷 중독이 심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가설 H-2(인터넷기대는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지지되었다.
셋째, 학업 성취감은 인터넷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가설 H-3(학업성취감은 인터넷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은 기각되었다.
넷째, 자기통제력은 인터넷 중독(표준화 경로계수 0.309, p<0.001)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에서 높은 자기통제력 점수는 자기통제력의 정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분석결과는 자기통제력이 높을수록 인터넷 중독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즉, 가설 H-4(자기통제력은 인터넷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은 지지되었다.
다섯째, 부모의 양육태도는 인터넷 윤리의식(표준화 경로계수 0.288, p<0.001)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양육태도 점수가 높다는 것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권위적이고 통제적이라는 의미이다. 또한 인터넷 윤리의식 점수가 높다는 것은 인터넷 윤리의식의 정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분석결과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권위적이고 통제적일수록 인터넷 윤리의식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가설 H-5(부모의 양육태도는 인터넷 윤리의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지지되었다.
여섯째, 인터넷 중독은 인터넷 윤리의식(표준화 경로계수 0.329, p<0.001)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터넷 윤리의식 점수가 높다는 것은 인터넷 윤리의식의 정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분석결과는 인터넷 중독이 심할수록 인터넷 윤리의식이 낮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가설 H-6(인터넷 중독은 인터넷 윤리의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지지되었다.
일곱째, 인터넷 중독은 사이버비행(표준화 경로계수 -0.453, p<0.001)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비행의 점수가 낮다는 것은 사이버비행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분석결과는 인터넷 중독이 심할수록 사이버비행이 더 많아진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가설 H-7(인터넷 중독은 사이버비행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은 지지되었다.
여덟째, 자기통제력은 사이버비행(표준화 경로계수 -0.183, p<0.001)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통제력 점수가 높다는 것은 자기통제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