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출산율 감소, 평균수명이 연장되어
2018년에 65세 이상 노인비율이 14.3%, 2026년에는 20.8%의 급격한 증
가가 예상되고 있다.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사회...
우리나라는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출산율 감소, 평균수명이 연장되어
2018년에 65세 이상 노인비율이 14.3%, 2026년에는 20.8%의 급격한 증
가가 예상되고 있다.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사회적인 서비스의 욕구
와 수요증가를 의미하게 되며, 노인들의 여가서비스는 이를 통하여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하며,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
여는 노인들의 정신적․`심리적 안정감과 신체적 건강함, 사회적관계성의
회복 등을 제공하는 기초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사회적 흐름에 따라 최근 노인에게 일상생활에서 오는 소
외감을 해소, 정신적 만족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여가활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들의 여가활동 유형에 따른 정신건강 만족
을 위한 수준 높은 여가활동 유형의 개발ㆍ운용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
데 여가활동 자체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나 수단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고역으로 인식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필요한 여가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성을 바탕으로 서울시 소재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대학,
노인회관, 경로당, 그리고 문화센터 등을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341부의 유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도구는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배경변인으로 노인의 개인적 특
성을 성별, 나이, 건강상태, 병원방문횟수, 교육수준, 거주형태, 월 용돈
수준, 생활비 마련 형태, 월 생활비 수준, 결혼상태, 여가활동 참여기간 등 11개 변인으로 구성하였다. 여가활동유형으로는 ‘운동건강관리활동’,
‘오락사교활동‘, ’봉사종교활동’, ‘학습교양활동’, ‘관람감상활동’으로 구분
하였으며, 여가참여의 만족정도를 조사하였다. 또한, 자아존중감, 대인관
계, 심리적 안녕감, 사회적 지지,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변인을 중심으로
조사ㆍ분석하였다.
각 측정도구 사용을 위한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정신건강측면의 심리
적 안녕감 개념을 구성하는 13개 항목에 대해 신뢰도를 분석하기 위해
크론바하의 알파(Cronbarh’s Alpha)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신뢰도 계수
가 Alpha =.0.792로 임계치인 0.6을 넘어 개념의 신뢰도는 매우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 개념을 구성하는 10가지 항목에 대해
개념의 신뢰도를 분석하기 위해 크론바하 알파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신뢰도 계수가 0.677로써 임계치인 0.6을 넘어 개념의 신뢰도는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 개념을 구성하는 10가지 항목에 대해 개념의 신뢰도를
분석하기 위해 크론바하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신뢰도 계수가
Alpha =.705로 임계치인 0.6을 넘어 개념의 신뢰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대인관계 개념을 구성하는 20가지 항목에 대해 개념의 신뢰도를
분석하기 위해 크론바하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신뢰도 계수가
Alpha =.688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 개념을 구성하는 12가지 항목에
대해 개념의 신뢰도를 분석하기 위해 크론바하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신뢰도 계수가 Alpha =.691로써 임계치인 0.6을 넘어 개념의 신뢰
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재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대학, 노인회관, 경로당, 문화센터
에서 여가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 341명을 조사 분석하여 다음과 같
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노인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여가활동의 참여유형별 참여정도,
심리적 특성인 자아존중감 및 스트레스에 대한 차이 검정을 실시하였으
며,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가설 1-1의 노인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여가활동 참여정도의 차이가 있는가에 대하여 성별에 따른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여가활동 중 학습교양, 관람감상 활동이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운동건강, 사교오락, 봉사종교 활동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여가활동 중 운동건강, 봉사종
교, 학습교양, 관람감상 활동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
면에 사교오락 활동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개인적 특성의 조사항목별 검정 결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 항목
은 건강상태별, 교육수준별, 거주형태별, 월용돈 수준별, 생활비 마련형
태별, 월 생활비 수준별, 결혼상태별, 참여기간별이었으며, 유의한 차이
가 없는 항목은 병원이용 정도와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
났다.
둘째, 자아존중감에 대한 개인적 특성별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
해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95% 신뢰수준에서 성별, 연령, 건강상
태, 병원이용정도, 거주형태, 생활비 마련 형태, 월 생활비 수준, 결혼상
태, 여가활동 참여기간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
났으며, 교육수준, 월 용돈 수준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아존중감에 대해 개인적 특성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평균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95% 신뢰수준에서 연령, 건강상태,
병원이용정도, 교육수준, 거주형태, 월 용돈수준, 월 생활비 수준, 결혼상
태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령,
생활비 마련 형태와 여가활동 참여기간의 개인적 특성은 유의미한 차이
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연구문제 2의 검증 결과, 여가참여 정도와 여가 만족 정도는 노
인들의 대인관계 및 사회적 지지에 영향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여가참여 정도에 따른 노인들의 대인관계는 여가참여 정도에 따라 동
일하지 않다고 결론지을 수 있으나 여가참여 정도에 따른 노인들의 사
회적 지지는 여가참여 정도에 따라 동일하지 않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한편, 여가만족 정도에 따른 대인관계 및 사회적 지지의 유의확률은 모두 유의미한 값이 나왔으므로, 노인들의 대인관계 및 사회적 지지는 여
가참여 정도에 따라 동일하지 않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다섯째, 연구문제 3의 검증 결과, 여가참여 정도와 여가 만족 정도는
노인들의 자아존중감 및 스트레스에 영향관계를 갖고 있으나 심리적 안
녕감에는 영향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참여 정도에 따른 노인의 심리적 안녕감은 여가참여 정도에 따라
모두 동일하다고 결론지을 수 없으나 자아존중감과 스트레스의 경우에
는 노인들의 여가참여 정도에 따라 동일하지 않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한편, 여가만족 정도에 따른 심리적 안녕감 또한 유의미한 값이 아니므
로 노인의 심리적 안녕감은 여가만족 정도에 따라 모두 동일하다고 결
론지을 수 없으나 자아존중감과 스트레스의 경우에는 노인들의 여가만
족 정도에 따라 동일하지 않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여섯째, 연구문제 4의 검증 결과, 결론적으로, 여가참여 후의 대인관계
는 자아존중감, 심리적 안녕감, 스트레스에 모두 영향을 미치지만, 사회
적 지지는 스트레스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참여 후의 대인관계 정도에 따른 정신건강(자아존중감, 심리적 안
녕감) 및 스트레스는 노인들이 여가참여 후의 대인관계에 따라 동일하
지 않다고 결론지을 수 있으나 여가참여 후의 사회적 지지 정도에서는
스트레스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정신건강(자아존중감, 심리적 안녕감)에
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연구문제 5 여가참여 정도와 여가 만족 정도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대인관계가 매개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
회적 지지는 매개적 역할의 정도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통제 전의 여가참여 정도와 여가만족 정도의 자아존중감 변수는 통
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매개변수 통제 후의 여가참여 정
도와 여가만족 정도에서 자아존중감 변수는 유의한 통계결과를 나타내
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노인들의 여가생활 참여 유형에 따른 생활만족도와의 관계를 규명하였으며, 연구 진행과정에서의 연구대상, 조사도구 설정 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로 인하여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갖는다.
첫째, 연구의 표집과 관련하여 본 연구는 서울시 권역으로 한정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우리나라 전체 노인에게 일반화하는데 있어서는 한
계점이 있을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설정한 변인 이외에 노인의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변인에 대하여 통제하고 설명하는 한계점을 갖
고 있다. 이것은 사회조사의 특성상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선행 변인을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추출하였
다. 즉 개인적 특성변인(성별, 연령, 건강, 병원방문정도, 교육수준, 거주
형태, 수입, 결혼상태)과 정신적 특성(심리적 안녕감, 자아존중감, 스트레
스 등)에 대한 완전한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들 변인들에 의한
결과의 오염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개인적 특성과 정신건강 특성 범주
내에서만 고찰하였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정신적 특성 중 심리적 안
녕감에 대한 검증 결과 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도 설문조사
의 완전한 통제의 문제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