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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감탄사의 담화표지 기능 연구 : 화자의 담화전략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Functions of Discourse Markers by Interjections in Korean Language - Focusing on the Speaker's Discourse Strate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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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국어의 9품사 중 하나인 감탄사는 말하는 이의 놀람, 느낌, 응답 등을 간단히 나타내는 말로 그 성격상 문어보다는 구어적 특성이 강하고, 문장으로부터 통사적으로 분리되어 독립적인 형태를 띠면서, 개별 어휘적 의미보다는 기능적 의미를 나타낸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에 반해 담화표지는 담화·텍스트적 관점에서 담화와 텍스트의 응집성 구현을 위해 시도되는 전략적 표지로서, 구어적 특성을 나타내며, 단독발화의 성격을 지니고, 담화 기능적 의미를 나타낸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감탄사와 담화표지의 특징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사한 면이 많다는 점에서 통사층위의 감탄사로부터 담화층위의 담화표지로의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그러한 감탄사의 담화표지로의 변화 과정은 문법화론과 주관화 경향을 통해서 설명할 수 있다.
    감탄사는 화자의 감정과 의지를 나타내는 품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탄사 속에는 감탄과는 관련이 없는 상대방을 부르거나 대답하는 말,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표현이나, 대화의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사용되는 표현까지도 포함되어 있어 감탄사라는 용어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되었다. ‘감탄사’라는 용어와 관련하여 ‘간투사’, ‘담화표지’라는 용어가 사용되어 왔으나, 우리말 9품사의 체계를 인정하여 ‘감탄사’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한편, 그러한 감탄사와 나머지 8품사가 통사층위를 벗어나서 담화 상에서 화자와 청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담화책략으로 사용될 때 담화표지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고자 한다.
    한편, 감탄사의 범주 설정과 관련하여 몇 가지 문제가 제기된다. 감탄사의 변이형인지 아닌지 확인할 때에는 의미의 차이, 형태적 고정성, 사용 빈도 등을 고려해야 하며, 여러 개의 변이형이 존재할 때는 형태소 첨가 이전의 것과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을 대표형으로 잡고, 변이형은 참고항에 둔다. 또한, 표준어와 방언 중에서 표준어를 대표형으로 잡고 방언은 참고항에 두며, 감탄사가 실제 발화될 때 나타나는 화자의 주관적 태도의 차이는 고려하지 않는다.
    이러한 감탄사의 범주설정 원리에 따라 본고에서는 TV 드라마 자료 4편, TV 토론 1편의 총 5편의 담화자료를 통해 감탄사의 실현 빈도를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 일상대화 담화가 토론 담화보다 실현 빈도가 높았으며, ‘어’, ‘뭐’, ‘아’, ‘네’, ‘그럼’, ‘저’, ‘그래‘ 등이 상위 빈도를 이루었다.
    담화표지는 이전 발화 그리고 이후 발화의 성격에 모두 의존적이며, 연속성을 갖고 이루어지는 상호 의존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즉 담화표지는 담화상에 실현되는, 상황 의존적인, 담화 응집성 구현장치라고 할 수 있다. ‘담화표지’라는 용어와 관련하여 ‘담화불변화사’, ‘담화대용표지’, ‘담화표지어’, ‘화용표지’ 등의 용어가 혼용되어 사용되어 왔으나, 형태상 음운·형태적 변화를 겪지 않는 ‘담화불변화사’의 특징을 지니고, 의미상으로는 담화와 담화를 연결시켜 의미적 결속을 이루는 ‘담화대용표지’의 특징을 지니면서, 기능상으로는 대화상에서 다양한 담화기능을 수행하는 ‘화용표지’의 특징을 지닌다는 점에서 ‘담화표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담화표지의 특징으로는 다른 문장의 다른 성분과 관련 맺지 않고 독립적이라는 것, 형태적으로 고정성이 높다는 것, 어휘적 의미보다는 담화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감탄사의 담화표지로의 변화를 살펴보는 데 있어서 문법화론[Grammaticalization] 은 대단히 유용하다. 문법화란 한 형태소가 어휘적 지위에서 문법적 지위로, 혹은 파생형에서 굴절형으로의 변화처럼 덜 문법적인 것으로부터 더 문법적인 것으로 범위가 증가되는 현상이다. 국어 감탄사의 문법화 과정은 형태 변화와 의미 변화의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형태 변화의 측면에서 보면 첨가, 탈락 등의 음운·형태 변화를 겪으며, 의미적 측면에서는 다양한 언어 환경에서 점차 본래의 어휘적 의미를 잃고, 새로운 의미 기능을 갖게 되는데, 이를 담화표지라고 할 수 있다. 문법화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문법화 기제로는 은유[metaphor], 유추[analogy], 문맥적 재해석[context-induced reinterpretation], 화용적 추론[pragmatic inference] 등이 있다.
    한편, 국어에서 감탄사의 담화표지 기능을 설명하는데 중요하게 다뤄야 할 개념이 바로 주관화[Subjectification]이다. 주관화란 주로 언어 형태의 의미적 변화를 설명하는 기제로서 언어 형태의 의미가 변화할 때 덜 주관적인 의미에서 점점 더 주관적인 의미의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감탄사의 담화표지로의 문법화 과정은 화자의 태도, 신념, 가치에 의한 주관적 의미로 변화해 가는 주관화 경향으로 인해 이루어지며, 이러한 과정에는 문맥적 재해석, 화용적 추론 등의 문법화 기제가 인지 동인으로 작용한다. 감탄사 ‘어’는 다양한 언어 환경에서 의미-화용적 경향성을 달리한다. 감탄사 ‘어’가 지닌 ‘당황’의 의미는 상대방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 상황 맥락 속에서 자신의 발화에 대한 불확실성이라는 의미로 재해석되고, 이는 자신의 발화에 대한 확실성을 위한 시간벌기 혹은 발언권 유지하기의 담화표지로 나타난다. 또한, 감탄사 ‘어’가 지닌 ‘당황’의 의미는 ‘회피’의 의미로, 다시 ‘화제 전환’의 의미 기능으로 화용적 추론의 과정을 거쳐 관습화됨으로써 새로운 의미 기능을 획득한다.
    감탄사의 담화표지 기능은 화제 도입, 화제 전개, 화제 종결의 담화 구조에 따라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화제 도입은 둘 이상의 대화참여자에 의해 대화가 성립하여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화자와 청자 사이의 친교적 관계 형성,화제 유도 등이 이루어지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단계에서는 화자가 상대방에게 대화를 함께 하고 싶다는 의도를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시작의도 표시 기능, 화제나 담화의 시작을 알리는 대화 시작의 담화표지 기능이 나타난다.
    화제 전개 단계는 중심 화제를 토대로 본격적인 대화가 이루어지는 대화의 핵심 부분이다. 대화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화자가 어떤 특정한 목적을 지니고, 그것을 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활동이라면 화제 전개 단계는 이러한 화자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담화전략들과 거기에 대한 청자들의 다양한 반응들이 나타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단계에서는 기존의 화제에서 새로운 화제로 전환을 하는데 사용되는 화제 전환 기능, 화자와 청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자연스럽게 발언권을 넘겨주고 이어받는데 사용되는 발언권 넘겨주기와 이어받기 기능, 대화참여자들이 대화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자신의 발언권은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고, 상대방의 발언권을 빼앗아 자신의 발언권을 획득하기 위해 사용되는 발언권 유지하기와 빼앗기 기능, 청자의 흥미와 관심을 끌고,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서 사용되는 주의집중 기능, 발화 도중 말이 잠시 막힐 때 다음 말을 잇기 위하여 뜻 없이 나오는 말로서 자신의 발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발언의 내용을 부드럽게 하는 디딤말 기능, 화자가 자신의 발화를 좀 더 강조하거나 혹은 말이 잘못 나왔을 때 자신의 발화를 수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발화 내용 강조하기와 수정하기 기능, 화자가 자신의 판단, 발언의 내용, 혹은 적합성에 대한 책임감을 일시적으로 회피 내지는 약화시키기 위한 의도로서 사용되는 얼버무림의 담화표지 기능이 나타난다.
    화제 종결은 대화가 정리되고, 마무리되는 단계이다. 이러한 단계에서는 화자가 대화를 중지시키거나, 마무리 짓기에 앞서 자신의 마감 의도를 미리 표시함으로써 화자와 청자 사이의 대화가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되는 마감의도 표시 기능, 화제의 종결을 선언함으로써, 대화참여자 모두에게 대화가 마무리되었음을 알려주는데 사용되는 대화 마무리의 담화표지 기능이 나타난다.
    본 연구는 통사층위에서 단순히 감정전달, 의사표시 차원에 머물렀던 감탄사의 담화상에서 실현되는 다양한 담화표지 기능을 밝혀 볼 수 있었다는 점, 화자와 청자의 의사소통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화의 원리를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 구어 어휘의 사전 기술 방법에 도움이 된다는 점 등에서 의의를 지니며, 청자 중심 담화표지에 대한 연구, 통시적 관점에서의 연구, 감탄사 이외의 부사, 대명사 등의 담화표지 기능에 대한 연구를 통한 총체적 관점에서의 담화표지에 대한 연구는 한계를 지니며 동시에 후속 연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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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의 9품사 중 하나인 감탄사는 말하는 이의 놀람, 느낌, 응답 등을 간단히 나타내는 말로 그 성격상 문어보다는 구어적 특성이 강하고, 문장으로부터 통사적으로 분리되어 독립적인 형태...

    국어의 9품사 중 하나인 감탄사는 말하는 이의 놀람, 느낌, 응답 등을 간단히 나타내는 말로 그 성격상 문어보다는 구어적 특성이 강하고, 문장으로부터 통사적으로 분리되어 독립적인 형태를 띠면서, 개별 어휘적 의미보다는 기능적 의미를 나타낸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에 반해 담화표지는 담화·텍스트적 관점에서 담화와 텍스트의 응집성 구현을 위해 시도되는 전략적 표지로서, 구어적 특성을 나타내며, 단독발화의 성격을 지니고, 담화 기능적 의미를 나타낸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감탄사와 담화표지의 특징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사한 면이 많다는 점에서 통사층위의 감탄사로부터 담화층위의 담화표지로의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그러한 감탄사의 담화표지로의 변화 과정은 문법화론과 주관화 경향을 통해서 설명할 수 있다.
    감탄사는 화자의 감정과 의지를 나타내는 품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탄사 속에는 감탄과는 관련이 없는 상대방을 부르거나 대답하는 말,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표현이나, 대화의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사용되는 표현까지도 포함되어 있어 감탄사라는 용어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되었다. ‘감탄사’라는 용어와 관련하여 ‘간투사’, ‘담화표지’라는 용어가 사용되어 왔으나, 우리말 9품사의 체계를 인정하여 ‘감탄사’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한편, 그러한 감탄사와 나머지 8품사가 통사층위를 벗어나서 담화 상에서 화자와 청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담화책략으로 사용될 때 담화표지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고자 한다.
    한편, 감탄사의 범주 설정과 관련하여 몇 가지 문제가 제기된다. 감탄사의 변이형인지 아닌지 확인할 때에는 의미의 차이, 형태적 고정성, 사용 빈도 등을 고려해야 하며, 여러 개의 변이형이 존재할 때는 형태소 첨가 이전의 것과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을 대표형으로 잡고, 변이형은 참고항에 둔다. 또한, 표준어와 방언 중에서 표준어를 대표형으로 잡고 방언은 참고항에 두며, 감탄사가 실제 발화될 때 나타나는 화자의 주관적 태도의 차이는 고려하지 않는다.
    이러한 감탄사의 범주설정 원리에 따라 본고에서는 TV 드라마 자료 4편, TV 토론 1편의 총 5편의 담화자료를 통해 감탄사의 실현 빈도를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 일상대화 담화가 토론 담화보다 실현 빈도가 높았으며, ‘어’, ‘뭐’, ‘아’, ‘네’, ‘그럼’, ‘저’, ‘그래‘ 등이 상위 빈도를 이루었다.
    담화표지는 이전 발화 그리고 이후 발화의 성격에 모두 의존적이며, 연속성을 갖고 이루어지는 상호 의존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즉 담화표지는 담화상에 실현되는, 상황 의존적인, 담화 응집성 구현장치라고 할 수 있다. ‘담화표지’라는 용어와 관련하여 ‘담화불변화사’, ‘담화대용표지’, ‘담화표지어’, ‘화용표지’ 등의 용어가 혼용되어 사용되어 왔으나, 형태상 음운·형태적 변화를 겪지 않는 ‘담화불변화사’의 특징을 지니고, 의미상으로는 담화와 담화를 연결시켜 의미적 결속을 이루는 ‘담화대용표지’의 특징을 지니면서, 기능상으로는 대화상에서 다양한 담화기능을 수행하는 ‘화용표지’의 특징을 지닌다는 점에서 ‘담화표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담화표지의 특징으로는 다른 문장의 다른 성분과 관련 맺지 않고 독립적이라는 것, 형태적으로 고정성이 높다는 것, 어휘적 의미보다는 담화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감탄사의 담화표지로의 변화를 살펴보는 데 있어서 문법화론[Grammaticalization] 은 대단히 유용하다. 문법화란 한 형태소가 어휘적 지위에서 문법적 지위로, 혹은 파생형에서 굴절형으로의 변화처럼 덜 문법적인 것으로부터 더 문법적인 것으로 범위가 증가되는 현상이다. 국어 감탄사의 문법화 과정은 형태 변화와 의미 변화의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형태 변화의 측면에서 보면 첨가, 탈락 등의 음운·형태 변화를 겪으며, 의미적 측면에서는 다양한 언어 환경에서 점차 본래의 어휘적 의미를 잃고, 새로운 의미 기능을 갖게 되는데, 이를 담화표지라고 할 수 있다. 문법화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문법화 기제로는 은유[metaphor], 유추[analogy], 문맥적 재해석[context-induced reinterpretation], 화용적 추론[pragmatic inference] 등이 있다.
    한편, 국어에서 감탄사의 담화표지 기능을 설명하는데 중요하게 다뤄야 할 개념이 바로 주관화[Subjectification]이다. 주관화란 주로 언어 형태의 의미적 변화를 설명하는 기제로서 언어 형태의 의미가 변화할 때 덜 주관적인 의미에서 점점 더 주관적인 의미의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감탄사의 담화표지로의 문법화 과정은 화자의 태도, 신념, 가치에 의한 주관적 의미로 변화해 가는 주관화 경향으로 인해 이루어지며, 이러한 과정에는 문맥적 재해석, 화용적 추론 등의 문법화 기제가 인지 동인으로 작용한다. 감탄사 ‘어’는 다양한 언어 환경에서 의미-화용적 경향성을 달리한다. 감탄사 ‘어’가 지닌 ‘당황’의 의미는 상대방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 상황 맥락 속에서 자신의 발화에 대한 불확실성이라는 의미로 재해석되고, 이는 자신의 발화에 대한 확실성을 위한 시간벌기 혹은 발언권 유지하기의 담화표지로 나타난다. 또한, 감탄사 ‘어’가 지닌 ‘당황’의 의미는 ‘회피’의 의미로, 다시 ‘화제 전환’의 의미 기능으로 화용적 추론의 과정을 거쳐 관습화됨으로써 새로운 의미 기능을 획득한다.
    감탄사의 담화표지 기능은 화제 도입, 화제 전개, 화제 종결의 담화 구조에 따라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화제 도입은 둘 이상의 대화참여자에 의해 대화가 성립하여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화자와 청자 사이의 친교적 관계 형성,화제 유도 등이 이루어지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단계에서는 화자가 상대방에게 대화를 함께 하고 싶다는 의도를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시작의도 표시 기능, 화제나 담화의 시작을 알리는 대화 시작의 담화표지 기능이 나타난다.
    화제 전개 단계는 중심 화제를 토대로 본격적인 대화가 이루어지는 대화의 핵심 부분이다. 대화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화자가 어떤 특정한 목적을 지니고, 그것을 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활동이라면 화제 전개 단계는 이러한 화자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담화전략들과 거기에 대한 청자들의 다양한 반응들이 나타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단계에서는 기존의 화제에서 새로운 화제로 전환을 하는데 사용되는 화제 전환 기능, 화자와 청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자연스럽게 발언권을 넘겨주고 이어받는데 사용되는 발언권 넘겨주기와 이어받기 기능, 대화참여자들이 대화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자신의 발언권은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고, 상대방의 발언권을 빼앗아 자신의 발언권을 획득하기 위해 사용되는 발언권 유지하기와 빼앗기 기능, 청자의 흥미와 관심을 끌고,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서 사용되는 주의집중 기능, 발화 도중 말이 잠시 막힐 때 다음 말을 잇기 위하여 뜻 없이 나오는 말로서 자신의 발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발언의 내용을 부드럽게 하는 디딤말 기능, 화자가 자신의 발화를 좀 더 강조하거나 혹은 말이 잘못 나왔을 때 자신의 발화를 수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발화 내용 강조하기와 수정하기 기능, 화자가 자신의 판단, 발언의 내용, 혹은 적합성에 대한 책임감을 일시적으로 회피 내지는 약화시키기 위한 의도로서 사용되는 얼버무림의 담화표지 기능이 나타난다.
    화제 종결은 대화가 정리되고, 마무리되는 단계이다. 이러한 단계에서는 화자가 대화를 중지시키거나, 마무리 짓기에 앞서 자신의 마감 의도를 미리 표시함으로써 화자와 청자 사이의 대화가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되는 마감의도 표시 기능, 화제의 종결을 선언함으로써, 대화참여자 모두에게 대화가 마무리되었음을 알려주는데 사용되는 대화 마무리의 담화표지 기능이 나타난다.
    본 연구는 통사층위에서 단순히 감정전달, 의사표시 차원에 머물렀던 감탄사의 담화상에서 실현되는 다양한 담화표지 기능을 밝혀 볼 수 있었다는 점, 화자와 청자의 의사소통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화의 원리를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 구어 어휘의 사전 기술 방법에 도움이 된다는 점 등에서 의의를 지니며, 청자 중심 담화표지에 대한 연구, 통시적 관점에서의 연구, 감탄사 이외의 부사, 대명사 등의 담화표지 기능에 대한 연구를 통한 총체적 관점에서의 담화표지에 대한 연구는 한계를 지니며 동시에 후속 연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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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서론 1
    •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 1.2. 선행연구의 검토 5
    • 1.3. 연구의 방법 및 대상 10
    • 2. 감탄사의 담화표지 실현 양상과 기능 16
    • 1. 서론 1
    •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 1.2. 선행연구의 검토 5
    • 1.3. 연구의 방법 및 대상 10
    • 2. 감탄사의 담화표지 실현 양상과 기능 16
    • 2.1. 감탄사와 담화표지의 관계 16
    • 2.1.1. 감탄사의 범주 설정 17
    • 2.1.2. 담화표지의 성격 33
    • 2.1.3. 감탄사와 담화표지의 관련성 43
    • 2.2 감탄사의 담화표지로의 문법화 45
    • 2.2.1. 문법화와 주관화 45
    • 2.2.2. 감탄사 어의 담화표지로의 문법화 과정 49
    • 2.3. 화자의 담화전략을 중심으로 한 감탄사의 담화표지 기능 56
    • 2.3.1. 화제 도입 56
    • 2.3.1.1. 시작의도 표시 57
    • 2.3.1.2. 대화 시작 60
    • 2.3.2. 화제 전개 64
    • 2.3.2.1. 화제 전환 64
    • 2.3.2.2. 발언권 넘겨주기와 이어받기 70
    • 2.3.2.3. 발언권 유지하기와 빼앗기 78
    • 2.3.2.4. 주의집중 86
    • 2.3.2.5. 디딤말 기능 89
    • 2.3.2.6. 발화 내용 강조하기와 수정하기 91
    • 2.3.2.7. 얼버무림 97
    • 2.3.3. 화제 종결 99
    • 2.3.3.1. 마감의도 표시 100
    • 2.3.3.2. 대화 마무리 103
    • 3. 결론 109
    • 참고문헌 113
    • ABSTRACT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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