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료관광(medical tourism) 산업이 정부와 관련 업계에게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관광은 의료와 관광서비스를 결합한 신개념의 서비스로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의료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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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2011
학위논문(석사) --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 국제경영학과 , 2011. 2
2011
한국어
658-C 판사항(22)
서울
iv, 53 p. : 26 cm
경희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강인원
참고문헌 : p. 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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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관광(medical tourism) 산업이 정부와 관련 업계에게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관광은 의료와 관광서비스를 결합한 신개념의 서비스로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음과 동시에 관광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Cupta, 2004). 의료관광은 처음에 건강증진이나 웰빙과 관련이 있는 스파, 해수욕 등의 지역관광형태로 시작되었다가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선진국에 비하여 저렴하면서 선진국 수준의 의료 서비스와 휴양시설을 갖춘 아시아지역 국가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의료관광은 관광객의 체류기간이 길고 소비 지출액이 크다는 점에서 21세기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틈새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인도,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경쟁국들은 의료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삼고 대규모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 국가를 방문한 의료관광객은 2007년 290만명이 총 38억 달러를 지출하였으며, 2012년까지는 610만명의 의료관광객이 총 75억 달러의 지출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8).
태국정부의 경우 외래 관광객의 40%가 의료관광객인 것으로 파악되어 의료관광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선정하여 이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 2008). 또한 인도산업연맹(CI)과 Mackinsey가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가 의료관광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2012년에는 22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관광청(STB)과 경제개발위원회(EDB), 무역개발국(IE)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싱가포르의 선진화된 의료체계와 서비스를 알리는 복합 에이전시인 ‘싱가포르 메디신(Singapore Medicine)’을 구성하였다. 싱가포르 메디신은 의료분야에 대한 신규투자 촉진과 의료산업의 확대, 해외에 대한 의료마케팅 및 채널구축, 싱가포르 의료관련 종사자들의 해외진술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조구현, 2005). 또한 말레이시아는 의료관광홍보를 위한 국가위원회를 설립하고 국제자유지역 내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휴양지를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김도영, 2007).
반면 우리나라는 이러한 국가들에 비해 의료관광분야의 낮은 인지도와 소극적인 정책적 지원으로 인해 해외환자 유치실적이 그동안 미미했었다. 우리나라는 총 9개의 아시아권 의료국가(태국,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일본, 한국, 중국) 중 의료수준 및 기술적 측면에서는 최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나(RNCOS, 2008) 아직까지 의료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2008)에 따르면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일본이나 중국, 그리고 베트남등지에서 한국으로 일반관광 혹은 성형수술이나 스킨케어를 받으러 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2009년 정부에서 2009년도 의료법 개정발표를 시행한 후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 진흥원을 주축으로 여러 공공기관과 더불어 수요 확대를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즉 한국연예인을 모방하는 동남아 성형수술 혹은 스킨케어 환자와 한국전통의학인 한방에 대한 관심과 전통음식에 관한 외국인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또한 그동안 환자유치 및 알선을 금하는 현행 의료법(제25조 제3항)의 영향에서 벗어나 한국의 여행사나 보험사, 직접 외국인과 교포를 대상으로 국내 의료기관을 알선하고 중개해주는 상품을 만들어 팔 수 있게 되어, 병원에서도 직접 홍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었다. 이에 의료관광과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의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즉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수용태세의 개선과 함께 관광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상품화가 필요하며 그에 따른 효과적인 홍보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그 동안의 의료관광에 관한 연구나 보고들은 그 논의의 초점이 의료서비스 측면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기존의 보고들은 마사지/스킨케어관광, 웰빙 관광 등의 상품들은 의료의 비중이 적어 사실상 일반 관광 상품으로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에 비해 심장수술, 척추치료 등과 같은 중증의료와 관련된 상품들은 의료관광상품으로 인식되지만 이러한 상품들에 대한 접근은 그 초점이 너무 의료 측면에 편중되어 관광서비스의 개념은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이에 현재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성형/스킨케어와 비성형/스킨케어로 방문목적을 구분하여 성형과 비성형수술의 의료관광상품 선택시 주요 선택속성과, 이후 함께 누릴 수 있는 관광자원을 알아보고자 한다.
둘째, 실제로 성형/스킨케어와 비성형수술을 받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관광상품의 평가를 통해 성형/스킨케어와 비성형수술 이후 이들 간 인식의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와 함께 본 연구의 결과가 한국 의료서비스 개방 시 국내 의료기관과 외국 의료기관이 외국인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실무자들이 실무적으로 활용할만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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