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한국 서정소설의 특질을 이효석, 이태준, 김동리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서정소설의 개념과 형식을 살펴보고 서정소설이 지닌 의미와 그 효과를 분명히 한 후에 1930년대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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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 서정소설의 특질을 이효석, 이태준, 김동리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서정소설의 개념과 형식을 살펴보고 서정소설이 지닌 의미와 그 효과를 분명히 한 후에 1930년대 한국에...
이 논문은 한국 서정소설의 특질을 이효석, 이태준, 김동리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서정소설의 개념과 형식을 살펴보고 서정소설이 지닌 의미와 그 효과를 분명히 한 후에 1930년대 한국에서 서정소설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살펴보았다.
우선 세 작가가 주된 공간으로 설정하고 있는 '세계'를 중심으로 자연, 일상, 설화적 공간으로 나누었으며 그 공간에서 각 작가가 현실을 바라보는 인식을 표현하기 위해 묘사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두고 세분화하였다. 즉 묘사를 통해 이효석은 사건의 강화와 압축, 이태준은 장면의 활용, 김동리는 신비감조성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효석, 이태준, 김동리의 소설세계는 서정적 과정을 통해 단일한 플롯에 이미지와 묘사의 힘으로 창출하는 세계를 그려냈다. 그들은 시대적 고통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각자 이상적인 ‘장소’를 마련하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 현실을 감내할 수 있는 극복의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했다. 이효석이 낙원을, 이태준이 고향을, 김동리가 죽음을 통한 순환적 재생의 세계를 그 주된 이상적 장소로 보았으며 그곳을 기점으로 자아는 세계와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출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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