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2000년 이후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타난 여성주인공에 대한 묘사의 특징을 종합적인 측면에서, 방송 년도 별로, 드라마 세부장르에 따라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세 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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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세종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대학원, 2011
학위논문(석사) -- 세종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대학원 , 커뮤니케이션학과 , 2011. 2
2011
한국어
791.457 판사항(22)
서울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female major characters represented on Korean Television Dramas in 2000s
vi, 123 p. : 삽도, 챠트 ; 26 cm.
지도교수: 임종수
참고문헌: p.8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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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00년 이후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타난 여성주인공에 대한 묘사의 특징을 종합적인 측면에서, 방송 년도 별로, 드라마 세부장르에 따라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세 개의 연구문제를 설정했고, 2000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지상 파 방송사(KBS1, KBS2, MBC, SBS)에서 방영되었던 전체 드라마(541편) 중 연평균시청률 상위 20위 안에 포함된 모든 드라마(269편)를 분석했다. 본 논문은 2000년대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타난 여성주인공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여성주인공의 연령대, 결혼여부, 사회경제적 계층, 남녀주인공 성별에 따른 직업, 극중 역할비중, 경쟁상대, 시대상 이미지, 내적 가치지향 유형 및 외적 이미지 유형 등을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00년대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타난 여성주인공의 특징은 20대의 젊은 미혼 여성이 여성주인공인 경우가 많으나, 여성주인공의 사회경제적 계층은 중․하류층이 대부분이고, 그들의 직업은 하급 관리자나 평사원이 많았으며, 여성주인공은 현대적이고 착한 여자가 대부분이었고, 청순 가련함과 활발/소탈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여성주인공이 드라마의 스토리를 끌고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주인공의 경쟁상대는 남성이 아니라 여성 자신이었다. 둘째, 2000년대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타난 여성주인공의 특징은 방송연도 별로 약간 다른 경향을 나타냈다. 즉 방송연도에 따라 여성주인공의 개별 특성은 수시로 감소 혹은 증가하는 변화무쌍한 양상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중류층, 전문/관리/경영 직군 및 활발/소탈한 유형의 여성주인공은 점차적으로 증가하였고 기타(그 외)직군, 착한 유형 및 청순/가련한 유형의 여성주인공 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2000년대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타난 여성주인공 특성의 세부장르별 특징은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에 그려진 여성주인공의 연령대, 결혼여부, 사회경제적 계층, 직업, 시대상 이미지, 극중 역할비중, 경쟁상대 등은 드라마 세부장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고, 그 이유는 주로 드라마 세부장르 중 가장 많은 편성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족/홈 드라마와 멜로드라마 및 역사/사극에서 그렇게 묘사되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지닌다. 첫째, 2000년대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타난 여성주인공의 특성은 과거와는 달리 상당히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현대적인 형태로 진보하고 있고 극중 역할비중 또한 주변에서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여전히 남성에 비해 열등한 위치와 주변적인 지위에 머물러 있다. 둘째, 2000년대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타난 여성주인공의 특성은 방송연도에 따라 수시로 변화하는 양상을 나타냈으나, 여전히 전통적인 여성상과 현대적인 여성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과도기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90년대처럼 기존의 남성 중심적 논의가 유지될 뿐만 아니라 이에 갈등하고 대립하는 저항적 여성 담론이 공존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셋째, 2000년 이후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타난 여성주인공의 특성은 여성주인공이 등장하는 드라마의 장르적 특성을 벗어나지 못한 채 일정부분 영향을 받고 있다. 텔레비전 드라마 세부장르에 따라 여성주인공 특성의 묘사가 일정부분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은 텔레비전 드라마가 일상성과 반복성을 통해 시청자의 가치관을 정형화시키는데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연구의 한계로써 향후 연구는 대부분 드라마 연구에서 사용되고 있는 현실반영론에 기초한 이론적 논의를 확장시킬 필요가 있고, 양적 내용분석과 질적 텍스트분석의 병행이 필요하며, 전체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가 요구되며, 직업에 대한 포괄적인 분류 기준이 필요하고, 여성주인공의 특성과 남성상의 동시적인 비교․분석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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