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버지의 양육 참여도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유아의 또래놀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경기 지역에 위치한 국공립어린이집 8곳과 사립...
본 연구는 아버지의 양육 참여도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유아의 또래놀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경기 지역에 위치한 국공립어린이집 8곳과 사립유치원 4곳의 만5세 유아 30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로는 유아의 또래 놀이행동을 알아보기 위해 Fantuzzo와 동료들(1998)이 수정․보완한 PIPPS(Penn Interactive Peer Play Scale)를 국내에 적용한 최혜영․신혜영(2008)의 교사용 아동 또래 놀이행동 척도(PIPPS)를 사용하였다. 아버지의 자녀 양육참여도는 최경순(1992)이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Allen (1993), Dorsey와 동료들(1999), Dumkae와 동료들(1996), Elder와 동료들(1995), Johnson와 Mash (1989), Teti와 Gelfand(1991), Wells-Parker와 동료들(1990)의 척도를 참고로 하여 최형성(2001)이 개발한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7.1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 평균,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연구도구의 신뢰도를 검증을 위해 Cronbach's α 계수 산출하였다. 사회 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아버지의 양육참여도,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유아의 또래놀이 행동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검증을 하였으며, 아버지의 양육참여도,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유아의 또래놀이 행동간의 관계는 상관관계로, 유아의 또래놀이행동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변인의 영향력은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의 양육참여도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 가정의 월 소득이 따라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하위 요인 중 생활지도와 여가 활동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역시 아버지, 어머니의 학력과 소득 수준에서 따라 유의하게 나타났다. 유아의 또래놀이행동에는 유아의 성별과 형제 유형, 아버지의 학력이 요인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성별에서 또래놀이행동은 여아보다 남아가 놀이 방해와 놀이 단절이 높게 나타났고, 놀이 상호작용에서는 남아보다 여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아버지의 학력에서는 놀이단절에만 유의하였다.
둘째, 아버지의 양육참여도,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유아의 또래놀이 행동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아버지의 양육참여도는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양육참여도와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간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아버지의 양육참여도 하위요인 증에서 생활지도수준이 높을수록 놀이단절과 부적 상관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중 놀이단절과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또래놀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과 상대적 설명력을 알아본 결과 유아의 성별에서 남아일수록 놀잇감 빼앗기, 나누지 않기 등 놀이 방해가 높은데 반해 여아는 친구도와주기, 친구에게 긍정적인 감정 표현하기 등 놀이 상호작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버지의 생활지도와 어머니의 학습지도능력이 높을수록 위축되기, 목적 없이 배회하기, 다른 친구에게 무시당하기 등의 놀이 단절이 낮게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