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터넷 게임중독 문제를 가진 학령기 아동들이 생태학적 놀이치료 접근을 통해 게임중독을 극복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 함께 한 부모의 협력에 관한 연구이며 이를 토대로 목회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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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2010
학위논문(석사) --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 상담학전공 , 2010. 8
2010
한국어
서울
(A) study of school-aged children's overcoming process of internet game addiction and parent's cooperative mediation
vi, 160 p. : 도표 ; 26 cm
지도교수: 권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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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본 연구는 인터넷 게임중독 문제를 가진 학령기 아동들이 생태학적 놀이치료 접근을 통해 게임중독을 극복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 함께 한 부모의 협력에 관한 연구이며 이를 토대로 목회적 ...
본 연구는 인터넷 게임중독 문제를 가진 학령기 아동들이 생태학적 놀이치료 접근을 통해 게임중독을 극복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 함께 한 부모의 협력에 관한 연구이며 이를 토대로 목회적 돌봄의 실천모형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먼저 본 연구를 위해 인터넷 게임중독 문제를 가진 학령기 아동 3명을 대상으로 생태학적 놀이치료 모델로 접근하였고, 부모 심층 상담을 병행하였다. 연구 자료는 놀이치료 녹화자료와 축어록, 수퍼비전 평가자료를 비롯하여 어머니 심층상담과 자녀와의 상호작용 관찰 등을 통해 삼각측정법으로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now와 Wolff 등(2008)이 제시한 놀이치료 질적 사례 연구방법에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아동의 인터넷 게임 중독 극복과정은 7개의 주제, 부모의 협력적 중재 역할은 6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인터넷 게임 중독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아동들은 ‘언어적 표현의 증가’, ‘감정을 털어놓음’, ‘성장을 기대함’, ‘게임에 대한 갈망이 줄어듦’, ‘내 목소리에 당당해짐’, ‘합리적으로 생각함’, ‘게임에 대한 비판적 수용능력이 생김’의 주제가 드러났다. 부모의 협력 중재 노력은 ‘자신의 양육방식을 반성함’, ‘대화와 가족유대감을 활성화함’, ‘안정적 양육환경을 조성함’, ‘학습 부담을 완화함’, ‘아동의 취미활동을 격려함’, ‘아동의 발달수준과 놀이문화를 이해함’ 의 6개의 주제가 나타났다.
아동들은 놀이치료를 통하여 안아주는 환경 안에서 안정과 신뢰를 경험하고 자신의 내면세계를 드러내며 자기의 내적 필요와 욕구를 표현하게 된다. 아동의 인터넷 게임중독 극복과정은 놀이를 통해 아동의 억눌린 감정을 표출하고, 언어적 표현능력이 향상되면서 삶의 어려움과 부정적 정서를 토로하는 과정과 함께 진행되었다. 놀이치료를 통해 아동은 자신의 경험을 통합하고 스스로를 통찰해 가면서 자신의 욕구를 건설적으로 표출하는 방법을 터득해 갔고, 스스로의 변화를 경험하고 성장에의 욕구를 펼쳐 보였다.
게임중독 극복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는 아동 스스로 자신의 게임 중독을 자각하고 그것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였다. 이 과정에서 치료자는 인터넷 게임에 대한 공감적 대화와 소통을 통해 아동들의 인터넷 게임 경험을 재구성하였고, 아동들은 자신의 게임 습관과 게임 문화를 객관화하는 경험을 하게 됨으로써 차츰 인터넷 게임에 대한 비판적 수용능력이 생겼다.
그러나 생후 초기의 불안정 애착, 유아기의 외상적 경험 등 위기에 자주 노출된 아동은 회피적, 적대적인 인지표상을 형성하고 자신만의 판타지에 빠져 있어서 장기적인 치료계획과 노력을 필요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 아동은 게임중독에 대한 자기통제를 약속하고 치료계약을 설립하는 단계까지만 진행되었다.
인터넷 게임중독 자체가 인터넷이라는 미디어 시스템의 광범한 보급이라는 사회문화적 환경체계의 밀접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아동 개인의 변화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 미디어 환경과 미디어 놀이문화는 아동의 중간체계에 편입되어 학령기 아동들의 삶에 깊이 침투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부모의 협력적인 노력과 변화가 필요한데, 학령기의 아동은 여전히 가족 구성원의 일부임을 확인하는 것에서 안정감을 찾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터넷 게임 중독 아동을 돕고자 하는 놀이치료자 혹은 목회돌봄자는 부모와의 협력체계를 형성하여 부모가 아동과의 애착을 재형성하고 가족의 유대를 공고히 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부모들은 자녀의 학습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취미활동을 장려해 주어서, 아동이 자존감과 자기정체성을 형성하는데 협력해야 한다. 또한 부모가 아동의 발달수준과 게임놀이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가족체계 전반의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
본 연구는 인터넷 게임 중독 아동들과 그들의 부모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질적 사례 연구로 인터넷 게임 중독 아동과 그 가족들을 위한 인식의 확대와 교육, 치료에 있어서 더 나은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목회신학영역에서 이들을 위한 목회적 성찰과 실천적 방안의 연구에 활용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